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ordan & Scottie Pippen
Michael Jordan
All-defensive first team 9회 연속 선정 (88-98)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수상 (88)
스틸왕 3회 (88,90,93)
수비 특징
1. 스틸 도사- 강한 공격수의 드리블을 가로채거나 패싱루트를 낼름 잘라먹는데 극도로 뛰어남 (통산스틸 역대 2위, 플레이오프 스틸 역대 2위)
2. 헬프디펜스 도사 - 특히 상대편 빅맨이 포스트플레이를 할 때 기습 더블팀이나 스틸에 극도로 뛰어남
3. 훌륭한 블락샷 - 상대편 빅맨 슛을 뒤에서 쳐내거나 슈터들의 슛을 블락하는데 뛰어남 (가드부문 통산블락 역대 1위)
4. 완벽한 자세 - 낮은 자세와 빠른 발, 오른손과 왼손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공격수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함
5. 파워- 강한 신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완력으로 상대 4번도 로포스트에서 수비 가능
6. 스피드- 엄청난 순간스피드로 빠른 1번 수비 가능
7. 속공력 - 수비직후 전광석화같은 원맨속공/마무리 능력
8. 에이스 스윙맨 봉쇄 가능 (윌킨스, 드렉슬러, 밀러 등)
9. 리바운드 - 수비 리바운드의 적극 가담
10. 슈터 타입의 선수 (스크린 캐치앤 슛이 주무기인 선수; 밀러, 휴스턴, 앨런) 등의 수비에 매우 능함. 스크린에 잘 걸리지도 않음
Scottie Pippen
All-defensive first team 8회 연속 선정 (92-99)
All-defensive second team 2회 선정 (91,00)
스틸왕 1회 (95)
수비 특징
1. 스틸 도사- 강한 공격수의 드리블을 가로채거나 패싱루트를 낼름 잘라먹는데 극도로 뛰어남 (통산스틸 역대 5위, 플레이오프 스틸 역대 1위)
2. 헬프디펜스 도사 - 특히 상대편 빅맨이 포스트플레이를 할 때 기습 더블팀이나 스틸에 극도로 뛰어남
3. 훌륭한 블락샷 - 상대편 빅맨 슛을 뒤에서 쳐내거나 슈터들의 슛을 블락하는데 뛰어남 (스몰포워드 통산블락 역대 3위)
4. 완벽한 자세 - 낮은 자세와 빠른 발, 오른손과 왼손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공격수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함
5. 파워- 강한 신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완력으로 상대 4번도 로포스트에서 수비 가능
6. 스피드- 엄청난 순간스피드로 빠른 1번 수비 가능
7. 속공력 - 수비직후 전광석화같은 원맨속공/마무리 능력
8. 에이스 스윙맨 봉쇄 가능 (아무나)
9. 리바운드 - 수비 리바운드의 적극 가담
10. 긴 팔 - 엄청나게 긴 윙스팬 (조던보다 손가락 한 마디가 더!) 으로 공격수 방해/디나이 디펜스
90년대를 대표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수비수들이며
제가 생각하는 2,3번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역대 최고의 수비수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다른 명수비수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자기의 마크맨뿐만이 아니라 상대편의 다섯 명에게 모두 intimidating defense를 펼친다는 점입니다.
스틸과 헬프디펜스, 위치선정과 디나이 등 상대편의 공격 전술을 근본적으로 마비시키는 위력이죠.
이 점은 그 어느 수비수들을 콤비로 조합시켜도 이 둘을 능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런 둘이 같은 팀에서 뛰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반칙인 듯 합니다.
