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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 것으로 '인생을 마라톤, 마라톤은 인생'이라고 회자한다. 아마도 고생할 때도 있으면 즐거울 때도 있으니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에는 성공할 것이다는 다분히 '입신양명'이라는 유교적 정서서 나온 듯하다. 마라톤은 빠르면 2시간 5분 늦어도 5시간이면 끝나는 지극히 짧은 육상종목이고, 청명한 날씨 그것도 대체로 낮에만 이루어지므로 만약 악천후라면 대회 자체가 무산되는 양지의 스포츠이며, 매 5km마다 모든 음식물이 지원되는 이제는 귀족적인 경기가 되어가고 있다. 기원전 그리스의 필리피데스는 황야나 산악을 누구의 지원없이 홀로 거침없이 밤낮으로 달렸다. 인생에는 단순히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구성될 수도 있다. 온실의 화초처럼.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에게는 이것 이외에도 낮과 밤, 더위와 추위, 현대(도시)와 원시(촌), 문명과 자연, 체력과 정신력 등등,,,,, 수많은 삶과 죽음의 편린들과 맞서고 있다. 진정한 인생이란 이런 것들을 헤쳐나가는 데 있지 않을까? 이제 달리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 인간성을 찾아가는 달리기- 바로 '울트라'인 것이다. 언제 어디라도 자연인으로서 자유를 만끽하면서 주어진 환경에 더이상 연연하지않는 초월한 자아로의 여행이 바로 '울트라'이다
울트라 마라톤을 즐기려면....... 멋진 풍경이 있으면 한 장면 찰칵하면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페이스에 휘말렸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늪에 빠지는 우를 범하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돌변하게 된다. 자신에게 맞춤을 스스로 제단하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목마르기 전이 수분 섭취와 허기지기 전에 영양 섭취는 나의 몸을 더 빨리 더욱 멀리 뛰게 할 것이다. 몸의 손상이 적을 수록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휴식과 영양섭취후의 스트레칭은 레이스가 더욱 가벼워 질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용기있는 “포기”또한 박수를 받을만 하다. 결국 이것이 울트라러너들이 울트라 마라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꼭지점이 아닌가 싶다. 나를 사랑하게 되며 동료애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대회의 주최자나 자원봉사자, 참가자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체가 될 것이다.
얼마남지않은 제주대회 준비 잘해서 모두다 무사완주하여
즐거운 추억하나 담아오길 바란다...
나는 경험했다 부상이 가져다준 고통을...또다시 되풀이 되지않기를 ~~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길...
제주서 친구들 만남을 기다리며~~^&^
행복배달맨"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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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마야! 좋은정보 고맙다 .난제일중요한 1번이 제대로 안됐는데 깡다구로 할거여 ^^* 제주서 보자
청마야~~내는 지금 오르막길을 힘들게 달리고 있는데 제주에서 바람에 다 날려 버리고 환희에 기뿜을 느끼며 돌아오고 싶다..
처움 200km 달리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나도 ~참고만 한다 `
구구절절~ 옳은말이여~, 나름대로 즐기며 뛰구, 즐기며 사는게 인생의 참멋이 아닐까??
청마야! 감싸...
1번은 물건너갔고...2번부터 잘 지킬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ㅎㅎㅎㅎ
나는 3번을 머리에 새길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