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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6.12(수요일)
2.어디를: 영주시를 지나가는 자개지맥길 따라~
3.누구와: 나홀로 버스를 타고~
4.날씨: 마이 분다 카던 바람은 산들바람으로~선크림을 시분 발랐는데도 뽈때기는 계속 땡기고, 미세먼지 나쁨~
5.산행경로: (주)대마산목장 표석 왼쪽 포장도로로~목장관리건물 왼쪽으로~관리인 자택 오른쪽 밭으로~
밭 가로질러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능선 오른쪽~대마산(372.7m, 국방부삼각점,무덤)~오른쪽
내림길~선성 김씨 납골묘~올라온 타 가로질러~도로로~맞은편 부석간 228번 전봇대 우로~
까시 잡목 헤치고 올라~흐릿한 족적,까시잡목 능선~347봉에서 오른쪽으로~345봉에서 오른쪽
내림길~넘어진 큰 소나무와 잡목을 악을 씨미 넘고~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312.4봉~왼쪽으로 휘어져~넘어진 소나무와 까시잡목과 사투(혼이 빠져 두분
알바)~가파른 절개지~비포장 임도~왼쪽 공터로 이동,표지기 걸고 능선으로~거친 잡목숲~
오륵스지도상 문단봉(335.9m)~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고~넘어진 소나무,잡목지대~안부~
올라서 왼쪽으로 휘어져~어지러분 잡목지대~안부~지도상 오룡봉(285.9m)~까시잡목 능선~
오룩스지도 안지두이봉(281.1m, 삼각점)~오른쪽으로 휘어져~세멘포장도로~묵밭 가로질러~
능선 진입~걷기 좋은길~갈림길 오른쪽~오룩스지도 마근당이봉(296.6m)~성가신 까시잡목~
횡성 조씨묘~철망~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자개지맥 이탈~우계이씨묘 연이어 지나~마근대미
고개로 내려~오른쪽 도로로~달본당지산 입구를 못찾아 왔다리갔다리~다시 참숯가마쪽으로
올라와 맞은편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배수로옆 흐릿한 족적따라 사면으로 오르면~능선 접속~
오른쪽 넓은 태양열발전시설 조망~왼쪽 능선따라~274.1봉~달본당지산(319.9m,쉼터)~
고속도로같은 넓은 길따라~294.3봉~토굴사 갈림길~성재산(306.8m. 무덤,무인산불초소)~
정자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려~갈림길 사거리~직진 오름길~가파른 침목계단~운동기구~
망원정 정자 쉼터~철탄산(276.6m, 정상석,전망대)~이정표 시내 방향~영광주 버스정류장
(걸은 거리 17.2km, 걸린 시간 8시간 15분)
자개지맥(紫蓋枝脈): 백두대간이 고치령을 지나 950봉 직전에서 가지를 쳐 자개봉, 천마산, 국모봉, 대마산,
박봉산, 유룡산을 거쳐 영주시 문수면에서 그 맥을 다하고 내성천 서쪽, 서천 동쪽 분수령을
이루는 약 48.4km의 산줄기를 자개지맥이라 한다.
철탄산(276.6m): 철탑산이라고도 부르며 영주 고을의 진산으로 태백산에서 떨어진 한줄기가 뻗어 흘러
영주고을 청사 뒤에 우뚝 솟아있는 것이 마치 말이 달리는 형상이라 하여 철탄이라 이름
하였다고 하며 성재는 동과 서남으로 뻗은 능선 위에 군데군데 석축의 자취가 남아있다.
