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의 본격 대결이 시작되었다. 한중의 대결로 시작된 정관장배는 특히 4국까지 벌어지는 1차전을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삼국 여전사들의 치열한 전투의 현장인 주중한국문화원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중한국문화원은 2006년 한국 문화홍보처를 한국문화원으로 개편한 후, 2007년 3월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주중한국문화원은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양국의 상호협력과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4층의 단독건물로 각 층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각종 첨단 기술로 구성된 상설전시장이 일년 내내 개방되어 있다.

▲1994년 개원한 한국문화원은 2007년 3월 북경시 조양구에 있는 4층 단독건물로 이전하였다.

▲한국문화원 입구. 정관장배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현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태극문양의 솟을대문이 보인다.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는 듯 대문은 항상 열려 있다.

▲1층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한국의 탈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그래픽이 방문자들을 맞는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탈들은 계속 움직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옆에는 사방에 스크린을 장착해 한국의 4계절을 그래픽으로 보여 준다.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전시실 내부. 건너편에 방송통신홍보관이 보인다.

▲금관, 기와집, 부채 등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소품 및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다.

▲1층 한켠에는 한국의 차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물소리를 들으며 우리의 차 한모금 해도 좋을 듯.

▲문화원은 우리의 것을 알리기 위한 특화된 디자인이 곳곳에 숨어 있다. 사진은 계단 빈공간을 이용하여 탈춤을 시각화하였다.

▲지하 1층은 다목적인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층 입구에는 한국티비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한국 국악기들이 구비되어 있다.

▲대국 전 송롱후이 초단이 국악기들을 만져보고 있다. 조선족이지만 처음 보는 듯.

▲각종 자료들이 일만여 권 이상 구비되어 있는 도서실.

▲대국장 앞 벽면에는 한글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벽면을 볼 수 있다.

▲한글을 이용한 또 다른 디자인.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하여 전시하고 있는 3층의 입구.

▲우리의 고유 음식과 움직이는 십장생이 모니터를 통해 보여진다.

▲고유 악기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전시관. 터치 스크린을 통해 듣고 싶은 소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원형으로 설치된 모티터를 통해 현재 한국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다.

▲옥상에는 간단한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