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7일(목)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엘시티 비리사건에 대해 명명백백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엘시티 사업은 2006년부터 2007년에 사업을 시작했다.
그때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누구였나?”라고 질문하며 “명명백백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엘시티 비리사건은
2007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초고층 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이 500억원의 비자금을 형성,
정관계에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어 구속수사
중인 사건이다.
이 사건이 일어난 2007년도는 노무현 정권 시절 문재인 전 대표가 비서실장으로 있던 때로 김진태
의원의 발언은 ‘엘시티 비리사건’에 문재인 전 대표가 연류됐음에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로
부산지검에 갔을 때 야당의원들은 엘시티 사업에
비리가 많다며 빨리 수사하라고 했다"며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 제대로 수사하라고 하니까 (야당의원들이) 왜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하냐며 난리가 났다.
야당은 항상 이런 식이다.
때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며 야당의 불합리한 행태를 꼬집었다.
또 김 의원은 “지금 TV만 틀면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었나?
미르재단 700억을 자기를 위해 몰려 숨겨두었냐?”며 “특검이 끝나면 박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은 2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해
“한솥밥 먹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끼리 분열되는 것이
옳은가?
공동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뭉쳐야 하는데 일이
터지자마자 ‘떠나야 한다,
탄핵해야 한다’는 말들이 옳은가?”라며 “나와 같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에 많다.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해 많은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첫댓글 진태 짱
김진태 의원님! 감사합니다. 거룩 히십니다.
화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