가파른 산세를 이용하여 어느 시대에 축조한 성인지는 몰라도 성의 흔적 안에는 아직도
삼국시대의 깨어진 기와조각이 많이 보인다.(철탄산지구 안내도 참조)
"저 넘우 시키가 미칬나?~"
나물을 따듬던 식당 아지매가 찌끄래기를 담아가 내삐릴라꼬 여패다 종량제 봉투를 나똣는데 바람이 시게
불어뿌이 나물 찌끄레기가 쪼매 담긴채로 도로쪽으로 때굴때굴 구불러 가뿐다!~
놀랜 아지매가 차가 오는것도 모리고 띠가가 조로가는데 궁디가 무거버노이 졸라 카마 또 더 날라가뿌고
헥헥거리미 잡았다 시푸디 도로 안쪽까지 자꾸 구불러 가뿐다!~
거의 노란줄이 끄이가 있는데까정 가가 잡았는데 밴츠 한대가 경적을 요란시리 울리미 아지매를 떠받을꺼
맨치로 가차이 대뿌디 삿대질을 해싸미 돌아 나가뿐다!~
편도 4차선 조용한 길에 여푸로 빠져나가마 될낀데 일부러 찡구는 흉내를 내미 가는 저 시키 심뽀는 뭐고?~
그것도 저거 어마이 연배쯤되는 아지맨데~ 뫼들이 아지매 아지매 케싸도 육십 중반대 할매다!~
요새 젊은 넘들은 경로사상 카는거는 이자뿐지 오래다!~ 휴대폰이 생기고 부터는 더 심한긋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마 2~3년전만 해도 어르신 안즈이소!~ 카미 벌떡 일랐는데 요새를 다리를 딱 공가가
휴대폰을 쭈물딱거리니라꼬 쳐다보도 안한다!~
가끔 지하철 한구석에 있는 노약자석에 안자 있시마 젊은 아들이 몰리오길레 자들이 와 일로 자꾸 오노켔띠
딴데보다 그쪽은 공간이 널버가 기대가 휴대폰 쭈물딱거리기 핀하기 때문!~
종량제 봉다리를 들고오는 헥헥거리미 올라오는 아지매 판때기를 보이 육수가 줄줄~ 에고 욕바심다!~
오늘은 나홀로 영주쪽 산줄기를 타기로 한다!~
원래는 박대장을 따라 목요일 번개산행을 갈라 켔는데 전뿐 일요일 창원으로 막내 아들 장가를 보낸 학교
동기넘이 전화가 와가 니는 동기회 회장도 지낸 넘이 산에 미치가 및달 동안 모임도 안나오고 연락도 없다
카미 바리바리 감을 지르디 이분 모임은 결혼식에 참석 못한 친구들도 만코하이 지가 쏜다 카미 목요일에
범어동 복개천 고깃집에 날을 마차나시 니는 꼭 나오라 카미 콕찍어가 난리를 지기싸이 안갈수가 없어가
박대장한테는 미안쏘리 카미 취소를 해뿐다!~
여름에는 지맥을 안한다 카는 나름대로 철칙을 새아났는데 얼마전 지맥길을 가보이 괴안은데도 있어가
무심코 또뽑기하듯 가찹은데라 카미 자료를 빼가 들고 갔는데 지옥도 그런 지옥이 없다!~
자개지맥이 아이라 햇또가 짜개질라 카는 짜개지맥이다!~
그라고 새로나온 오룩스 지도에 나오는 산 이름도 사이비 작명가들이 지논 이름을 그대로 빼낏는 그태가
억사구로 찜찜하다!~
동대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6시 40분 우등고속을 타고 영주터미널에 내리가 버스를 두분 환승해서 삼거리현
대마산목장 입구에 내리끼네 9시 5분!~ 오늘은 목장 안쪽에 있는 대마산을 찍고 나와가 다시 자개지맥을 타고
마근대미 고개로 내려서서 달본당지산,성재산,철탄산을 차례로 찍고 영주터미널으로 원점회귀할 예정이다~
오룩스 지도에 선답자들이 끄논 대마산 들머리를 못찾아가 일단 목장 안으로 드가 보기로 한다!~말 하고 목장이라
카이 대마산이 영천 대말*으로 보인다!~^^
혹시나 관리하는 사람들이 나와가 일단 정지!~ 카미 검문을 할수도 있고 개쒜이들을 풀어나가 오만상 성가시게
하까바 쪼매 긴장이 되가 들어가는데 인기척이 나도 누구하나 나와 보는 사람이 없네!~ 여는 개쒜이도 안키우나?~
관리동인듯한 건물 왼쪽으로 돌아 나오이 쭉쭉빵빵인 말들이 여저 보인다!~ 여는 경주마 사육장인 모양이네~
기름이 잘잘 흐르고 키가 훌쩍 큰 저런넘은 한바리 수천만원 하겠다!~ 수억?~ 뭐어 그정도까정?~
관리인 주택인듯한 집에서도 사람이나 개쒜이들 인사가 없고~
밭이 보이는 오른쪽 철문쪽으로 돌아 나간다!~ 철문이 열린걸보이 밭 안쪽에 있나?~
