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2008년 미국의 부채가 8조에서 16조 달러로 증가 1경 6000조원(참고로 한국의 일년예산이 300조원 정도입니다. 50년치 예산)
1940년 대공항 이 후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금융산업에위기는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고객예금은 투자에서 제외하는 등 통제가 이루어졌기 때문이고 은행들은 지방에 뿌리를 두고 있는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여파가 미미했죠
IB(투자은행)는 특정고객의 돈을 운용하고 투기를 하지도 무리하게 투자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1972년 모건 스텐리는 110명의 직원과 자본금 120억 1개의 사무실이었지만 현재는 5만명 자본금이 700조에 달합니다
1980년에 미국은 일반인들에게 IB를 개방하면서 엄청난 자금을 모으고 금융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예를 들어 1973년에 메릴린치에 일하던 직원은 저녁에 부업을 해야 했습니다.가족을 부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급여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는 수백만달러를 벌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 시절 도날드 리건이라는 메릴린치 CEO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하면서 시작됩니다. 10년동안 수백개의 지방은행이 파산 1981-1990년 124조원의 세금으로 충당하며 일반 사람들의 예금이 사라지는 역사상 가장 큰 "은행 강도" 사건일지 모르는 일이 벌어집니다. 1985년 찰스키딩 사건입니다.
그 기간 FRB의장은 그리스펀으로 레이건 클린턴 부시 대통령까지 연임합니다.
1995년 거대회사가 나옵니다. 파산할 경우 시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금융조직의 등장이죠
클린턴 시절 금융은 더욱 더 커지지면서 1999년 시티코프(소매금융은행)와 트레블러스(투자은행)간 합병으로 시티그룹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글레스-스티글 법안이 사라집니다. (글레스- 스티글 법 : 소매금융과 투자은행간 경계에 대한 법안입니다.)
클린턴 시절부터 탈규제화에 의한 IB들은 인터넷 버블에 돈을 붑습니다. 2001년 손실액은 5000조원이 됩니다.
이유는 주식에 가치가 높아야 투자은행들이 돈을 벌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회사가 망해가는 시점을 알아도 방치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손실액이 5000조원으로 늘어나가 됩니다.
그러면서 2002년 14개 투자은행이 14조원의 소송에 휘말립니다. 투자은행의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인센티브를 위해서 고객들의 돈을 증발시키며 보너스를 챙기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 후 낮은 금리와 유동성에 의해서 파생상품 시장에 5경 즉 50,000조원 시장으로 커지는데 2000년도에 파생상품 시장의 규제가 사라지면서 시작됩니다.(서브프라임의 시작)
2001년 부시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금융산업은 로비와 탈규제로 더욱 큰 금융산업으로 변모하며 강력해집니다.
대출 - IB - 파생상품 - 신용평가사
시티은행 골드만삭스 CDO 무디스 JP모건 S&P 베어스턴스 피치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30년 전 모기지는 대출이 지역은행에서 되었기 때문에 명확했다
하지만 2000년도에는 주택담보,차량담보,학자금담보,신용카드담보 등을 묶어서 부채담보부채권 즉 CDO를 파생상품으로 만들어서 일반투자자와 IB투자자들에게 판매합니다.
그리고 그 부채를 갚으면 CDO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 때 신용 평가사들은 CDO에 AAA 등급을 주면서 수수료를 챙깁니다. 그러면서 연기금까지 가세하게 됩니다.CDO가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은행 및 투자은행들이 수익이 올라가며 신용평가사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고 CDO의 평가가 잘못되어도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가만 했을 뿐입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한국에서도 최근까지 일어났던 일입니다. 대표적으로 동양그룹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규제가 없기때무에 더 많은은 대출이 쏟아지며 2000-2003년까지 모기지는 4배 증가하며 CDO의 우량화는 따지지 않고 양만늘리려고 하며 은행 및 IB는 수수료챙기기에 바빴고 2000년대는 일반 모기지가 아닌 서브프라임 대출의 증가가 늘어났는대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과 결합한 CDO가 신용평가 AAA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은행들은 낮은 금리로 약탈적 대출이 이루어졌으며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이들에게까지 서브프라임 대출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버블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2001-2007년"
1996년-2006년 사이 주택가격은 2배 상승합니다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손쉽게 약탈적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10년 동안 IB들은 600조원의 대출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서 컨츠리와일드사와 같은 회사들이 97조원을 빌려서 11조원의 수익을 내고 월스트리트의 직원들은 두둑한 보너스를 챙기게 됩니다.
가장 많이 판 리먼브러더스 CEO는 보수로 4850억원을 받습니다.
2006년까지 S&P500의 기업 중 40%는 금융기업장부에 나타난 수익이 3년 2007-2010년에 사라집니다
AIG의 신용부도스왑 CDS라는 파생상품 CDO에 대한 보험이 CDS입니다. CDO투자자들이 AIG의 CDS를 사고 손실이 발생하면 AIG가 손실분을 보장해줍니다.
예를 들어 CDS보험은 내가 집을 사면 파생상품 때문에 여러사람이(투자자) 제 집의 보험에 참여하게 됩니다.
집에 불이나면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저 뿐만아니라 여러사람(투자자)들의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거죠. 그 투자자들의 손실이 원금을 넘어서서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투자금이 0원이 되었지만 이제는 투자한 파생상품의 손실까지 감안해야하는 사태가 일어났니다.
