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여자친구랑 두시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좀 일찍 나온바람에 근처 피시방에서 컴퓨터하고 있습니다.
<P>블소라는게 정말 재밌다고 하길래 그거나 해볼까 하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다가 여자친구랑 싸울까봐 안하고</P>
<P>비스게 들어와서 글이나 보고 노래 듣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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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2년간 슈퍼스타케이무대에서 가장 히트했던곡.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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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년 강승윤 본능적으로</P>
<P>11년 버스커버스커 막걸리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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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 윤종신의 곡이고, 그 해 나온 노래들이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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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본능적으로나 막걸리나나 발매당시엔 큰 반향을 일으킨 곡은 아닌데, </P>
<P>확실히 대중에게 알려지니까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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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만 들어보면 월간 윤종신 앨범은 명곡들이 많이 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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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월 초에 발매되는 곡인 만큼 그 당시 시대와 계절 분위기에 딱 맞는 곡이 나오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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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윤종신이 말한대로 그 당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수 있다고 해서 좋다고도 하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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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지난 가을엔 규현이 피쳐링한 늦가을, 김그림의 니생각 이런 노래들도 좋았고</P>
<P>봄에는 이정이 피쳐링한 두이별, 정준일이 피쳐링한 말꼬리 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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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윤종신이 본인이 부른노래보다도 다른가수들이 부른노래가 굉장히 많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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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이 피쳐링이지 아에 완곡을 다 부르네요. </P>
<P>뭐 틀린말은 아니지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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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윤종신노래의 특징은, 헤어진 직후 남자의 찌질함, 여자친구가 없이 짝사랑 혹은 생길기미가 없는 사람들의 찌질함을 극대화시킬수 있는 가사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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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저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고 매우 행복해서 그런류의 가사보다는 유아쏘뷰티풀같은 노래가 더 공감이 가지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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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스게가 솔로분들이 굉장히 많은 게시판이기 때문에 윤종신 노래 들으시면서 공감하실분 많을것 같습니다. </P>
<P>전 요즘 그런 가사들으면 별로 공감이 안가고 안 와닿지만, </P>
<P>비스게의 솔로분들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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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친없고 짝사랑하시는 분- 니생각 (feat. 김그림, 신치림)</P>
<P>여친이랑 헤어져서 다시 솔로가 되신분 - 말꼬리(feat.정준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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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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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자친구가 일찍도착했네요.</P>
<P>보통여자들은 지각자주 한다는데</P>
<P>제 여자친구는 오히려 먼저와서 기다리기도 하고, 시간약속은 칼같이 지키네요.</P>
<P>전 이만 여자친구 배웅하러 갑니당~ 주말 집에서 푹 쉬시길! 오늘은 뭘 보고 저녁은 뭘 먹을지 헤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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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넥센팬 접어야겠네요
요새 여자친구때문에 야구못봐서죽겠어요ㅜㅜ
그래서 있으시다? 노래부르고있다가 갑자기 기분 다운....
사귀는 사람을 지칭하는 여자친구, 여친이 총 9번이나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미안해서라도 한두번 쓰시던데 의도적인거죠? -__-!
아 이건 염장글이자나요ㅡㅡ
근데 윤종신 월간이번에나온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도 좋더군요
연우신이 부른 후회왕도 좋죠
올해는 다른 가수들(여가수)과의 협엽인데, 부지런한 창작가의 표본을 보여주고 퀄리티 또한 유지하는 거 보니, 진짜 대단합니다. 게다가 신치림 활동과 제작자 및 예능활동과 커피숍에 세아이의 아빠까지~!
오르막길도 좋죠..
이거 뭐 글 전체가 어그로 투성이...
7월부터는 프로듀서특집으로 윤종신이 보컬만 하더군요. 일단 7월은 015B와의 콜라보레이션. 망고셰이크입니다.^
광역도발
작년까지는 엄청 나게 들었는데 올해 들어서 장재인과 함께한 노래 빼고 는 개인적으로 다 망작인듯하여 듣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대신 올해는 신치림 노래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승전염.....
후회왕 정말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