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전충일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2024년 제주도 한라산백록담 & 섬관광 안내] 스크랩 충일산악회와의 제주도 1박2일
고인돌(장빠루) 추천 0 조회 539 14.02.12 15:0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1.일자 : 2014. 2. 8(토)-9(일)

2.교통 : 대전-해남 왕복(충일 버스), 해남-제주(로얄스타 쾌속선), 제주(관광버스)

3.식사 : 1일차 조식,중식(식당) / 1일차 석식(호텔식당-흑돼지로 자체해결) /

          2일차 조식(호텔식당) / 2일차 중식(발열도시락) / 2일차 석식(휴게소 개별자유식, 불포함)

4.회비 : 15만원(산악회)

5.일정 : 1일차 : 해남 우수영 - 제주항 - 용운이오름 트레킹 - 승마체험 - 성읍민속마을 - 신제주(뉴월드호텔)

         2일차 :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 성판악 - 관음사  - 쇼핑센터 - 제주항 - 해남 우수영

6.세부소요시간

 -1일차 : 04:00 대전IC - 04:20 진잠체육관 - 06:10~25 함평휴게소 - 07:20~07:45 해남 아름다운 식당(조식) - 08:30 제주향 발 - 11:55 제주항 착 - 12:15~40 명성식당(중식) - 13:20~14:20 용눈이오름 트레킹 - 14:40~15:12 승마체험 - 15:25~16:40 성읍민속마을 관광 - 17:30 뉴월드호텔 도착 - 18:15~20:05 늘봄식당 석식(흑돼지) - 20:35 숙소도착후 자유시간 

 -2일차 : 04:00 기상 - 04:50~05:15 조식(호텔식당) - 05:30 호텔출발 - 06:00~28 성판악 도착후 산행시작 - 07:45~50 속밭대피소 - 08:25~09:00 사라오름 - 09:35~45 진달래대피소 - 11:07~50 백록담(도시락 중식) - 12:37 진달래대피소 - 13:13 속밭대피소 - 13:50 성판악 주차장 - 14:02 마중 - 14:10~35 관음사 주차장 - 14:45~15:08 쇼핑센터(본제주) - 16:00 대전향 발 - 19:05 해남 우수영 착 - 20:20~55 함평휴게소(석식) - 23:15 대전IC

7.후기사진

<1>트랭글 GPS 산행개요

 

<2>산행코스

 

<3>산행 고도 및 속도 트랙 

 

<4>새벽 4시가 넘은 시간 대전을 출발하여 도착한 해남 우수영 주변 식당에서 감자탕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쾌속선인 로얄스타호를 타고 제주도로 go!

2시간 30여분뒤 제주항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용눈이 오름으로 향합니다.

 

<5>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사진작가 김영갑씨가 제일 사랑했다는 용눈이 오름 설명문입니다.

 

<6>주차장 입구에는 상도리 마을 상점이라는 아담한 조립식 건물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7>문 앞에는 "용눈이의 바람에 쓸쓸해졌다면 뜨끈한 "컵라면"을 먹자......

커피도 아니고 컵라면을~~~ㅋㅋㅋ

 

<8>입구....

천천히 용눈이를 느껴보라고 만든(?^^) 특이한 말굽형 출입구, 평균이상의 배둘레햄인분들은 지나기가 벅차답니다.^^

 

<9>한겨울의 황량함이 짙게 배인 풀잎들로 뒤덮인 신라왕릉같은 느낌의 용눈이 오름....

 

<10>걷습니다. 흔적을 따라.....

 

<11>우산과 우비를 쓴 일행들....

 

<12>그 너머로 제주 4.3사건의 아픔이 담겨있다는 다랑쉬오름도 보입니다.

 

<13>10여분 오르자 사위가 열립니다.

저 끝 산과 산사이의 구름속에 한라산이 있다는데.......

 

<14>한쪽으로는 풍력발전기들이 보이고....

 

<15>구름낀 하늘에 부슬비가 내리니 운치가 있네요. 일행들을 불러봅니다.