어?~ 아무도 안비네?~ 남우 농사 지났는거를 삐대마 안되지 시퍼가 가새로 조슴조슴 올라간다!~
밭 가새는 길이 쪼매 지저분하네!~ 잡풀 속을 헤치고 빠이뿌 울타리를 넘어 나가면~
오른쪽으로 수레길이 보이는데 난중에 니리오미 보이 밭으로 가는 길이다!~
능선으로 붙기 위해 내리서이 움푹파인 골로 떨어지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잡목 구디를 헤치고 올라서면 짐승들이 댕기던 길인지 지맥꾼들이 삐대던 길인지 흐릿한 족적이 남아있고~
능선으로 올라서마 왼쪽에서 올라오는 제법 뚜렷한 산길이 보인다!~ 오선사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강?~
오른쪽으로 쉬엄쉬엄 올라가면 문패없는 무덤이 마중을 나오는 대마산 짱배기!~ 국방부 대삼각점도 보인다~
어?~ 강일님은 여를 우째 왔지?~ 지맥길을 걷는 스타일은 아인데!~ 초장부터 육수가 넘치가 땀수건까 찍어보이
뽈때기에 잔잔한 나무똥가리하고 풀이파리 같은기 우르르 얼거진다!~ 햇또를 밀어여코 돌격 앞으로 했띠마는~
그런데 떨빵한 넘이 지맥에 들어서마 이거는 코끼리 발에 비시겠또 정도빼이 안된다 카는걸 알지 못한다!~찰칵~
다시 무덤 쪽으로 쪼매 더 니리가가 왼쪽으로 살피보이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니리온다!~ 첨에는 잡풀 땜에
질이 잘 안보이도 니리오마 그런데로 뚜렷한 길!~ 가파르네~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내리오다 보이 왼쪽으로 선성(宣城) 김씨 납골당이 보인다!~ 희귀한 성이다~ 선성은 안동
예안의 옛이름이라꼬 예안 김씨라 카기도 한다고~ 십자가를 꼬바났는걸 보이 할렐루야 신자인 모양!~
이래 잘지났는 무덤이 있시마 틀림없이 길이 있실끼라 카미 왼쪽으로 돌아 나오마~
과연!~ 왼쪽핀 돌계단으로 니리온다!~
다시 오른쪽으로 잡풀 무성한 공터를 헛둘헛둘 숏다리를 노피가 가로지르면~
지나 올라온 수렛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가마 아까 관리동 오른쪽에 보이던 길과 만나는강 시퍼가 가보이~
온통 밭이고 밭 가새로 빼앵 돌아가미 까시 잡목이 손톱을 새아가 빠꾸한다~
다시 올라왔던 길로 니리가가~
목장 입구 삼거리현으로 빠져 나온다!~
오룩스앱에 끄이져가 있는 지맥길이 어디로 연결되노 카미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니리가보이~ 부석간228번 전봇대
뒤쪽으로 대구 비실이부부 표지기가!~ 허걱!~ 길도 없고 잡목이 빽빽한데 저다 달아노마 우야노?~
이 양반도 못 본지 오래됐네~ 안직도 산에서 펄펄 날라 댕기던 색시하고 같이 댕기는강 모리겠다!~ 에라이
모리겠다!~ 햇또를 조쑤씨였는다!~ 엇 따 따거버라!~
마구잡이로 까시잡목을 헤치고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다!~
능선으로 올라오이 오른쪽으로 흐릿한 길이 보이네~ 들머리는 쪼매 더 니리가가 올라와야 되는 모양이다!~
초장부터 뜨거분 신고식을 한다~
길은 있는둥마는둥이다!~구라청에서 마이 분다 카던 바람은 안직 기별이 없고~ 쉬엄쉬엄 347봉에 올라서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지맥길이 원래 그러키는 하지만 여는 유독 가지 능선이 만아가 헤깔린다!~
내리섰다 올라서마 덩빠리큰 나무들이 올라와가 있는 345봉~
능선은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정신을 바짝 안차리마 눈 깜짝할새에 삼천포로 빠져뿐다!~
니리가다 보이 아까 갔다온 마대산이 전면으로 바라보이가 올라갔다 내리온 길을 복기 해보는데 떨빵한 넘이
