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9. 29 기사
* 오역, 의역있음
존 테리는 언제나 한발 앞서 있었다.
그는 더 오랜 세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 나이에 요가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첼시에서 트로피로 가득찬 커리어를 보냈다.
테리는 조세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안토니오 콘테 등 많은 감독들의 훈련을 거치면서 그 내용들을 기록했는데, 이는 감독직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을 때 유리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2017년 터키의 거인 갈라타사라이의 £10m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도 드러났다. 왜냐하면 그는 챔피언쉽 아스톤 빌라의 감독 스티브 브루스 밑에서 1년을 보내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테리는 이제 딘 스미스의 수석코치로서, 스미스와 그의 믿음직한 동료 리차드 오켈리와 함께한지 1년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브루스의 지휘를 받았던 그 시즌은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그것이 없었다면, 그는 아스톤 빌라의 새 시대에 도움이 되어달라는 전화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9월 25일, 2:2로 비긴 번리전은 더그아웃으로 내려간 테리의 47번째 경기였다. 여러 소식통들은 본지에게 그의 에너지와 열정이 빌라 파크와 바디무어 히스(훈련장)를 모두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테리를 "뛰어난 코치"라고 설명했으며 그와 함께 일하면서 1년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설명했다. 공부할 준비가 된 긴장된 신입이었던 첫날부터 훈련 세션을 이끌며 선수 개개인을 위한 운동 계획을 세우는 현재까지, 코치 존 테리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것처럼 성장하고 있다. 테리는 6월, 2021년까지 계약연장을 하며 그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 분명히 만족하고 있다.
스미스 : "그는 우리에게 배우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의 말을 믿을 것이다. 테리는 자신의 일에 더 능숙해졌고 클럽에서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그가 처음 왔을 때, 그는 나와 리차드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이제는 그가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개인훈련을 위해 선수들을 따로 데려갈 것이다."
테리는 현재 매우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세션을 이끌 수 있으며, 이미 몇몇 훈련에서 그의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선수들은 그의 코칭 스타일을 칭송했고 그가 모두와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테리가 현시대의 드레싱룸에서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잭 그릴리쉬 테리가 진행하는 일대일 면담이 그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릴리쉬 : "테리는 항상 나에게 약간의 조언을 하는데, 이것은 경기에 도움이 되었다. 그는 내가 전진할 때 폴 개스코인과 조 콜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에 좀 더 자주 전진해서 더 많은 드리블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축구와 관련해서 테리와 스미스와 매일 대화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인 첼시의 타미 에이브라함은 지난시즌 빌라 임대 생활에서 테리의 조언으로 이득을 보았다. 테리가 없었더라면 타미의 빌라 임대는 진행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두 사람은 헤딩 기술에 대하여 함께 연구했고 그 결과는 시즌 말이 끝날 때쯤 분명해졌다. 에이브라함은 빌라에서 넣은 26골 중 6골을 머리로 득점했을 뿐만 아니라, 공중볼 경합에서도 통계적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테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빌라 수비수들과 함께 보낸다.
시즌 개막 이후, 개선의 조짐이 뚜렷하게 보였다. 타이론 밍스와 비요른 엥겔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임팩트를 줄 수 있을 준비가 된 견고한 파트너쉽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난 두경기에서 5골을 내준 후(아스날전 3실점, 번리전 2실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빌라보다 많이 실점한 팀은 5팀밖에 없으며, 빌라보다 많은 슈팅을 상대하는 팀은 없다.
그렇다면, 프리미어리그 시대의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하나인 테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일까?
밀레 예디낙은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 그는 테리의 선수 커리어 마지막 시즌에 같이 뛰었고 지난시즌엔 선수와 코치로서 같이 뛰었다.
