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발전은 함정을 동반 한다 프로필 별명없음 2019. 2. 22. 8:06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발전은 함정을 동반한다
발전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좋아한다. 발전은 변화의 일종이다. 보다 높은 단계로 상승하는 과정을 말하기도 한다. 대체로 발전은 직진하는 것만은 아니다. 낮은 단계에서 높은 곳으로,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앞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퇴보 후퇴하는 경우도 있다. 발전은 전진과 후퇴의 함정을 내포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주장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일정 조건의 틀 내에서 전진과 후퇴의 과정이 반복된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후퇴는 단순한 후퇴가 아니라 발전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파괴는 곧 건설이란 말처럼 역(易)의 논리로 설명한다면 인간이 인간을 위한 아전인수(我田引水) 식의 설명이라 할 수도 있다.
하기야 세상만사 모두가 나로부터 시작되고 설명되기 때문에 의의(意義)를 제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발전으로 닥쳐올 환경에 우려를 제기할 뿐이다. 오늘은 숨 쉬는 공간이 초미세먼지로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다. 몇 년 전에 앙코르와트에 여행한 적이 있다. 그 옛날 크메르족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다.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각적인 찬란한 문화 유적을 답사하면서 당시의 사람들의 과학적인 수준을 감탄하기도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불가사의한 석조 건축물도 중요하지만 당사자인 크메르족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 사실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 무엇 때문일까? 적의 침입으로 모두가 죽었는지 아니면 최초의 발견자의 견해에 따르면 전염병으로 모두 죽었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 전염병 또한 사람으로부터 그 원인일수도 있다. 비단 크메르족뿐만 아니고 지구촌 곳곳에서는 어느 날 왔다가 갑자기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사라지는 소수민족들도 많이 있다. 오늘은 초미세먼지를 바라보니 이것은 재앙이다. 재앙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가득할 수가 없다. 이 오염된 공기를 마신다고 생각해 보면 독약을 마시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전에도 미세먼지는 있었지만 금년처럼 이렇게 심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발달된 도시 문명에 편익은 날로 더 요구가 되어 신의 영역까지 도전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부를 축적하였다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자국을 보전 또는 방어하기 위하여 개발된 각종 무기들 어쩌면 휴지조각이나 장난감일 수도 있다. 물도 오염되고 공기도 오염되니 생존 요건이 모두 독약이 되었다. 숨통을 이어가기 위하여 정수된 물을 사서 먹은 지도 오래되었다. 깨끗한 공기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으니 공기도 돈을 주고 사서 마시는 오늘이다. 가전마트마다 공기 정화 기기들이 차고 넘쳐난다. 생산업체들은 살판났다. 없어서 못 판다고 기염을 토한다. 조금 더 농도가 짙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올까 생각만 하여도 끔찍한 일이다. 살아남을 자 있을는지 염려가 되기도 한다. 또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불빛이 꺼지지 않을 것이다. 코나 입속에 정화기가 등장하지 않을까, 재앙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구촌은 벌써 포화상태다. 각종 전염병들이 창궐하고 있다. 과학은 항상 이들을 뒤 쫓아가는 꼴이다. 백신을 개발하면 또 다른 질병이 위협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 원인이 사람일 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으며 자연일 수도 있다. 특히나 사람들은 문명이라는 미명하에 날마다 오염물질들을 양산하고 있다. 그렇다고 원시사회로 돌아갈 수는 더욱 없는 일이다. 첨단 무기류들은 하루아침에 지구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동서남북 돌아보아도 안전한 곳은 없다. 한 발만 헛디디면 끝장난다고 한다. 일찍이 사람들은 지구의 한계점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그 출구가 하늘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나라를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과학의 이름으로 착실히 진행하여왔다. 달나라를 탐사하고 태양계에 있는 별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하였다.
인터넷상으로 흘러나오는 사진들을 보노라면 물의 흔적을 발견했다 하기도 하고, 또 문명의 흔적이라는 사진도 등장한다. 동물들의 무리들이라면서 보여주기도 한다. 새로운 지구촌을 찾아 은하계를 탐색하고 있는 중이다. 지구의 포화상태를 염려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 지금쯤 찾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물이 있고 산소가 있는 곳을 찾아 놓고 비밀에 부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여지는 곳곳에 나타난다. 지금 이 사간에도 우주에는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간의 활동 영역이 그만큼 다급하여졌고 위험에 처하였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구의 운명을 예상하고 있다.
공상 과학적인 작품들이 영화로 제작되어 매일 안방을 점령하고 있다. 우주시대에 살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 외계인으로 등장하는 이상한 모습들이 난무하고 있다. 적어도 영화 속에서는 인간과 우주인들이 함께 동거하는 모습이다. 인간들의 펼치는 발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지 아니면 딜레마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로 발생되는 오염물질들이 너무나 많아 처리하게에도 천문학적은 투자기 소요된다. 특히 인분이나 가축 분뇨 등은 처리가 지난하니 바다에 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제까지일까. 아마도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무공해로 처리가 가능하면 모르지만 지금 같아서는 기대일 뿐이다.
오염된 바다는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오염된 비가 되어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산업 폐기물들은 각종 유해물질을 포함하여 하늘 오염의 주원인이다. 자연 발생되는 황사나 모래 먼지 등에도 바람에 실려 하늘을 이동하면서 각종 유해한 성분들을 같이 실어 나른다. 그것으로 우리나라와 중공과의 문제는 심각한 실정임에도 항변하였다는 소리 듣지 못하였다. 어쩌면 너무도 비굴하다 할 정도의 모습에 국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기도 하였다. 발전은 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은 인정은 하지만 어떻게 발전하는 것이 인류 공멸을 비켜갈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이해 조절에 잘 되지를 않는다고 한다. 유해한 물질을 많이 발생시키는 것은 사실 선진국들이다.
개발도상국들이야 국토를 개발한다는 미명으로 자연을 많이 훼손함으로써 오염을 줄이고 정화하는 기능을 훼손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일찍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위대한 선구자를 만나 헐벗은 산야를 녹화에 성공하였다. 세계 역사상 산림녹화사업에 성공한 첫 사례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대우림은 사라지고 있다. 발전에는 언제나 양면성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우리도 한때는 발전 지상주의를 외치던 때도 있었다. 생존 문화에 유익하게 이용하고 개량하는데 더욱 연구하고 실행하여야 할 것으로 믿는다. 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 가꾸기를 모든 사람들과 나라들이 한 몸같이 추진할 때에 빛이 보일 것이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 낮은 가능성마저 외면한다면 보나 마나 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발전의 함정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하나님은 지켜보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2019년 2월 22일 금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김광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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