잠시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오른쪽으로 틀어 니리가야 되는데 앞에 나자빠진 소나무에 산길이 가리가 둇바리
내리가뿐다~
좋은 길로 투닥투닥 니리가다가 올라서마~
전면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데 엄마야!~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되는데 와 일로 와시꼬?~ 그래도 혼자와가
천만다행이다~ 남들하고 같이 와시마 오만상 쪽을 다팔뿐했다!~ 알바의 시작이다~
다시 빠꾸 하는데 무심코 이넘의 표지기를 따라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가보이 거도
이 표지기가 달리가 있었다!~ 참내 계곡으로 떨어졌다 다시 올라왔나?~
이넘우 시키가 질을 턱 막아노이 이기 길인줄도 몰랐다!~ 시분 알바를 했는데 요분이 100m 정도로 쫌 마이했고
두분은 2~30m 정도 알바를 했는데 이 넘우 소나무가 앞을 가라가 그렇타!~
마른 가지를 뿌라가미 장애물 넘기를 하고나이 그제서야 표지기가!~ 갈림길 입구에 안달아노코 안에 달아노마
어데로 가야되는지 알수있나?~ 뫼들은 이런 경험을 교훈삼아 꼬옥 갈림길 입구에 달아 논는다!~
맞기는 뭐가 맞아!~ 띠바!~
이런 닝기리!~ 길이 개떡긋네 참말로!~ 이래노마 어데로 가라 말이고?~
낑낑거리미 들씨고 빠져 나오이 온몸에 진이 다 빠진다!~ 공터에 퍼져 안자가 물한잔을 하미 시가 간다!~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마~
고라니 시키들이 밀어내기를 했는지 산길에다 까만 환약을 한금 뿌리났따!~ 이 넘우 자슥들은 꼭 사람댕기는
길에다 찔기네~
어?~ 이거는 아까 알바 길에 비던 헝겊 쪼가린데?~ 계곡으로 날라 댕기나?~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는 길에는 까시잡목이 빽빽하이 깔리가 길이 없는줄 알고 그대로 니리오이 어?~
무덤 이장터가?~ 이상타 시퍼가 오룩스 지피에스를 들따보이 허걱!~ 아까 까시잡목밭이 마루금이네!~
미치겠네 참말로~ 다시 빠꾸한다!~
길이 눈에 잘띠도록 까시잡목을 꺾어노코 입구에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오늘은 지맥길이라가 선답자들이
표지기를 잘 깔아나실끼라 생각하고 및장 가오도 안했는데 조짓네 띠바!~ 달지말고 그냥 가기도 그러코~
오른쪽 왼쪽으로 틀어가 까시 잡목을 피해 벼랑같은 절개지로 조슴조슴 내리서는데~
임도를 완전 협곡처럼 내났따!~ 도촌에서 오르내리는 길인 모양이다!~
저는 모리고 내리오다 널찌마 우얄라꼬 가느다란 끄내끼만 달랑 매났노?~ 지맥꾼들이 더러 댕기는데 안전장치를
해나야 되지 시푸다!~
전면으로는 벼랑같은 절개지라 왼쪽으로 및걸음 이동하이~
그런데로 올라갈만한 사면길이 보이가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고 올라온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서울 개척산악회 표지기인듯한 파란 헝겁쪼가리가 비고~
능선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는데 뻐억!~으 이기 뭐꼬?~ 해골 짜개졌는거 아이가?~ 얼메나 마빡을 시개 박았는지
골이 덜렁덜렁 칸다!~ 안자가 햇또 시계 븅알이 제자리를 찾을때까정 기다린다!~ 낮은 포복으로~
음마야!~ 여는 또 와 이카노?~ 자들은 앞으로 안자빠지고 꼭 길있는 옆으로 자빠지네!~ 미치겠네 참말로~
갖가지 장애물이 기다리는 험로다~ 올라가가 비실이부부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오룩스 지도에 표시된 335.9봉인 문단봉!~ 지맥꾼들의 언급은 하나또 없고 사이비 작명가급 심**씨의 답사기에
