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이 참좋은 나라인줄알았다. 법치가 살아있고. 근면하며. 경제성장의 화려한 업적위로 우뚝솓은 거대한 빌딩과 초고도의 도시문명화는 이나라의 건전함과 청정함의 상징물처럼 느꼈던 시절이있었다. 그리고 성악설을 인용하지않더라도 인간의 경쟁과 욕망을 간과한 막스레닌주의의 프롤레타리아 혁명론이나 사회주의 사상론을 모순적인논리라고 일소하며 자유시장경제와 자본주의를 택하고 정치적으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자유민주주의 제도를 택한 한국의 선택이 축복이였다고생각 했었다.
나는 영남지방에서도 뻣대기로 유명한 삼천중에 한곳. 예천에서 태어났다 농촌이였으므로 갈대와 대나무.감나무.논밭의 흙의 내음과 느낌이 나의 정서를 만들었다. 거대 도시화된 이나라에서 고운 바람의 향기와 색깔을 느끼고 대자연의 서정을 소중히 간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까? 나처럼. 우리는 몰락한 선비가문의 가난한 후예로. 가진것도없었고. 거대산업화된 도시화에 적응못했다. 조선시대에는 좋았던 곳이라고 지은 집터나 좋은 곳의 논밭이 수로가 들어서고 강둘레에 제방이 생기면서 홍수가 예방돼. 이제는 산중턱에 자리잡은 논밭과 집터가 오히려 재산가치가 없어졌고. 우리집안에 종속되어있던 사람들의 강변지역이 옥토가되어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어졌다. 참으로 그러한 시대를 살아왔다. 그러나 어릴때부터 나를 지배하던것은 비록 몰락하기는 했으나 나는 명예를 존중하고 도의를 지키는 선비의 후손이라는 것만은 늘 간직해왔었다. 비록내가 일개 무명촌부이나 나는 내스스로에게 명예심을 간직하고 살았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아이덴터티이자 나자신을 영원히 자긍심있는 창조적인 인간으로 만드는 초석임을 알고. 필연코 다른사람과 구분되어지는 나만의 자아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나 작금의 나는 꿈을꾸고 살았다는것을 알았다. 적어도 이 나라 나의 조국 대한민국만은 우리가 염원하는 국가상에 귀결되어 세계 200여나라. 그중에 주요30여국중에서 결코 뒤떨어지는 나라가 아니라고생각했다. 적어도 사회적 가치로만으로도 말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알았다. 이나라는 법치가없고. 명예가없으며. 더이상 기댈곳도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을지도모른다고말이다. 세계 수위권의 고소.고발율., 아시아 최고의 사기범죄율. 1인당 고소.고발 건수가 인구 비례로 옆동네 일본의 100배. 이것은 무엇인가.? 누가 이런 국가 사회를 만들었는가! 애석하게도 우리는 교범이 되어야할 지도층의 청렴성이 주요국 하등수준이고 그로인해 사회자정작용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 근본은 타락한 숭금주의가 저변에 있고. 그것은 신생 독립된지 겨우 60년밖에 안되는 나라가 겪는 아마추어리즘이겠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유구한 민족 정체성에 비추어볼때 우리 국가의 정신적인 낙후성과와 지도층의 부조리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이다.그것은 급기야 자본과 권력의 야합으로 생성되어 압제와 권모술수로 횡행하는 가진자들의 세상을 당연시하는 천민의식으로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비겁한자들로 변질시켜놓았다.) 아마도 여기 우리중에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1%가 되기어려울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숙주 노릇을하며 평생 고혈을 짜이며 그들에그 재화를 공급해줘야한다. 현대판 농노제다. 우리는 뭔가를 요구해도 사회적 시스템이 작용하지않는다. 우리는 자연인으로서 이국가의 국민으로서 뭔가를 정당하게 요구해도 국가는 들어주지않는다. 그 최선봉에 경찰.검찰이있고 그이면에 사법비리가있고 정치권력의 야합이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사회적모순을 내재한 사회적 성숙의 낙후에서 기인하는 것으로서 로마의 스파르타쿠스의 반란. 고려시대 만적.망소이의난. 러시아의 뿌카초프의난이 기인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런 식의 사회라면 필연코 프롤레타리아 혁명론에서 작동하지않는 사회 시스템은 무장봉기로 엎어 버려야한다는 논리가 일변 이해가 되는것은 나혼자만일까. 이런 법이 눈이먼 부조리한 사회와 국가에서 차라리 숙주로 살아가지말고 다같이 망해버려 석기시대로 공평하게돌아간다면 이런 번뇌도 없을듯하다. 나는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몰염치와. 지도층의 낙후함에 좌절과함께 이제 나는 이나라에 대해 향미래부정일자가 되었다.
이 국가와 법에 대한 처절한 배신감은 영원히 사라지지않을것이다. |
첫댓글 "이런 식의 사회라면 필연코 프롤레타리아 혁명론에서
작동하지않는 사회 시스템은 무장봉기로 엎어 버려야한다는
논리가 일변 이해가 되는것은 나혼자만일까." 여기 정대택도 있습니다.
피해를 크게 당하다 보면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 가시겟지요
단번에 일어난다는 것은 힘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요, 우선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면 불이익이 주어진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해야할 때이나 그러기 위해서는 보편타당성 있는 법논리를 앞장세워야 될 것인데.....
생각의 차이입니다, 허우적 거리며, 나혼자 옳다고 해봐야 결국 순박한
자신의 마움만 고달픈 것입니다,
사회의 꼬락서니를 탓하기는 현실은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막가는 사회에 대해 고쳐보겠다는 희망을 갖는 건 각자의 사정 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같은 아픈마음입니다. 이 세상은 인내심 시험하는 장소인가봅니다.감사합니다.
국 자가 빠졋으니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대한민(국)이 ....
법무부의 형평성 있는 법 집행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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