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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문화 포괄수가제 관련 아고라 글
Contradanza 추천 0 조회 1,016 12.06.24 11:32 댓글 7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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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4 14:34

    무슨 의사가 해서는 안되는 검사를 해서 부당이득을 보는 나쁜 집단 취급을 하시는데 일단은 불쾌하구요
    남발 안하게끔 제도 만들면 된다니까요
    비급여 만들고 왜 보험이 안되는지 정부가 홍보하고
    (의사는 납득이 안되니...검사를 했는데 정상나오면 보험이 안되고 비정상이 나와야만 보험이 된다니...)
    비보험 검사 환자가 거부했다가 나쁜 결과 나오면 환자가 책임지면 됩니다
    (하라고 한 검사 안했는데 안했다가 문제 생겼는데 의사보고 책임지라고 하니 반발을 하는거죠)

  • 12.06.24 14:37

    남발 안하게끔 하는게 포괄수가고요. 아니면 다른 대책 뭐가 있는건가요? 건강상 목적으로 ct는 얼마든지 찍을 수 있고요. 결과론적으로 청구가 안된다는 건 사실이 안되고요. 청구 되고 돈 받고요. 환수조치 당하는 건 결과론적인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진료 검사 통계가 나온다거나 하는 거죠.

  • 12.06.24 14:43

    의사의 비도덕적 행위가 솔직히 없진 않잖아요. 나일롱 환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닌거구요. 그리고 아예 비급여는 말이 안되죠. 그럼 진짜 돈없는 사람들은 치료 못받게 되는거니까요. 급여로 해주되 필요없다 싶은 부분은 자기돈으로 하게 만들어야 겠죠. 그래서 제대적 보완이 필요한거겠구요. 그니까..제가 궁금한건 그 제도적 보완이 뭐라고 보시나요? 제가 궁금한게 포괄수가제의 단점이 아니라....그 포괄수가제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대안이 뭔가 입니다. 그냥 ct가 건보재정에 부담되면 ct를 비급여로 만들어버림 된다는 말씀인가요? 남발안하게끔 하는 제도가 뭐라 보시는지요?

  • 12.06.24 14:14

    휴.. 초극님, 진짜 대화가 안되시네요ㅠㅎ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일단 제가 예로든건 실재 보건복지부 직원과의 대화를 통한, 보건복지부측의 답변이었습니다.. 그런경우 청구가 안된다구요..
    그리고 자꾸 세분화되었다..세분화되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일단 진단명에대해서. 그 진단명에 대해서 발생할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세분화 시킨다는거죠... 두통과, 뇌출혈은 일단 진단명 자체가 다릅니다.. 두통 진단내에 뇌출혈이 세분화되는게 아니라는거죠!! 뇌출혈이 안나오면, 두통이란 진단명으로 올라가는겁니다.. 세분화되는게 문제가 아니라요ㅡㅡ

  • 12.06.24 14:18

    포괄수가 책정 외에 다른 걸 하면 당연히 청구가 안되죠. 그러면 포괄수가 의미가 없는 거구요. 님들이 말하는 ct 질병분류에 따라 얼마든지 촬영가능하구요. 의사가 소견으로 뇌출혈 의심되면그걸로 진찰 하면 되는 겁니다. 결과가 결국 뇌출혈이 아니라서 청구 못한다 이게 아니라구요. 뇌출혈로 소견이 되면 그렇게 진료를 해야 하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뇌출혈이 아니더라도 청구가 되고 감안해서 그 포괄수가로 준다고요.

  • 12.06.24 14:19

    기본적으로 지금도 다 그런 방식이에요. 지금 포괄수가제 아닌 상태에서도 ct는 마음대로 못 찍습니다. 단 비급여 형태로만 가능하고요.