Bruce Bowen & Ron Artest
Bruce Bowen
All-defensive first team 5회 연속 선정 (04-08)
All-defensive second team 3회 연속 선정 (01-03)
수비 특징
1. 끈질김 - 한 번 물면 끝까지 안 놓고 졸졸졸졸 따라다니는 근성
2. 만능 커버리지 - 1번부터 4번까지 리딩형, 득점형, 돌파형, 슈터형, 포스트업형, 성시기형, 장신, 단신 등 모든 스타일의 공격수를 훌륭하게 수비 가능
3. 방해공작 - 빠른 손으로 계속 볼을 건드려 공격수가 마음놓고 드리블 못하게 방지
4. 포지셔닝 - 로포스트 공격을 방지하는 디나이 수비에 극도로 능함
5. 헬프디펜스 - 자기 마크맨뿐만이 아니라 스위치되는 와중에도 다른 포지션의 상대편 선수의 공격을 방해
6. BQ - 공격의 흐름을 읽어 패스가 어디로 갈지를 미리 알아채고 차단시키는 능력이 뛰어남
7. 클러치 수비 - 클러치 상황에 결정적인 블락이나 스틸에 매우 능함 (천시 빅샷의 블락, 내쉬의 스틸 등)
8. 배짱 - 공격수가 어떤 식으로 나와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냉정하게 대처
Ron Artest
All-defensive first team 2회 선정 (04, 06)
All-defensive second team 1회 선정 (03)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수상 (04)
수비 특징
1. 사이드 스텝 - 덩치에 걸맞지 않은 엄청난 스피드의 게걸음으로 돌파 저지
2. 파워 - 260파운드, 6'7''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파워로 피지컬한 공격수 수비에 매우 강함
3. 근성 - 죽.어.도.안.쫀.다.
4. 스틸 - 일류 드리블러들의 볼을 가로채는 긴 팔과 스피드
5. BQ - 볼 흐름 읽는 눈이 탁월하여 패스가 가기도 전에 미리 가있음
6. 자부심 - 스스로가 지구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라고 자부하며 이의를 다는 이가 없음
7. Interior Defense - 파워와 사이즈로 인사이드에서 섀도우 블락커/스틸러 역할 가능
8. 리바운드 - 수비 리바운드 가담 가능
2000년도를 대표할 퍼리미터 디펜더의 거장들입니다.
둘의 특징은 스스로의 수비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피지컬하고 근성이 넘친다는 점이죠.
에이스 스타퍼를 자신의 사명이자 코트 위에서의 존재의 이유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이들의 수비력은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보웬이 스퍼스라는 안정적인 팀에서 뛰며 꾸준히 스팟라잇을 받아온 반면,
아테스트는 말썽을 부리고 출장정지, 연속의 트레이드 등 심적으로 안정되지 못하여
수상으로는 다른 명수비수들에 비해 약간은 뒤져있지만, 이 선수가 마음을 다잡으면 얼마나 무서운 수비수인지는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죠.
Kobe Bryant & Ron Artest
Kobe Bryant
All-defensive first team 6회 선정 (00, 03-08)
All-defensive second team 6회 선정 (01, 02)
수비 특징
1. 유연성 - 미꾸라지같이 스크린 사이를 빠져나가며 multiple defensive situation에 유연하게 대처
2. 블락샷 - 정확한 타이밍과 순발력, 점프력으로 가드들의 슈팅 블락에 매우 능함
3. 슈터 타입에 강함 - 레지 밀러, 마이클 레드 등의 슈터 타입 봉쇄에 탁월함
4. 자존심 - 수비수로서의 자존심이 아테스트만큼 된다고 아테스트에게 스스로가 밝힘
5. 집중력 - 클러치 상황에서 폭발하는 수비력. 일대일 매치업에 유리함
6. 스틸 - 패싱 레인 차단에 능함
7. 디나이 디펜스 - 하이포스트 스코어러들의 위치 차단에 매우 능함
개인적으로 조던-피펜 듀오에 가장 가까운 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비는 아테스트나 보웬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지만 그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수비수죠.
역대 최연소 디펜시브 퍼스트팀 수상자이자, perennial all defensive teamer이기도 합니다.
아테스트와 코비가 조합으로 이뤄지면, 피지컬함과 유연함이 다 갖춰지는 2,3번 수비 조합이 완성되는 것이죠.
일류 공격수는 어느 팀에나 차고 넘쳐도,
그런 일류 공격수를 제대로 막을 수 있는 일류 수비수는 참 드뭅니다. 어느 시대에나 그랬죠.
귀한 보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 네 명은 다이아몬드죠...