예디낙 : "테리는 항상 센터백들이 고립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감독들은 풀백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4명이 수비할 때 이것은 중요하다. 그는 수비진들과 특정 훈련을 하되, 4백이 상호간의 거리가 맞는지, 의사소통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그는 선수였을 때 그에게 잘 맞았던 것을 시행하려고 노력했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내용을 받으면 조정하기도 했다. 존은 드레싱룸에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었으며 여전히 완벽한 프로였다. 모든 선수들이 그에게 자연스레 끌렸다. 작년에 왔을 때 코칭은 그에게 새로운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더 편안해지고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정말 잘 해내고 있다."
경기가 있는 날마다 테리는 침착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백시트에 앉는데, 스미스가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큰 목소리로 지시를 내리는 동안 덕아웃에 앉아있다. 깔끔한 정장을 입는 스미스와 비교하여 하얀색 신발, 반바지, 트레이닝복을 입는 테리는 여전히 선수처럼 보였다.
스미스와 테리는 서로를 잘 보완하고 함께 일을 하면서 계속 배우고 있다.
스미스 : "아직 그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 그는 처음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 역시 나를 통해 배우고 있다. 내가 말하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는 메모지에 조금 빠르게 무언가를 적는다. 테리는 그가 하는 일에 아주 학구적이다."
유로 2020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진입을 기대하고 있는 밍스는 현재 테리와 강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3:1로 이긴 카라바오컵 브라이튼전에서 덕아웃에 나란히 앉아있었고, 경기 후 정리운동을 하며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것은 테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밍스 : "우리는 내 경기력에 대한 클립과 자료를 많이 분석한다. 정말 좋은 곳에 있다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정말로 좋은 멘토가 있다."
밍스의 파트너 엥겔스 역시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다. 번리전에서 그는 경기를 잘 하지 못했다. 밍스도 고전했지만 기억해야 할 더 큰 그림이 있다. 두 선수는 이번시즌 첫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그들에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테리를 갖고 있어 행복하다. 스탬포드 브릿지의 영웅은 빌라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 소식통은 테리에 대해 "그의 높은 지위 때문에 테리는 선수들이 뭔가를 필요로 하면 누구한테 전화해야 하는지 항상 알고 있다. 만약 당신이 비싼 시계나 한정판 차를 찾고 있다면, 테리는 당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는 고위직에 친구들을 갖고 있으며 선수들을 그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스미스가 테리에 대해 가장 존경하는 것은 그의 높은 기준이다.
빌라의 선수로서, 테리는 모범을 보였다. 그는 훈련에 가장 먼저 와 가장 나중에 떠나는 사람 중 한명이었다. 그릴리쉬는 그것을 가장 먼저 파악한 선수들 중 한명이었고 이젠 그를 따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인정했다. 테리는 추가 훈련을 위해 체육관에 남고, 회복에 집중하며, 유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가 세션에 참여했다. 다른 선수들은 이제 그의 뒤를 따른다.
그의 선수시절 마지막 경기였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패배는 사실 그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었다. 그는 엄청난 승격 보너스를 놓쳤다. 그는 터키와 중국으로부터 거대한 제의를 받았지만 코치 커리어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거절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는 첼시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테리와 함께 일했으며, 자신이 빌라 감독이었을 때 테리가 매물이었다면 영입 시도를 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디 마테오는 또한 테리가 미래에 성공적인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했다.
디 마테오 : "존 테리는 멋진 사람이다. 그는 아주 영리한 사람이며 몇 년 동안 준비해왔다. 언젠가는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테리의 임무는 우선 빌라가 강등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며 스미스는 그를 팀에 두어 기쁘다.
스미스 : "그는 좋은 코치일 뿐만 아니라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는 첼시의 높은 기준에 익숙하다. 훈련장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그러한 높은 기준을 밀고나가고 있으며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빌라에서 경험 잘 쌓고 첼시로 돌아오길
밍스는 멘토가 테리네 ㄷㄷㄷ
캡틴, 빌라 화이팅
당장 지금이라도 오셔서 첼시 수비좀ㅠ
수코로 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