올라와 있는 산이다!~출처 표시만 해노코 찰칵!~ 작명가들의 근거없는 산 이름을 퍼나르는것 같애가 조심스럽다~
다시 서울 개척산악회 파란 표지기 따라 오른쪽으로 내리선다!~시간당 1km를 쪼매 넘끼 진행한다!~ 오후 5시 35분
일반고속버스를 탈라 카는데 이래 달팽이 걸음으로 가마 타도 못하지 시푸다!~
에고 맥 빠져라!~ 무신 넘의 산이 허리를 피고 똑바리 못가보노?~ 타넘고는 도저히 못가가 삐잉 돌아간다!~
돌아나가마 입구에 없던 표지기들이 우르르 띠나온다!~ 비키라 이 띠바들아!~
다시 까시 잡목으로 포위가된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질도 잘안보이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니리가야 된다!~ 스틱까 후리치가 길을 내노코 뫼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길이 맞기는 띠바 약올리나?~
인제는 저런거만 바도 맥이 탁빠진다!~ 디기 복잡한 능선이네!~ 오만상 장애물에 포위 되뿌이 방향 감각을
이자뿐다!~ 산초나무나 아까시 까시가 손톱을 새아가 있는데가 아이마 이런 문디 호랑따개이 같은 넘들이
태클을 건다!~ 우야노?~ 뚤꼬 지나 가야지!~
삐잉 돌아가 내리와서 다시 올라간다!~ 두타산 올라가는거 보다 더 디네 띠바!~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에는 시비를 거는 장애물이 없어가 퍼저 안자가 보따리를 푼다!~
허거걱!~ 벌씨로 산행한지 네시간이 다되간다!~ 안직 반틈도 덜왔는데~ 편의점에서 사온 김밥을 때리여보이
모래씹는 맛이다!~ 삥아리 새끼 맨치로 모시묵고 물 한모금을 반복한다!~
뫼들 힘내라 힘!~ 스스로 어깨를 토닥거리주미 다시 험로 속으로~ 지맥은 진짜 여름에 할끼 아이다!~
숲에 가리가 안보이는 바람에 갑자기 티나온 저런넘 한테 걸리가 사까닥지도 하고~
갈림길도 갈림길 같짠은 곳에도 표지기를 걸고 간다!~ 후답자들한테 쪼매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사설 지도상 오룡봉이라꼬 표시된 285.9봉!~
여는 산꾼들 표지기도 안보이네!~ 서쪽 화연목장 미태있는 골이 오룡골이라가 거서 작명한 이름인듯 하다!~
출처만 적어노코 니리온다!~
이런기 막아서마 뿌라가미 지나가는데 연이어 티나오이 손가락에 쥐가 나가 부터뿐다!~ 쪼물락거리미 간다!~
소나무가 특히 마이 자빨라져가 있는데 말랐는걸 보이 최근에 자빠진거는 아인듯~ 지맥꾼들 이야기를 들어보이
자개지맥이 질이 더럽기로 162개 지맥중에 다 손가락 안에 드간다 칸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띠바!~ 인제는 덩쿨이 다리를 칭칭 감는다!~
딸기 줄기도 한목 거들고!~ 토씨 우로 피가 벌거이 올라온다!~ 째졌나?~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삼각점이 안자있는 281.1봉!~
오룩스 지도상 "안지두이봉" 이라 카는 명찰이 달리있는 봉우리인데 여도 서쪽 안지누이 마을에서 이름을
빌리왔지 시푸다!~ 빌로 믿음이 안가는 이름이지만 출처 표시는 해노코 간다!~
다시 복잡한 능선으로 올라오는데 왼쪽,오른쪽으로 다가바도 길이 막히 있어가 일단 오른쪽으로 니리가보는데
아이라가 다시 올라온다!~
이런 고인돌 같은 바우를 만나마 알바다!~ 다시 빠꾸해가 원위치!~
오른쪽 사면으로 메달리듯 기가 올라오이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아 퍼지겠네 참말로~ 왼쪽으로 무신 돈사
같은기 보이고~ 아까부터 돼지똥 냄새가 지독하게 나가 근방에 멧돼지 집이 있나 카미 쫄았는데 알로 내다보이
돼지 시키가 빈둥빈둥 돌아 댕긴다!~
