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염속 언니네 농사지은 고구마 밭은
땅 속 고구마는 키우질 못하고
뒤늦게 잎만 무성하게 키웠다네요. ㅎㅎ
발목 수술하고 아직 조심스러운 상태인지라
일거리에 겁이 나지만 올해는 마지막 일 듯 하여
고구마순을 조금 가져와 고구마줄기 김치를 담궜어요.
양념은 김치 종류에 들어가는 기본 양념들이네요.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멸치액젓, 매실청, 배갈아 즙내고
고구마순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 벗겨
(하필 병원에서 주사 맞고 온 날이라 수술한 발이 많이 부어, 남편이 손질해 놨네요.)
양념들 다 넣고 버무려 양파와 홍고추 채 썰어 넣었어요.
부추 한줌, 쪽파 한줌 잘라 넣고
통깨 넣어 마무리 했답니다.
빛깔이 영~~ ㅎㅎ
그래도 젓갈냄새 고소하고 아삭아삭 맛은 있어요. ㅎㅎ
첫댓글 먹음직스럽군요
좋은 남편이 옆에 계셔서 행복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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