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태국어 버전으로는 "우리 하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역함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하신다"...입니다.
비전 성명교회가 다녀간 후의 주일 보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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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커 메짠 학교 주일 풍경입니다.
어제는 학생들이 많이 모이지 않았네요.^^
사실 저도 그렇고 우리 교회 대학생들도 상당히 피곤한 상태입니다. 한주간 선교팀이 있었고 선교팀 토요일 오후에 갔으니 모두 피곤하지만 그래도 주일 잘 섬겼습니다. 저희보다 비전 성명교회 성도들은 비행기 타고 방콕, 인천, 대구로 쉬지않고 가서 주일날 한 숨도 못자고 주일 예배 드렸으니...저희보다 더 피곤하겟죠.
송커 메짠 학교에서 전한 말씀은...
요한복음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주지 아니하고 다시 오리라..."
성령님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태국 성도들이 잘 알지 못하여....성령님에 대하여 설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청소년들도 그냥 빈 마음으로 예배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알고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내주하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확신을 심어주엇습니다.
그리고 주일 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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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예배 찬양의 소리가 다릅니다.
한국에서도 부교역자 생활을 하면서 노하우가 있다면.....
여름 성경학교나 여름 수련회가 은혜 있었는가 아닌가는..바로 그 다음 돌아오는 주일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진짜 은혜받은 수련회는...벌써 주일날 예배의 태도, 성령의 임재, 아이들의 기도소리, 찬양소리가 다릅니다.
주일 오전 교회에 들어가보니....평소보다 더 뜨거운 찬양과 기도소리...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얼마나 행복한지...두려운 것은 주변 이웃 사람들에게 너무 시끄럽게 소리가 들려서...좀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더우니....더운데 60명 모여서 예배드리니....문을 닫을수 없고 열고 예배드리니 좀 주변 이웃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아무튼....선교팀이 다녀가고 아이들이 영적으로도 더 충만함이 느껴집니다.
찬양소리에 힘이 있습니다.
선교팀으로 많은 은혜가 있었고 저도 많은 것을 배웠지요.
그러나...일일이 이 곳에 다 적지 못하는...이상한 세력들도 도전과 이상한 일도 있었습니다. 일일이 다 적지 못합니다.
다만, 말로 다 일일이 설명할수 없는 어려움과 문제가 많았지만 정말 이번에 여러 시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협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제가 부족하니깐 하나님 우리 아내를 사용해서 저를 깨닫게 하셨고, 오신 비전성명교회 목사님이 건네주시는 말씀들이 제 가슴에 깊이 박히고 여러 집사님들의 의견과 간증이 저를 낮추고 낮추고 다시 저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비록 화가 나고 부글부글 거리는 속타는 사정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다 지혜롭게 이기고 순종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설교시간에 설교가 아니라 이번 행사 단기팀에서 있었던 일들, 사역들, 은혜들, 간증을 하면서 저도 은혜받고 많은 아이들이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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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교팀이 다녀간 후에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엿죠.
저도 울고 교회 아이들 많이 울고 기도했습니다. 이 아이는...신입생인데....무슨 사연인지 설교시간 내내 웁니다.^^
그냥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일들을 솔직하게 간증하니...은혜가 따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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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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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입니다.
눈물입니다.
그것이면 승리합니다.
비록 사탄의 권세가 다가와도 전혀 두렵지 아니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간절함과 기도, 그 순순한 마음을 주여 불쌍히 여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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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저녁은 꼽 전도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구요.
우리교회 대가족입니다.
감사한 일은 우리는 태국에서도 흔하지 아니한 주일 오전, 밤 예배 두번드리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주일 오전이나 밤 예배 인원숫자가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오전에 56명이 나왔고 저녁 예배에 57명이 나왔습니다. 이상하게 밤 예배가 더 많이 나왓네요.
사진을 보십시요.^^ 주일날 식사하는데도 대식구입니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먹어도 즐겁습니다.^^
이젠 주일날 밥값만 10만원이 나오네요. ㅜㅜ 그래도 그것도 감사. 많이 나오고 많이 먹고. 주일날이라도 배터지게 먹이면 감사.
그리고 여자 기숙사 한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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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예쁜 사진이 아닌게 바로 어제 주일 오후에 급하게 여자 기숙사를 한개 더 얻어서 이사를 해서 사진이 아직 정돈된 기숙사 사진이 아니라 어제 이사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무슨 기숙사인고.....하니....
올해 여자 대학생 신입생이 4명더 추가되고, 여자 신학생 한 건물에만 모두 12명이 사는게 힘들었는데 비전 성명교회와 상의한 후 감사하게 비전성명교회에서 매달 후원하기로 하고....아멘 할렐루야!! 이렇게 급하게 여자 기숙사 한개 더 얻었습니다.
이번에 더 얻은 기숙사는 상가 건물말고 이전에 임마누엘 기숙사 형태의 일반 집을 얻었습니다.
이름은 "비전 기숙사"로 명칭했습니다. 이곳에 대학생 2학년 3명, 1학년 3명이 거해서 모두 여자 대학생만 6명 거주합니다.
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아이는 감사해서 그런지...감격해서 그런지....한국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뚝뚝흘립니다.
이젠 올해도 또 여자 대학생 기숙사 한개를 더 오픈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대단하신분^^
결론으로 우리교회에 12명, 남자 기숙사 "다니엘 기숙사"에 8명, 임마누엘에 5명, 에스더 기숙사에 10명, 드보라 기숙사에 7명,
새로 얻은 비전 기숙사 6명......총 교회와 기숙사에 상주하는 아이들이 모두 남자 20명, 여자 28명...총 48명입니다.(상주하는 인원이 수시로 변동됩니다. 학생과 신학생들이 이동하고 변경되는 경우가 자주있습니다. ) 와우 ㅜㅜ
48명의 아빠가 되는 일이....결단코 쉽지 아닙니다. 간곡히 기도부탁드려요. 성도가 48명이 아니라 매일 매일 책임지고 상담해야 하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아이들의 48명의 아빠가 되어야 합니다. 체력과 영성을 채워주소서.
더욱 더 겸손하고 하나님의 손에 아래에서 우리가 교회를 섬기를 원합니다.
사탄의 시험과 도전에서 말씀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첫댓글 아멘! 항상 새생명교회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비전성명교회와 성도님들위해 기도합니다 ♥
선교사님 사모님 이번에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무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선교사님 가정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장로님 별명은 감사일등 장로님하셔야겠습니다^^ 저희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리며 비전성명교회 성도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곳에서 돌아온 이후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시작된듯 합니다 , 모두 학생들의 기도 덕분인듯 해서 ,,,
저에겐 큰 은혜 였습니다 ^^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선생님이 얼마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는지ᆢ 저는 많이 놀랐어요 ^^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