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이가 없다..
...이런장면 내가 왜 봐야하는데 ?
그때였다. 규민이는 눈뜬 나를 발견했는지.
터벅터벅 걸어나왔다.
"씨발-_-
누가 눈 쳐뜨랬어!! 너 진짜 맞을래-_-?"
"미...미안해!! 그..근데!! 소..솔직히 궁금했어!!"
"웃기고 있네.
나 술맛 떨어졌거든? 못데리다 줘서 미안한데...
오늘은 그냥가라 ? 미안하다. 잘가!"
이 말만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규민이.
이런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인가-_-? (장난칠때가아니란다!!!;;)
나는 규민이 말을 듣기로 했다 .
.......... 나는 터벅터벅 걸어서 집으로 슈슝 했다 ..
... 나나... 천재후 잊은거 같은데 ..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 .. 씨발...
나나나!!! 천재후 안좋아한다고 !!!!!!!!!!!
...........나.. 천재후 말고 .. 채규민 내 마음속에 있고 싶은데 .. -
욕심인거 아는데!! 천재후 잊었다고 !!
어느덧 마음속으로 소리 지르고 나니. 집앞이였다 .
집앞엔 오빠도 서 있었다.
"오..빠?"
"왜 울어 븅신이냐 ?
천재후 못잊었어 ? 어 ? 금방 .. 규민이한테 전화와뜨라 ?
사람 한두명 고생쫌시켜.. 천재후. 버리라고 !!!"
"왜!! 왜!! 화를 내는데 .. !!
나도 !! 천재후 잊고 싶다고 !!!"
나도 벌컥 오빠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
그리고. 눈에 살짝 걸쳐있던. 눈물이 또르르륵 떨어지고 .
오빠는 내 눈물을 쓰윽~ 닥아준다 .
"오빠가 미안해 ...
...근데.. 동생아.. 내가 천재후 별로라고 했잖아 ..
...씻고.. 점심먹고....울지마^ㅇ^"
"..응..."
나는 오빠와, 오늘 처음 이렇게 화를 내봤다 .
하하-_- 남자 때문에 . ? 오늘 꼬인거 진짜 많네..
...천재후... 씨발... 내가 왜 니때문에 눈물흘려야하는데 !!
나는 집에 들어와 바로 씻고. 잠을 잤다 .
핸드폰 울리는 진동을 들었으나 .. 나는 받지 않았다 ..
[다음날]
오후 3시쯤부터 .. 지금 새벽 6시까지 .. 하루종일 잔것 같다.
이렇게 많이 잔것...처음인데..
.........그래도 간만에 푸욱 잔것 같다 ^ㅇ^
나는 핸드폰이 궁금해. 핸드폰을 열어봣다 .
규민이 - 10통
민혁이 - 20통 (-_-;;)
모르는번호 - 3통
총 33통이 와있었다 .
... 나는 확인을 하고 씻으러 갔다 (전화해줄생각을안함-_-;)
"오빠 > _<) 우리 학교 가야지 ?
일어나라 !! 일어나라~ 일어나라 !!"
나는 오빠를 보고 애써 웃었다 .
...근데.. 오빤 뭘 아는듯. 나에게... 한마디를 하고 그냥 툭 ! 나가버린다.
"바보같이 웃지마.. 안어울려.. 그냥 크게 웃으라고.
.........웃기싫음.. 울던가.. 그 표정 뭐야.."
하..- 내 표정 그렇게 어중간한거야 ?
난 웃을려고 한건데 .. -
... 난..교복을 입고 웃는 연습을 하였다 .
.............내가 봐도 어색한 웃음 이였다 .......................^-^
" 오빠.. 학교가야지 ^-^"
"그웃음안어울린다고. 후.. 학교가서 조용~히 있어라?"
"으응... 나 먼저 갈께! 미안!"
맨날 같이 통학을 하던 오빠를 뒤로한채
난. 그냥 학교로 향했다.
학교 교문을 들어가는데. 누가 나를 부른다.
......................후.........누구야..
"....누구야...?"
"안녕^ㅇ^ ? 나. 흐음. 민혁이 형인데 ? 크큭. 너랑갑이고 .
상고 다닌다 ? 그냥 내 얼굴 비추러 왔어. 그럼 나간다 ! 아참. 내이름은 영재다."
"응?응..."
어떤애가 민혁이 형이라면서 왔다가 ..
................그냥 간다 ..
교문앞에는 여자들이 날 째리고 있는것을 확인햇는데 ..
....... 오늘은 의욕상실이다 ..
