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에서 마지막날 밤을 와이콜로아 메리엇 리조트에서 보냈는데요
저희가 지냈던 숙소중 단연 베스트였습니다.
priceline에서 약 95불 정도에 비딩되었는데 가격대비 너무나 훌륭한 리조트였지요.
세가지 팁이 있는데
하나는 룸 charge 이외에 mandatory service charge가 20불 더 붙습니다.
이 20불은 2인 스노클링 장비 렌탈, 24시간 인터넷 랜선 이용, 그리고 self parking비 입니다.
반드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 안한다고 안낼 수 없더라구요.
전 그걸 모르고 parking만 하고 인터넷 같은건 쳐다도 안봤네요....ㅠㅠ 유료라고 생각하고....ㅠㅠ
두번째는 리조트 pool과 자쿠지(총 3개)가 24시간 개방이라는 것입니다.
빅아일랜드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수영을 했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ㅎㅎ
특히 밤에는 좀 싸늘한데 자쿠지 강추입니다.
버블이 나오는 것도 있고 그냥 따뜻한 것도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정말 좋은 시설이었어요.
세번째는 바로 옆에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가 있는데
도보로 약 10분 걸으면 갈 수 있고
그 안에서 운영하는 작은 boat나 트램을 타고 리조트 투어를 하는 것이 의외로 쏠쏠한 재미더라구요.
희귀한 새도 있고 힐튼이 대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나 볼 수 있답니다.
투어 시간이 약 30~40분 정도 걸려요.(리조트가 어마어마하게 커요.)
첫댓글 그러니까 오하우말고 다른섬들은 리조트비를 그렇게 따로 차지를 하나봐요. 24시간 여는 빅아일랜드 환상 이네요.. 거기가면 우리남편 밤새 수영할까봐 걱정..
그렇군요... 오아후 쉐라톤 와이키키는 파킹비만 하루 25불 받더라구요... 메리엇 추가 비용도 그냥 파킹비라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ㅠㅠ
그나저나 밥님은 수영 & 사진찍기가 정말 취미이신가봐요~
남편은 물을 너무 좋아해요.. 전 샤워 하는것도 귀찮은데.
오아후, 마우이의 특급리조트 호텔들은 대부분 이정도를 받는다고 보시면됩니다. 예약시 비용과 별도로, 체크인하실때 체류하는 일수만큼 지불하게되죠~
아~ 글쿤요... 전 check out 하는날 bill이 날라와서 좀 당황했었어요. 이게 뭐지? 하고 말이죠...^^
새로운 사실 또 압니다.. 감사합니다..
별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