 

<16>밭가운데 마치 섬처럼 떠있는듯 한 무덤과 숲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7>성산일출봉과 우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을 찍어봅니다.

 

<18>맨 뒤 좌측이 작년 여름 한바퀴 돌아본 우도, 가운데가 성산일출봉, 우측은 수산봉....

 

<19>곡선의 미학.....^^

 

<20>용눈이 오름 분화구 제일 안쪽의 모습입니다.

 

<21>내려가보니 화산송이(스코리아)로 만든 돌탑이 있습니다.

저 돌을 쌓으면서 어떤 소원들을 빌었을지???^^

 

<22>두모악갤러리의 주인공 김영갑씨때문일까요?

짙은 갈색의 억새로 인해 내려서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왠지 무척이나 쓸쓸해보입니다.

 

<23>무거운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와 마음껏 사진찍다...

배고프면 맹물로 허기를 달래다 누워 낮잠을 잤을것 같은 억새밭을 다시 한번 보고 내려섭니다.

 

보슬비는 여전히 내리고.....

이제 말타러 승마체험장으로 갑니다.

도착해보니 3년전 가족들하고 와서 말탔던 곳이네요.^^

말타느라 카메라를 놓고 와서 핸드폰으로 몇 장 찍었습니다.

 

<24>현용이 형아~~~

 

<25>기원이 형아... 

<26>나와 병용이 친구(명각님 촬영한것 카피해왔네요. 고맙습니다. 명각님^^)

 

<27>성읍민속마을로 이동하여 하루방 닮은 가이드분의 재밌는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나중에 말가루 추출물과립을 파는데....좋은줄은 알겠지만 비싸서 ㅠㅠㅠ 미안하더라구요.(명각님 사진)

 

<28>잠시 하늘이 열립니다. 다시 빗방울이 떨어졌지만서도 ㅋㅋㅋ

 

<29>똥돼지가 볼일보는 곳으로 주둥이를 쑤욱 내미네요.

 

성읍민속마을을 나와 신제주 뉴월드호텔로 이동하여 짐내려놓고 위 사진의 흑돼지 먹으로 갑니다.

(석식은 호텔식당에서 주는데 우리는 별도로 이동)

 

<30>1인분 15,000원의 흑돼지를 맛나게 8인분먹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소치올림픽 남자 5,000미터 경기를 봅니다. 그냥 잘걸 ㅠㅠㅠ

 

다음날 새벽 4시전에 일어나 코펠에 물을 끓여 보온병에 담고 4시 50분부터 식사한 뒤 5시 30분 성판악으로 출발!

(식당에서 보리차를 주는데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을 정도가 아니라 별도로 가져옴.)

 

버스안에서 이정해 가이드가 현재 한라산에 눈이 많이와 진달래대피소까지만 산행이 가능하고

정상은 통제라면서 사라오름 등을 다녀오면서 오후 2시까지 주차장으로 하산해달라고 합니다.

 

<31>다행히....

성판악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정상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어봅니다.

 

<32>J3클럽 유명인사인 동강할미꽃님 일행이 러썰겸해서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맨 뒤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33>눈을 이고 있는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의 9.6KM 안내도가 보입니다.

 

<34>어둠속에 보이는건 온통 눈세상입니다.

 

<35>숨은동물 찾기입니다.^^ 나무가지 오른쪽에 무언가가 보이지요?

다시봐도 진짜 같습니다.ㅋㅋㅋ

 

<36>그저 감탄사만 나올뿐.....

어제 비맞으며 걱정했었는데.......복 받은 날 산에 오릅니다.^-^

 

<37>눈꽃 터널을 지나는 일행들....

 

<38>속밭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따듯한 커피와 보리차 한잔씩 마시고 다시 출발!

.

<39>눈을 가득 뒤집어 쓴 커다란 삼나무 아래 쉬고 있는 산꾼이 보기 좋습니다.

  

<40>사라오름 갈림길입니다. 안내도상 왕복 40분...

