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의 평은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저랑 다른의견이 있을수도 있고요.
제평은 한 40%로정도만 믿고 직접가셔서 평가해보세요.
삼각지 대구탕 골목입니다.
여기 유명하죠 특히나 이 골목안은 아마 건너편쪽으로는 생태탕으로 유명한 집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여기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지나갈때마다 길이 많이 변해서 놀라곤 합니다.
어째든 뜨끈한 국물이 유명한 대구탕 먹으로 가보죠.
골목입구부터 여러곳 있습니다.
뭐 어느집이나 원조라고 하는데 그래도 제일 유명한 곳으로 가봅니다.
다른곳도 먹어 보긴 했는데 제입에는 이집이 괜챦아요.
다행이 이른 시간이라서 인지 자리가 딱 있어서 앉았습니다. 서버분 내장 섞냐고만 물어
보고는 이집 자동입니다. ㅎㅎ
여자분들도 많이들 오시네요.
주변에 많은 직장인분들인지 남자 분들 소주랑 같이 드시는 모습이 많고요 저희 앉고 나니
바로 기다리는 줄 ^^
미나리도 직접 키우시는지 옆에 자라나는 미나리도 있습니다.
반찬
달랑 두개 참 이 탕시리즈하면서 느낀건데요 정말 달랑 두개의 반찬이 많네요.
아마 찌개가 나와서 그런지
무김치? 이름 붙이기가 애매하네요. 그냥 소금에 절인 무 같아요. 물김치도 아니고 그래도
아삭하니 먹을만 합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혹 지금 생각이 났는데 이 무로 아가미 젓을 담
그시는 건지 ㅎㅎ 궁금
아가미 젓
사실 안먹는 메뉴 인데 직접적으로 먹진 않고요 나중에 볶음 밥에는 들어 가면 모르고 먹어요.
이거 버려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데 맛있나봐요. 어른들은 너무 좋아하세요.
드뎌 탕이 나왔습니다(\6,000 1인분)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미리 열거나 뒤적이면 아줌마 한테 혼나요.
조용히 참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
조금 있다가 오셔서 열고 양념 다데기 섞어주더니 드셔도 되요 합니다.
우선 국물 시원합니다. 그리 맵지않고 칼칼한거 원하시면 미리 말하셔야 할듯하고요
아삭 거리는 콩나물과 미나리 그리고 대구살이 좋습니다.
대구의 양이 푸짐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같이 먹으면 적은 양은 아니고 좋아요.
곤이도 먹고 대구 살과 국물도 먹고 그리고 콩나물 등등 여러가지 먹으면 좋네요.
대구의 살은 쫀득하고 콩나물도 아삭거려서 좋고 국물은 시원합니다.
이거 딱 가을 겨울철 메뉴에요 특히나 술이랑 너무 친해 술친구를 계속 부릅니다.
여기도 술 조심하셔야 할듯
다먹으면 한번 외쳐줍니다.
밥 볶아주세요 ㅎㅎ
그러면 싹 준비 해 가지고 오셔서 아주 맛나게 볶아줍니다.
ㅎㅎ 넘 고소하니 맛좋아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고요 그래서 직장인 분들이 많은듯하네요.
분위기 아 그냥 왁자지껄한 식당입니다 사람 사는 모습을 가장 느낄수 있고요 그래도 소란
스러워 이야기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서비스
뭐 나쁘진 않았어요 . 다만 정말 혼나요 미리 뚜껑열고 섞고 이러면 그냥 있으면 보통 정도는
되는듯 ㅎㅎ
쌀쌀한 날씨에 시원하면서 쫄딧한 대구탕 어떠세요?
아 아삭거리는 콩나물과 향이 좋은 미나리도 있어요.
물론 볶음 밥은 당연히 따라 나옵니다.
삼각지로 가보세요.
상호:원대구탕
주소:용산구 한강로 1가 142-4
전번:797-4488
찾아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1번출구
첫댓글 아 내가 가본곳이네나도 저기 갔었는데 여러곳중에서 ㅋㅋ 저도 맛있더라구요
뚜껑못열게하는 이유가 콩나물넣은 음식은 아예 끝까지 뚜껑을 열거나 닫고있어야 콩나물비린내가 안나서 그래요 중간에 뚜껑열었다 닫았다 하면 비린내나서 못써요
이 집 저도 여러번 가봤는데 맛은 좋아요. 근데 불친절하고 자리가 좁아요. 특히 2층. 분위기나 식당 내부는 그래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