하지만 이런 사태는 금융회사들의 위험한 보상체계가 위기를 더욱 부채질합니다.
AIG는 CDS를 판매하고 400명의 직원이 7년간 보수로 3조 5000억을 받게되며 이들은 파생상품의 위험이나 설명보다는 월말 보너스에 더 집중하며 전문투자자부터 일반 투자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판매를 합니다.
고수익에도 높은 책임은 따르지 않기 때문에 판매하고도 처벌받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이러면서 연기금뿐만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투자자들은 이 무제한 손실을 볼 수 있는 파생상품에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의 은행, 미시시피 공무원연금 등 연금투자자들도 포함)
그리고 IB(골드만 삭스, 모건스탠리 등 )는 CDO를 판매하면서 CDO 파산에 베팅을 해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입니다.
이제 버블이 터지게 됩니다. 2008년 주택대출 연체,주택시장 붕괴 담보부채부채권 즉 CDO 시장이 붕괴 되면서 AIG,베어스턴스,리먼브러더스(신용등급 AA)이 파산하고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 페니메이 (신용등급 AAA) 구제금융을 받습니다.
금융위기가 미국의 소비위축으로 연결되고 중국의 성장에 제동을 걸게 됩니다.
금융이야기 시즌 2에는 저금리에 탈규제화 된 정부의 정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보았습니다.
한국도 20년 30년 장기 모기지를 이용해서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약탈적 대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7년간 말이죠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조건에만 맞으면 은행들은 무조건 대출이 나가게 됩니다. 한국의 은행들은 대부분 대출로 연명하고 있는 구조여서 국가의 정책이 이들의 수익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20년에서 30년 동안 말입니다. 그래서 2014년 2분기에 은행권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은행들의 수익이 좋아져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따른 수익이며 대출의 연체가 시작되는 시점에 은행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한국기업들의 수익악화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는 2080포인트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문제점이 보입니다.
1. 수출중 중국의 비중이 38%에 육박하고 경상수지흑자의 60% 중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008년 금융위기 이 후 중국의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며 7%대 성장에 머무르며 중국의 부동산문제 , 임금인상에 따른 수익악화가 중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에 기대어 있는 한국으로서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2, 선진국의 약진 -한국과 일본은 대표 수출품목 10가지가 거의 일치합니다. 일본은 아베정권들어와서 엔화의 무제한 방출로 인해서 100엔당 1500원에서 1000원까지 내려가게되며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한국제품의 경쟁력약화로 대중 수출기업들의 수익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국기업에 대한 지원도 한국기업들의 수익악화에 한묷하고 있습니다.
3. 200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유동성 공급이 2014년 말이면 끝나게 되는 시점이어서 기업의 실적보다는 외국인의 유동성의 힘에 의한 한국 주식시장에 하락시기가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럼 주식부분에서는 어떤 섹터가 좋아보일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카카오톡과 합병한 다음 , 네이버 등)와 통신주 그리고 제약 바이오섹터와 실적-배당관련주 입니다.
저도 아리송 하지만 ㅋㅋㅋㅋ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이 생긴 배경과 부연설명....... 기업의 실적이 않좋아진상황에 미국의유동성 공급이 2014년말로 예정된점 (물론 경제가 않좋으면 1-2년 연장할 가능성도 있지만요) 그런 상황속에서 중국과 일본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서 힘든상황이 발생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것 같습니다..........요즘 대세상승기라고 단꿈에 젖어있는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작은경고 처럼 보입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는 아닙니다......메드나인님
첫댓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추천!
와 그렇군요 ..
제가 지금 네이버로 단타치느라 정신이 없네요 ..
단타 안하고 싶은데 평단이 평단이니 만큼 넣었다 뺏다 넣었다 뺏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다시 읽어야 겠네요...
새겨두고 잘 참고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금융소득보다는 임금소득이 더 많아지는 게 좋은 방향인거 같은데...금융자본 챙겨주느라 실물이 어렵네요...하긴 주식투자하는 저도 거기에 일조하네요 ㅠㅠ
나는어려워서 천천히 몆번읽어야겟어요
잘읽었습니다
아~ 잘읽었습니다. 어딜가나 집없는 서민은 있는 사람들의 밥이네요ㅠㅠ...돌아가는 상황을 알것같아요. 고맙습니다
어렵네요...
세븐님... 제가 아직 부족합니다..
이분이 말하고자하는 진정한 포인튼 무엇인가요?... 간단하게 코멘트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아리송 하지만 ㅋㅋㅋㅋ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이 생긴 배경과 부연설명.......
기업의 실적이 않좋아진상황에 미국의유동성 공급이 2014년말로 예정된점 (물론 경제가 않좋으면 1-2년 연장할 가능성도 있지만요) 그런 상황속에서 중국과 일본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서 힘든상황이 발생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것 같습니다..........요즘 대세상승기라고 단꿈에 젖어있는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작은경고 처럼 보입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는 아닙니다......메드나인님
@러키세븐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글 음미하면서 참고하겠습니다.러키세븐님~~^^
얘려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위험에 대한 경고 메시지에 귀기울여야 할 때군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대세상승이라고 들떠있는 작은경고 잃지않는 매매를 혀라 나대지 말거라 세븐이 옵뽜
개미들에게 보내는
정신 챙겨라
함부로
넹
감사합니다^^
정신 반짝 차리라는 메시지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