  • 12.06.24 14:27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신포괄수가제가 시행되면, 그런경우 청구가 안!된!다!구!요!
    지보건복지부 직원에게,심한두통으로 뇌출혈 의심되어, 씨티 찍었다, 그런데, 씨티결과 이상없었다. 청구할수있습니까? 답변~안됩니다. 그런경우 두통으로 진단명이 올라가게되기때문에 청구할수 없습니다... 였습니다..
    그 보복부 직원이 잘못알고있었던건지.. 모르지만.. 그랬답니다...

  • 12.06.24 16:18

    기본적으로 포괄수가가 뭔지나 알고 얘기를 하세요. 포괄수가는 하나의 질병을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수가를 책정하는게 포괄수가입니다. 무엇을 진료하고 할 때, 포괄수가가 적용되는 거에요. 같은 질환을 진료하는데 누구는 검사를 많이 하고 누구는 검사는 적게 하는 이런식의 과잉진료를 방지하고자 함입니다. 진료는 의사의 고유권한이라 그거 함부로 못해요.

  • 12.06.24 14:39

    그래서 평균적인 진료비를 책정해서 그 안에서 진료하라는 정책 밖에 못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의사의 진료 행위는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합니다. 제 말이 거짓말일 것 같으면 직접 건보나 심평원에 물어보세요.

  • 12.06.24 14:45

    초극님께서도 말씀 하셧네요~ 말이안된다고!!
    네~말이안됩니다!근데 그렇답니다! 이일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직원이요!
    청구할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구요..
    제가아니라, 보건복지부 직원이요ㅡㅡ

    그리고 제 말을 잘 못알아들으시는건지 모르겠는데..

    포괄수가제란, 하나의 질환~진단명에 대해 동일한 포괄적인 수가를 적용하겠다.. 그래서 과잉진료를 막겠다는거죠??

    근데 이 포괄적인 수가라는게, 진단명을 기준으로 수가가 측정되어있죠?
    그리고 그 진단명을 기준으로, 여러 세분화된 수가가 책정되구요?
    진단명입니다.. 진단명.... 수가를 측정하는 기준이요..

  • 12.06.24 16:16

    님이 말하는 청구 얘기는 포괄수가 외에 청구가 안된다는 거에요. 촬영해서 진단이 확정 되면 거기에 포괄수가 안에서 진단 받은 걸로 진료하면 됩니다. 그 포괄수가를 넘어서는 ct 촬영같은 검사가 청구가 안되다는 거에요.

  • 12.06.24 14:42

    아 뭔가 복잡하고 힘들고 어렵네요

  • 12.06.24 15:03

    일단 당연포괄제시행으로 연간100억정도 적자를 막을수있고 건강보험재정악화를 막을수있다고 주장하는게
    건보공단주장인데..매년건보공단의 적자수준이 1조단위입니다..그러니까 당연포괄제로 시행한다해도
    건강보험재정에 도움이 되는부분은 총적자의 1%정도이죠..
    한마디로 건강보험재정건정성을 위해서 당연포괄제시행을 주장한다는 건보공단의 주장은 말이 안됩니다..

  • 12.06.24 16:21

    심플하게 하나만 묻고 싶네요. 포괄수가제가 시행됐고 부모님이 백내장에 걸리셔서 수술을 하고 싶은데, 좋은 렌즈로 수술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포괄수가제 내에서는 진료의 선택권이 없네요. 의사들은 다 값싼 중국산 렌즈만 사용하구요. 포괄수가제가 시행 안됬다면 20만원을 더 내면 좋은 렌즈로 수술할 수 있었어서 부작용도 적을텐데 말이죠. 포괄수가제 찬성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작용들은 어쩔수 없다는 거겠죠?

  • 12.06.24 16:26

    백내장 수술만 하더라도 48개 수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충분히 선택 할 수 있죠.

  • 12.06.24 16:41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자세히좀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48개 수가로 나눠져있다는게 무슨뜻인가요. 더 좋은 렌즈를 쓰면 더 많은 수가를 주는 선택사항도 있단 뜻인가요?