잠시후 지도상 소로로 표시되가 있는 곳으로 내리서는데 세멘 포장이 되가 있네!~
지맥 마루금은 알로 더 니리가가 능선을 타도록 되가 있는데 다시 내리가기 귀찬아가 묵밭을 가로질러 가까
카미 고민한다!~
내리온 방향을 보이 여가 두릅밭이라고?~~ 오만상 끌키가 내리올바엔 두릅이나 실컨 따가 올낀데~
묵밭을 가로질러 올라가기로~ 들국화 밭이네!~ 구절초인강?~
이왕 배린 몸!~ 꽃밭에서 놀다 가까?~ 찰카닥 놀이도 하고~
허리 우로 올라오는 들국화 밭을 어푸어푸 자유형으로 헤쳐 빠져 나와가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가 오른쪽 사면으로~
어?~ 웬일이고?~ 여는 길이 조으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오늘 첨 만나는 눈누랄라길!~ 이런 짧은 길이 즐거움을 주기도 하니 신기하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묵무덤이 지키고 있고 주민들의 손때 흔적인듯한 다리걸이 운동기구도 보이는 296.6봉!~
오룩스 지도에 잠시후 내려설 "마근대미 고개"에서 따온듯한 마근당이봉으로 표시된곳!~ 이곳 역시 출처를
표시한 표지기를 걸고 니리온다!~
계속 이런 조은 길이 이어지려나 카는 기대는 한여름 밤의 꿈이련가?~
길이 좋아지리라는 기대는 이런 넘을 만나민서 산산조각이 나뿐다!~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능선!~
잡목을 헤치고 빠져 나오이~
질이 안보인다!~ 오른쪽은 벼랑같은 사면길이 이어지고 왼쪽은 이런 장애물이~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기
귀찬아가 왼쪽 자빠진 소나무를 타넘는데 가지가 여푸로 길게 누버있어가 땀을 삘삘 흘리미 타넘는다!~
온몸의 진이 다빠져가 구불러 내리오이 횡성 조씨 무덤을 만나고~ 인제는 무덤이 다 반갑다!~
철망이 쳐진 거친 오르막도 올라간다!~
잠시후 마근대미고개 직전 갈림길에서 햇또가 짜개질뿐한 왼쪽 자개지맥길과 사요나라를 하고 오른쪽으로
갈라진다!~ 달본당지산,성재산,철탄산을 차례로 찍고 영주터미널로 복귀할 예정이다!~ 산행 시작한지 벌써
6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및뿐 오르내리락 하미 우계 이씨 무덤을 연이어 빠져나오이 마근대미고개에서 내리오는 길과 만나고~
니리오이 줄도 안무까났는 개쒜이 다섯바리가 첨에는 멍하이 쳐다보고 있띠마는 떨빵하이 생긴 넘이
거지꼴을 해가 나타나이 일제히 감을 지르미 저거 주인한테 일바치 준다!~ 짜슥들이 비겁하그러~
오른쪽으로 돌아 신작로로 나온다!~ 아침에 대마산으로 올라간 935번 도로다!~
길 건너 첫번째 봉인 달본당지산 들머리를 찾아간다!~ 돌아보이 니리온데는 세종포장건설.중기 간판이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 니리가면 고철 같은 거를 모다났는 고물상!~
왼쪽으로 터덜터덜 니리가다 보이 오른쪽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포장길이 보이는데 개인 집으로 올라가는
길인줄 알고 그냥 지나친다!~ 150m 정도 니리가가 농장 주인한테 물어보이 글로 올라가마 된다 케가 다시
빠꾸!~ 에고 땡빛에 개고생이네!~
농장 주인한테 들머리 근처 무신 건물 같은기 없나 카미 및뿐이나 물어바도 도리도리 하디마는 참숯가마
맞은핀이네 띠바!~
참숯가마 맞은핀으로 올라간다!~ 여는 차가 댕기는 모양이네~
은근히 진을 빼는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가이 왼쪽 배수로 쪽으로 올라가는 흐릿한 길이 보이는데 고개만디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나 시퍼가 더 올라가보이 남자가 투다다닥 띠올라오디 여는 개인 사유진데 우예 올라왔노 카미