바로 앞에있는 기원이형과 영문이형한테 같이 가자 하니......내려오다 들린다네요.

(결국 두분은 못들렸지만 ㅋㅋㅋ)

 

<41>배낭을 놓고 5분여 오름길을 오르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42>우와~~~말이 필요없습니다.^^

 

<43>충일명찰이 보이길래 한 컷 찍어드립니다.

 

<44>이거 보실려나 모르겠네.ㅋㅋㅋ

 

<45>분지 안쪽에는 누군가 만든 뿔달린 눈사람이 보이고....

 

<46>뒤따라 온 현용이형 한컷~~~

 

<47>병용이도 한 컷 찍고 나서

 

<48>하얀 눈속으로 들어갑니다.

 

<49>눈꽃이 아닌 얼음꽃이 가득합니다.

 

<50>짧은 오름구간을 지나자 아무도 없는 사라오름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51>맑은 날에는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는데....

 

<52>보이는건 이정도 ㅋㅋㅋ

 

<53>진달래 대피소로 갈수록 눈은 점점 많고 두꺼워집니다.

<54>드디어 1차목적지인 진달래대피소가 저멀리 보이네요.

 

<55>진달래대피소에는 산행객들로 초만원.....

사라오름 다녀오는 동안 먼저 간 두분을 찾아보나 보이질 않습니다.

우리를 기다리다가 먼저 백록담으로 간줄 알고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56>진달래대피소 주변은 마치 겨울왕국처럼 온통 눈세상입니다.

 

<57>진달래대피소를 지나면서는 길이 교차통행이 어려울정도로 좁아집니다.

한쪽으로 피하면 발이 눈에 푹푹 빠지고....

그 와중에 충일팀 한분이 먼저 하산을 하시네요?^^

 

<58>길게 이어진 눈길이 이제는 조금 지겨워질만할때쯤....

 

<59>사위가 열리며 한라산 정상이 저멀리 보이네요.

 

<60>뒤돌아보니 오르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61>한쪽에는 잠시 파란 하늘이 열리고...

 

<62>다른 한쪽에는 아직도 구름세상~~~

 

<63>정상에 올라 뒤를 돌아다 봅니다. 구름 위를 걷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먼저 도착한줄 알았던 영문이형과 기원이 형이 없습니다. 전화를 하니 전원이 꺼있고 ㅠㅠㅠ

 

<64>백록담 표지석입니다. 사람들이 하도 많아 그냥 찰칵~~~

 

<65>어쨌든 물대신 눈쌓인 백록담입니다.

전에 왔을때는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저 백록담 주변을 한바퀴 돌아서 관음사로 하산했었는데.....

 

<66>현용이형....늠름합니다.

 

<67>병용이.....모델같습니다.^^

 

<68>아...저 구름너머 푸른 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이정도 보여준것도 다행이라 생각해봅니다.^^

 

<69>한겨울 칼바람이 만들어낸 한라산 정상의 상징인 밧줄 설화!

 

<70>컵라면에 약밥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하산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진처럼 오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관음사로 하산한 충일팀이 17명이나 되더군요.

우리도 진즉 알았으면 관음사로 하산하는건데......

12시가 다된시간 정신없이 내려갑니다. 2시까지 내려가야하기에...

 

<71>눈속에 점점이 보이는 산행객들의 모습을 당겨봅니다.

 

<72>그동안 보이지 않던 사라오름이 잠시지만 열리네요.

가운데 하얀곳이 움푹 들어간 분지부분이고 오른쪽 끝 흰눈과 숲의 경계부분 상단이 전망대쪽입니다.

 

<73>눈속에 파묻혀서 도란도란 먹는 도시락 맛을 어떨런지?^^

 

<74>진달래 대피소를 통과합니다.

 

<75>눈을 떼어 먹어봅니다.

겉모습과 달리 더럽지만........많은 양도 아니니 아그작 아그작 씹어먹습니다.^^

 

<76>속밭대피소입니다.