...나도 왜 인지는 모른다.. 어제 별일도 없엇던것 같은데 ..
심장은.. 어떤사람을 생각하니깐 ..불량하게 마막 뛴다 ..
.... 내가..생각하는 사람...^-^
교실로 들어왔고 .
진미는 내 표정을 확인하고 . 왜인지 계속 물어본다
"진미야^-^ 우리 땡땡이 어때?"
"땡땡이 ㅇ_ㅇ? 나야 좋지.
근데. 너같은 모범생이 왠일이냐 ?"
"크크. 오락실가자 > _<"
"응 !!"
나는 똑똑한 머리덕분에 (착각은자유-_-)
오락실을 갈수 있었다 . 상당히 복잡하다-_-
대부분.. 상고인것 같은데. 이새끼들은 학교 안가나 ? (사돈남말하는중)
"진미야! 나 철권하고 싶어 + _+"
"철권 ? 오케이 ㅇ_ㅇ"
근데.. 철권할려고 하는데.. 누가 앉아있다..
...후-_- 순서 기다리기 싫어 !!
"누나 > _< !!! 예쁜 여고 누나께서도
땡땡이 치시는거예요 ㅇ_ㅇ?"
"어 ? 민혁이네,^-^"
"누나. 어디 아파요 ㅇ_ㅇ?
그리고 그땐 혼자 그냥 슈웅~ 나가버리셔서 쫌 섭섭했어요 ~"
"아프긴... 그냥 좀 그래서 그런거지.."
"아 그래요 ? 깔깔 > _< !! 누나 저랑 바다 안가실래요?"
"응?"
내 대답이 떨어지기 전에.
오락실 앞에 오토바이 ? 바이크 ? 쪽으로 가서. 나를 뒤에 태우더니
어디론가 향한다 -_-
아직 봄이라지만 빨리 달리니깐 춥다-.ㅠ
그리고, 진미는...= ㅁ=
"저기!! 속도좀줄여!! 춥거든.. !!"
"누나 추워요? 에잇!! 괜찮아요^ㅇ^
감기는 안들어요!! 크크. 이 바이크 타면서
...기분 전환해요 ^-^!!"
"응? 응 !!!"
1시간. 동안 추운 바람과 싸운 나-_-;
머리는 삼발이 되어 있었고. 꼬질꼬질 해져있었다 ㅠ_ ㅠ
"누나 > 0< !! 바다예요 !! 기쁘죠 ?
헤헤헤헷 기쁘죠 ? 그쵸 !!"
"으응-..- 내 머리가 삼발 됬어 ㅠ"
"그래도 누나 예뻐요 ^ㅇ^♬
근데근데. 누나 폰 울리는 소리 아녜요 ?
전화받으세요 ^^"
"으응? 그러쿤아. 내꺼였네 ..
크크. 잠시만 ^-^"
"그리고 !! 아픈웃음짓지마세요^-^"
나는 씽긋 웃어주고 전화를 받앗다
[씨발 !! 왜 이제 받어!! 야!! 너 어디야!!]
- 어 ? 규민이네..^^
[어디냐고!!]
- 모르는데.. 근데 어떻게 전화했어 ?
[니친구. 진미인가!! 개가 전화왔었어 !! 너 어떤남자새끼한테 쳐 끌려갓다고!!]
- 크큭. 끌려오긴.. 규민아. 걱정안해도되^^
[................나........니 물 아니거던?]
- 응??
[....씨발.. 나.. 너...그거라고..]
- 그거라니. .?
[...씨!! 그거 있잖아 !! 내가.. 너....존나 뭐하는거..]
- .. 뭔지는 모르겠지만. 규민아^-^ 여기 바닷가다? 진짜 쉬원해^ㅇ^
[기분 전환 그럼 하고 와라. 사람 죠온나 걱정했잖아. 씨발... 끈는다]
대충 자기말만 하고 끈은것 같다-_-
근데.. 조온나 뭐한거라니-_-?
조온나.. 뭘 하는데 ㅇ_ㅇ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K 로 시작해서 S 로 끝나는것을 좋아하는 그놈 ※ 008
얼음맛나♡
추천 0
조회 243
04.08.19 14:1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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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 빨리 담편 써줘요~~^^
소설짱님 아악 >_< ! 꼬릿말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ㅠ 초보작가라는 증표를 서서히 띠고. 더 좋은 소설로 찾아뵙겟습니다 ^-^
잼있어요,ㅋㄷ
재미는 있는데.....................................................넘 재미 있어서 조아조아^^//
별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