따지듯이 묻는다!~ 이 띠바가 멱살이 잡겠다!~ 농장 아저씨가 일로 올라가라 케가 왔다 카이 참 이상한 양반이네
카디 니리가라 칸다!~ 고개를 빼가 여푸로 보이 거대한 태양열 시설단지다!~
배수로 가새로 나가있는 흐릿한 길로 올라 서이끼네~
길이 이래 좃쿠마는~
능선으로 내리가다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태양광 시설이 엄청나다!~ 전기 집열판에 전기 흐르는 윙 카는 소리가
여까정 들린다!~ 정부에서 보조를 해조가 요새는 너도 나도 산을 깎아가 저런 시설을 한다 칸다!~ 환경 훼손이
없는지 허가 해주는 부서에서도 심사숙고를 해야될낀데~
7시간 가까이 형극의 길을 걷다가 고속도로 같은 산길에 올라서니 허밍이 저절로 나온다!~
잠시후 274.1봉으로 올라서는데 흰 페인트가 끄져가 있는 소나무 봉인가 켔띠마는~
여패있는 잡목 구디 봉우리네!~ 잡목을 보이 몸서리가 나가 패쑤!~
사면으로 나있는 길을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속도를 낸다!~
어?~저 양반은 어디서 올라왔노?~태양열시설단지에서 올라왔나 카이 아이고요 철탄산에서 와가 274봉 근처까지
갔다가 다시 빠꾸 하니더!~ 다리도 불편한것 같은데 대단타!~
다리가 불편한 사람을 추월할라 카이 뭣해가 뒤에서 천처이 따라 올라간다!~ 쉼터가 보이는 봉에서 왼쪽으로
및 발자죽 더 이동하면~
사이비 작명가가 여는 코팅지를 똑바리 달아났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표시된 곳이라 한컷!~ 이 능선에서는
최고봉인 319.9봉이다!~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나무똥가리 계단이 내리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직진해가 눈누랄라!~
서울래기들이 여는 달본당지산 위치도 아인데 말라꼬 표지기를 부치나시꼬?~ 표지기가 새긴걸 보이 최근에
지나간 모양이다!~
계단길로 투다닥 내리서고~ 5시 35분 버스를 탈라카마 1시간 25분 정도 빼이 안남아가 서두른다!~ 고 시간대에
유일한 일반 고속버스기 때문에!~ 우등보다 3,200원이나 헐타!~
동네 산이 되노이 수시로 주민들이 들락날락 거린다!~ 땀을 팥죽같이 흘리미 띠댕기는 사람도 있네~
왼쪽 사면길로 돌아 나가면 생뚱맞은 산유화 노래판이!~ 산유화는 미나릿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라
카기도 하고 영.호남.충청에서 농부들이 들일을 하미 부르는 민요라 카기도 하는데 김소월은 무얼 생각하미
저 시(詩)를 지시꼬?~
구조목과 돌탑을 지나마~
오른쪽으로 294.3봉이 보이가 올라가 보이~
헐!~사이비 작명가가 여다 성재봉이라고!~성재산은 여서 200m 정도를 더간 다음 봉우리인데~ 성재산에 가보마
거는 성재산이라꼬 또 부치났따!~ 즉결처분 한다!~
쉼터 이자와 삼각점 흉내를 내고 있는 말뚝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철탄산 갈림길 안부인 성재!~ 직진해가 나무계단 길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에는 정자도 보이고 주민들 서너밍이 안자가 땀을 딲고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터줏대감인듯한 무덤이 보이고 무인산불감시탑이 서가있다!~
뫼들은 사설 지도에 성재봉이라꼬 되있어가 성재봉 이라꼬 적어 왔는데 작명가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가
성재산으로 부치났따!~ 그기나그기나!~ 통과!~ 물 한모금하고 내리간다!~
