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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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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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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기대한다.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이 열린지 벌써 14일째다. 3일이면 폐회식으로 열전 17일을 마무리하게 된다. 각 경기장에서는 추운 영하권의 날씨에도 젊음의 열기는 용광로처럼 달구었다. 지난 4년 동안 피땀으로 고된 훈련의 결과를 이날을 위하여 아낌없이 최선을 다하였다. 우열을 가리는 것은 형식적 요건이지만 세계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기량을 뽐내는 노력이 더욱 빛날 것이다. 이러한 스포츠를 통하여 인간의 성숙과 아름다운 경기를 통하여 세계 평화를 기하고자 노력하여 왔다.
올림픽 표어에서도 잘 나타난 바와 같이 [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Citius, Altius, Fortius)] 와 같이 스포츠의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젊음, 용기, 평화, 이상을 함축한 표어는 “아르퀼 대학” 학장이었던 “헨리 디데옹” 목사가 학교 운동선수들의 공로를 높이 사고자 하신 말을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인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올림픽 제전의 의의는 승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는 노력하는 것이다.”라는 쿠베르탱의 말은 올림픽 강령 속에서 그의 이상을 단적으로 잘 알 수 있다.
전 세계인들의 축제장인 올림픽은 해를 거듭하면서 우여 곡절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익히 아는 바와 같이 1. 2차 세계대전 등을 통하여 3번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며 테러로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국가 간의 국력을 과시하는 전시장으로 변모하여 본래의 이상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고 국제정치 분야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올림픽의 정신과 이념을 흐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놓고 검은 뒷거래가 있었다는 보도를 보았으며, 선수 선발을 놓고 알력이 있는 등의 잡음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간 힘든 유치 경쟁에서 3수를 하면서까지 하여 유치한 올림픽 제전을 국제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남북 간의 협의를 거처 북한을 참여케 하였다. 목적과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여 우려하였던 일들이 드러나고 있는 현실에 국민들은 우려하는 바다. 참가 조건으로 뒷거래는 하지 않았는지? 선수들의 선발과정에서 피나는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지는 않았는지? 선수 규모에 비하여 들러리가 500여 명이라니 그들이 보여준 체제 선전 쇼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았는지? 소통이 대명사처럼 된 현 정부는 소통에 얼마의 노력을 하여 결정하였는지 어느 누구도 설명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
경기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평화를 앞세워 북한을 참여케 하였는데 그 평화의 대상이 단순히 올림픽 경기를 무사히 치르는데 국한되었는지 그기에 초점을 두었다면 그들을 참여시키지 않고는 평화적 올림픽이 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비핵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도였다면 이는 3류 정치에 지나지 않는다. 분단 이후 70년이 되었지만 적화통일은 변하지 않았는데 혼자 애걸복걸한다고 될 일인가. 그것도 아니면 너희들이 변함없이 주장한 고려연방제에 동의하니 우리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참여인지 베일에 가려있지만 밝혀지리라 믿는다.
우리의 정치게임에서 파생되는 이야기들이 시중에 회자되기도 하고 인터넷상에서도 게시되는데 각종 루 뭐 식 정보들이 시간이 지나면 사실로 드러나는 현실이다. 그러하니 믿는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다. 누가 만든 것인지 흐린 것인지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왜 나느냐의 우리의 속담이 애벌 된 증거가 아닐까. 올림픽이 끝나면 우려되는 목소리들이 있는 것은 단순하게 기우에 그칠 것인지 또 다른 소통 없는 우려사항들이 국민들의 삶에 암울한 그림자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다. 정부가 하는 일들을 이제는 민초들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좋겠다. 정치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가족과 형제자매들 그리고 일가친척과 지인들 그리고 이웃들을 위한 정치가 진정한 왕도정치라는 것을 충언한다. 듣든지 말든지 오늘도 백수가 주장하였다. 끝
2018년 2월 22일 목요일 오전
夢室에서 김광수 씀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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