이때부터는 2시하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거의 뛰다시피 합니다.

그런데....아무리 우리가 정상에서 늦게 출발했다해도 충일팀 몇사람은 봐야하는데 한명도 보이질 않더군요.

열받아서 막판에는 나혼자 끝까지 뛰어봅니다.

 

<77>1시 50분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앞서가는 사람들 수없이 추월했지만 충일팀 한명도 못봤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와 비슷하게 정상에 오른사람들은 관음사로 하산했으니 볼 수 가 없을수밖에 ㅠㅠㅠ

배낭을 기원이형한테 맡기고 새끼발가락 아프다는 현용이형 마중을 나갑니다.

2시 2분경 현용이형 도착후 버스는 관음사 가서 일행들 태우고 쇼핑센터를 들린 뒤

 

<78>오후 4시배를 타고 제주도를 떠납니다.^^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4.02.12 15:05

    첫댓글 충일과는 일년에 한두번 인연이 닿는데 올해는 벌써 한번을 다녀왔네요.^^
    남다른 충일임을 다시 한번 느낀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2.12 15:18

    1박2일 제주한라산 일대기를 새세하게 올리셧군요. 수고들하셧읍니다. 고인돌님팀 다섯분~
    다시보니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담 기회가된다면 더멋진산행을 하여봅시다.
    함께한산행 즐거웟구요. 시간되시면 일요산행때만나요. 감사함니다...

  • 작성자 14.02.12 18:31

    작년엔 에너지 대장님, 올해는 태양 대장님^^
    전체적으로 노련하게 진행하시는 모습 인상깊었습니다.
    지금처럼 새해에도 산행대장으로서 건강하게 잘 리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 고인돌이란 닉네임은 충일 가입할때 쓰던거로 2000년대 후반부턴 장빠루란 닉네임을 쓰고 있답니다.^^

  • 14.02.12 15:22

    좋습니다.
    엄청좋네요. 한라의 진정한 겨울풍경을 만 끽 하신걸 축하드립니다.관음사로 내려 가셨으면 모든걸 만족 하셨을것 같은데
    조금은 아쉬웠겠네요.
    고인돌님 후기보면서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진달래에서 백록담으로 계속 진행하다 등산로 정체로 시간상 미리빽했거더요.
    대장이랑
    사진 너무좋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4.02.12 18:35

    별말씀을요.
    명각님께서 정상에 오르셨으면 더 멋진 풍경들을 훌륭하게 담아내셨을텐데.....
    많이 아쉬우실듯 합니다.^^
    저도 말씀하신대로 그리고 그날 들으셨는지 몰라도 버스에서 말씀드린대로 관음사로 가도되는줄 알았으면 넘어갔을건데...ㅠㅠㅠ
    오르는 사람들 헤쳐가면서 2시간만에 내려오느라 미끄럼 잘 탔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뵈면 인사드리지요.
    참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지금 닉네임은 장빠루입니다. 고인돌은 충일 처음가입할때꺼라서 바꾸기가 싫어 그대로 살려두고 있을뿐~~^^
    승마사진 감사합니다.

  • 14.02.12 19:48

    한라산 산행을 같이 했으면서도 정작 후기에서나 함께한 회원님이신줄라 알아야하고...
    오랜만에 제대로된 설경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사진 57번에 내려오는 충일맨이 바로 저인데요.. ㅎㅎ
    어느새 저렇게 찍으셨나요.
    사진 잘 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 담산행길에 뵙게되길 ....

  • 작성자 14.02.19 13:47

    지난주말 다녀온 분들 하늘이 파랬을것 같아 들어와 보니 댓글이...^^
    답글이 늦었네요.
    포카부통령님도 지금처럼 즐거운 산행길 이어나가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4.03.09 11:28

    오늘 방금 가입해서 처음으로 열어본 글인데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감탄사가 연발... 정말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14.03.11 13:37

    가입후 처음으로 열어본 글이라니~~영광입니다.
    라노님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 많이 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