나무데크 계단을 제법 길게 내리간다!~
철탄산은 1km 정도 남았네!~ 달려라 하니!~
수원지 갈림길 안부로 띠니리오마 570m 남았다꼬?~ 벌씨로 그리왔나?~ 야도 고무줄이네~
쉼터 의자를 지나 후다닥 내리서이~
왼쪽으로 세멘 포장 도로가 올라오는 삼거리다!~ 방숙박골에서 올라오는 길이네~ 인제 철탄산은 200m
정도 남았따!~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올라가면~
살모사 맨치로 아까씨가 새끼를 낳았따!~ 희안하네!~ 어미의 젖을 묵고 건강하게 자랐다!~
내리서마 시내로 빠지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철탄산이 안직 500m나 남았다고~ 허패 디비지네!~
침목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서~
갑자기 철탄산 까지 200m로 거리가 쭐어든다!~
운동기구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이 근방에 연리목이 있다 카는데 급하게 서두르다 패쑤!~
이내 망원정이라꼬 문패를 달고있는 철탄산 정자를 만난다!~ 첨에는 망원경인줄 알고 깜딱 놀랬다!~ 인제
눈도 다되가는긋네~
서울래기들 여패 표지기를 걸어두고~
영주에서 교편생활을 하는 동기 모임에서 10여 년전 올라온 철탄산을 오랫만에 다시 만난다!~철탄산(鐵呑山)은
안내도에는 마치 말이 달리는 형상이라가 철탄이라 카는 이름을 짔다 카는데 한문을 직역하마 쇠를 삼킨다 카는
뜻인데 그거하고 얼른 오버랩이 안되네~
전망대에서 보이 영주시내는 나무가지에 가리가 조망은 제한적이고~
투다닥 내리오이 삼거리가 나오는데 쪼매 고민이 되네~ 시내로 나가는기 버스를 잡기 용이하지 시퍼가
시내 방향으로 콜!~
왼쪽으로 휘어지미 달려라 하니!~ 버스 출발 35분 전!~
세멘 포장 길로 투다닥 띠니리와가 영주 중학교 아패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1번인강 버스가
들어 오길레 영주터미널 따데이?~ 카이 운전 기사 아저씨가 오브 코스지!~ 얼른 올라 탄다!~
외곽지로 쪼매 도는긋티 영주터미널 정류장에 도착해가 띠들어오이~
5시 25분!~ 아 띠바!~ 화장실에 드가가 옷을 갈아 입어야 되는데 10분빼이 안남았네!~ 할수없이 우등타마
날라가는 3,200원으로 매점에 드가가 캔맥주 하나하고 쥐포 하나를 사가 얼른 빤스 안으로 띠들어 온다!~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내리끼네 벌씨로 어둑어둑하다!~ 무정차 우등보다 시간은 더 걸리네!~
시간이 어중간해가 역 앞에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하고 둘러바도 마땅한데가 없어가 감자탕 집에 드갔는데
짜드리 맛도 없는기 가격만 비싸네!~ 불로가 없다케가 대타로 경주법주 막걸리를 시킨다!~ 일요일 대구
99클럽에 따라가가 황홀주를 낫게 묵었는데다 화요일 모임, 어제 일병회를 연이어 치라가 오늘은 금주를
할라 켔는데 땀을 하도 마이 흘리가 알콜이 다날라가뿟는지 또 술이 땡기네!~
집에 가가 디비자는데 하도 온몸이 간지러버가 일라가 불을 키고 보이 엄마야!~ 온 몸이 울리불리네!~
팔뚝은 물론이고 옆구리, 겨드라이, 븅알 미태도 간지럽다!~ 풀독이 오지게 올랐는 모양이다!~
담날 해뜨자마자 남부주차장에 있는 단골 피부과에 드가이 할배 의사가 또 풀독 올라쓰요?~ 카미 담빡에
알아보디!~ 딴거는 물어보도 안하고 김간호!~ 선쌤한데 베타 한방!~
그카이 간호사가 이옙 카미 벌떡 일라디 궁디 까소!~ 카미 맛때 맨치로 굵은 주사를 가와가 푹 찔러뿐다!~
으악!~ 이 넘우 까쓰나가 살살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