밤이 깊었네요.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레이커스팬으로서 코비와 아테스트 조합을 한번 보고 싶군요..ㅎㅎ
코비- 아테스트 조합이 어찌어찌 성사분위기까지 갔다는 사실이 더 안타깝네요..ㅜ.ㅜ
그래도 이제 비슷한 티맥-아테스트 조합이 현실이 되었으니 참 많이 기대가 됩니다. ^^
티멕은 신인시절 전문 수비수로 키워질꺼처럼 보일정도의 수비였는데, 요샌 부상때문인지 체력때문인지.. 못하는건지 자재하는건지.. 암튼 안타깝네요.
티맥은 집중을 하면 상당히 좋은 수비수인데 (토론토 시절에 카터에 그늘에서 지내면서도 주목받던 것이 그나마 수비였죠) 올랜도 말기 시절부터 지금까지는 수비 자체에 흥미를 좀 잃은 것 같습니다. 뭐, 이제는 공격에만 주력해도 되겠죠. 아테스트-베티에라는 수비 명콤비가 있으니까요.
아테스트 베티에는 저도 참 기대하고 있는 라인입니다. 하지만 둘이 동시에 코트에 서기가 쉽진 않을듯 싶습니다. 아테가 2~4번 베티가 2~3번 티멕도 2~3번 수비가 가능하다지만 왠지 제 개인적인 느낌은 아테 - 베티 - 티멕 세명다 3번 수비가 가장 알맞는거 같습니다.
오늘 티맥-아테스트 둘이서 스틸만 3개씩 했습니다... 아마 쉐인까지 가세한다면 2-3번수비는라인은 더 탄탄해지겠죠
티맥 - 베티에 - 아테스트 라인이면,,,수비가 ㄷㄷ
잘읽었습니다. 프린스나 베티에도 위의 수비수들처럼 뛰어난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프린스 좋아하지만 아직은 못 미친다고 봅니다....
어쩌면 쓰시는 글마다 이렇게 명문인가요. 아테스트: 엄청난 스피드의 게걸음에서 풋...
게리페이튼이 레이커스로 왔을때 코비와 함께 최고의 백코트 수비를 보여줄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한 2년만 빨리 이루어졌다면 정말 질식이었겠죠 - 다른 한편으로 키드 - 코비의 올림픽 수비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90년대 조합.. 제목 읽자마자 그대로 떠올리고 확인 후 떠납니다...ㅋㅋㅋ
티맥-아테스트-베티어 라인업은 진짜 스윙맨 수비로서는 역대최고중 하나의 반열에 들 만한 '가능성' 이 있는거 같네요.
이번엔 글쓰시기 편했을 듯 싶네요..시카고 그분들은 내용이 일치하니 복사로 붙여와도 되니까요..
조던 - 통산스틸 역대 2위, 플레이오프 스틸 역대 2위 피펜 - 플레이오프 스틸 역대 1위 , 에이스 스윙맨 봉쇄 가능 (아무나) 강한 신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완력으로 상대 4번도 로포스트에서 수비 가능 이러니....일류빅맨이없어도... 근데 로드맨있었으니...뭐 이건 좀 짱인듯;;
솔까말 2차 쓰리핏 시절은 진짜 라인업이 사기죠... 공격이야 조던이 있으니 상관없는데 수비시에.... 90년대 리바운드왕 로드맨.. 게다가 슈퍼맨 배트맨...이건뭐 ㄷㄷ
이런상황에서 고득점하던 바클리가 정말 대단하게 느꺄지네요..
죽어도 안쫀다에 팡 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
조단 피펜은 말 그대로 사기였죠..저 그림만 봐도 저 자세..말 그대로 완벽합니다..둘 상대로 그래도 잘 싸웠던 개리페이튼이 생각나네요..대단했었죠..저 둘 상대로 득점 잘했던 레지밀러도..지금은 한 팀에 있는 듀오로는 베티에와 아테스트 아닐까요?..아쉬운 건 티맥이 들어오면 한명이 한명이 빠져야 한다는 것이죠..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조단 피펜..
시기만 맞았다면 에디존스-베티에 조합도 무시무시 했을텐데요. 뭐 그정도로도 꽤나 좋은 수비긴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 3명.....있네요 조던 피펜 코비 ....물론 보웬과 아티스트 90년대 글러브까지..... 진짜 승리를 불러올수있는 수비수들 이었습니다.
에이스 스윙맨 봉쇄 가능 (아무나), 근성 - 죽.어.도.안.쫀.다. 두번 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