  • 12.06.24 16:55

    백내장의 수술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겁니다. 의사 말대로 그렇게 일방적으로 싼 것만 사용 한다는게 아니고 여러 선택등이 가능한거죠 그리고 모든 재료들은 다 효용성이 검증된 겁니다. 질나쁜건 애초부터 쓸 수 없어요.

  • 12.06.24 17:07

    전혀 다른 얘기를 하시는듯하네요. 백내장의 심각도에 따라서 a,b,c로 나누고 a가 제일 심한거라 칩시다. 심각도에 따라서는 다른 수가를 매기겠지요. 다만 부모님이 c등급으로 정해지면 그것에 따른 수가는 하나로 정해지지요. 그럼 그 가격안에서 의사가 수술하는제 중국산 렌즈만을 쓴다는 겁니다. 환자가 돈 더내겠다고 한다고 해서 좋은 렌즈로 바꿀수가 없어요. 물론 중국산 렌즈도 안정성이 검증되어있긴 합니다. 다만 미국산 좋은 렌즈에 비해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을 뿐이지요. 환자 입장에선 돈 더 내고 부작용 적은 렌즈 쓰고 싶어도 못 그런단 얘깁니다

  • 12.06.24 17:12

    우선 님이 말하는 중국산 건보에 등재되어 있지 않고요. 수가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렌즈들을 바탕으로 했기때문에 싸구려 랜즈를 낀다는 건 말이 안되죠. 이미 행해진 진료수가를 바탕으로 가격을 책정했는데 가격에 맞춰서 싼걸 하겠다는 건 논리가 말이 안되죠. 그리고 새로운 렌즈 같은 경우는 비급여로 등재 됩니다.

  • 12.06.24 17:22

    의사도 하나의 직업이고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당연히 가격이 정해지면 원가를 절감하려는 시도를 안할 리가 없죠. 중국산렌즈는 건보에 등록이 안되있는건 몰랐네요. 원가절감의 하나의 예시일 뿐이에요. 합법인 범위 내에서 다른식으로 원가를 절감하려 하겠죠. 치킨 가격을 통일시켜버리면 치킨집 사장들이 값비싼 해바라기유를 안쓰고 더 저렴한 기름을 쓰지 않을까요? 법적 문제가 없는 선에서요.

  • 12.06.24 17:35

    자기네들이 수익을 올리기 위해 행했던 진료가를 평균가를 내서 책정한건데 수익이 안난다는 건 말이 안되죠.

  • 12.06.24 17:51

    의사들도 결국 돈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셨잖아요. 수입이 줄어든다는 걸 부정하시는건가요?

  • 12.06.24 19:16

    그게 과잉진료라는 부당한 수입이면 줄어들죠. 이게 불만 이신가요?

  • 12.06.24 16:53

    제 의견을 정리해 드리죠. 저도 쭉보니깐 헷갈려서 썼군요. ct 촬영 경우 지금도 그렇게 쉽게 찍지 못합니다만, 건강상 목적이면 언제든지 환자 본인부담 즉 비보험으로 촬영가능합니다. 즉, 두통이 뇌출혈로 의심되어 이상이 없더라도 환자에게 부담시키면 됩니다. 못 받는게 아니죠. 그리고 최종진단명에 의해서 포괄수가제 안에 어떤 진료던지 가능합니다.

  • 12.06.24 20:33

    저 그럼 환자 입장에서 시티가 전에는 보험되서 15만원 나왔다면 이제는 의사가 그냥 찍으면 환자는 보험 안되서 미국 처럼 엄청 내나요? 미국선 시티가 보험 안되면 300만원이라는데 혹시 미국서 시티 가격 얼마인지 아시는분 있나요?

  • 12.06.24 20:34

    머리가 너무 아프고 토할꺼같아서 의사분이 시티 찍으면 그게 포괄수가제에선 청구가안되니까 저희가 비싼 가격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소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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