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봄은 반드시 돌아온다.
프로필
별명없음
2020. 2. 21. 11:05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봄은 반드시 돌아온다.
계절은 잊지도 않고 순환한다. 지구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왔다가 가고 또 돌아온다. 엄동이 지났으니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꼭꼭 닫았던 방문도 활짝 열어 밝은 봄기운을 방안으로 끌어드리기도 한다. 따뜻한 봄 햇살에 옷가지나 이불도 일광욕을 실시하기도 한다. 움츠렸든 가슴도 활짝 열어 심호흡도 하고 운동도 시작하였다. 주변 천변에 워킹도 하고 앞산 뒷산에 등산도 시작한다. 옛 친구들에게 문안도 드리면서 봄과 더불어 하나 되기에 노력한다. 하늘 향하여 큰 소리도 쳐본다. 여기 내가 있소, 기억하여 주소서라고 외쳐보기도 한다. 시냇가 나가 봄의 소리를 들어본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어족들도 살판이 난 것처럼 열심히 유영으로 새봄을 맞이한다. 강기슭에 버들강아지도 물이 올라 색깔 변화로 존재를 알려준다. 하늘을 나는 온갖 잡새들도 근육질 날개를 위하 오르며 내리기를 반복하는 봄날이다. 남쪽으로부터 훈풍이 불 때면 꽃소식도 들리겠지 강남 갔던 재비들도 열심히 돌아오고 있단다. 지난해 찾아온 겨울 철새들도 고향 찾아 떠날 준비에 열심인 모양이다. 물안개 자욱한 여울 가에 살았던 기억들이 새롱새롱 하구나. 그곳에 내 꿈을 키웠고 살 같은 내 친구들도 있었지 콧물 옷소매로 훔치면서 뛰놀던 그곳이 봄날이 아니던가,
날 낳아 기르신 하늘같은 내 부모님의 체취가 물씬 풍기는 봄날이지, 말씀 듣지 않아 아버님의 사랑의 회초리들 때면 어머님은 피눈물을 삼키면서 내 종아리 걷어 올리신 사랑이 그립구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이국땅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살아 성장하면서 사랑받던 봄날을 생각만 하여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 뒤편 들판이 내 놀이마당이었지 냇가 무성하던 숲은 어머님 품속이었다. 무엇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모두 해결해 주는 요술 숲이었다. 머루랑 다래며 딸기도 작은 입맛을 즐기게 하였다. 반변천에 늘어진 버들잎은 강물을 희롱할 때면 어족들도 못내 즐기면서 점프가 일상이었다.
일월산 뒤편 용하계곡에서 발원한 반변천은 흐르고 휘돌면서 이 계곡 저 계곡의 친구를 만나 젖과 꿀이 되어 마을도 들판도 조성하였지 그 반변천에서 자랐다. 눈만 뜨면 그곳에서 구르고 뛰고 달리면서 성장하였다. 조막손으로 물속을 뒤질 때면 작은 물고기들은 친구처럼 손등을 간지럽히기도 한 반변천이다. 매어놓은 거룻배를 몰래 풀어 삿대 잡고 좌측 우측 짚고 밀어 상류에서 하류까지 뱃놀이도 하였다. 또한 반변천에는 크고 작은 돌들은 책걸상이 되기도 하였다. 소풍 놀이로 보물 찾기도 하면서 꿈을 키웠지, 저녁노을 붉게 물들 때쯤이면 반변천에는 아주머니들의 다슬기 잡기에 여념이 없고 들판에서 땀 흘리신 부모님들께서는 목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기도 한 곳이 그곳이란다.
따듯한 봄날 처마 밑에는 강아지 머리 묻고 봄을 즐기고 있으며 옹기종기 병아리 훈련시키는 어미 닭은 쉬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솔게 한 마리 하늘을 빙빙 돌 때면 최고의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날개를 들어 용쓰며 위협하는 모습은 무서워 소름 돋기도 한다. 부모님들은 농사지을 농기구들을 손질하시며 대풍의 꿈을 키우시는 봄날이었다. 봄은 꿈이었다. 기쁨이었고, 즐거움의 대상이었으며, 희망이었고 기다림의 대상이기도 하였다. 봄은 내 가슴에 자리 잡고 내 머리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봄은 친구가 되며, 내 부모님이시기도 하다. 봄이 없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내 사랑하는 님이다.
이 아름다운 봄이 돌아오려고 한다. 하늘은 비록 미세먼지로 가득하지만 꽃샘추위가 오는 것을 보면 분명히 봄은 오시는가 보다. 예쁜 초록색으로 갈아입으시고 머리에는 아름다운 봄꽃을 장식하였구나. 거하시는 대궐은 꽃으로 수놓을 것이다. 오시님 가시는 임 생명수로 꽃님으로 흡족히 대접하고 인사하는 봄날이다. 봄은 나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만물들이 춤추며 약동하는 봄을 즐기고 있다. 봄이 봄이어야 하는데 봄을 시샘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봄을 아예 없애려는 무리들이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였다. 이들은 암암리에 한통속이 되어 잘 나가는 자유대한민국을 불법적인 수단으로 정권을 찬탈하였다.
한마디로 쓰레기 집단에 불과한 놈들이 배신자의 후원을 받아 5천 년의 역사 속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오욕의 역사를 창조하였다. 자유대한민국 건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와 민주 그리고 시장경제 체제 안에서 깨끗하게 선택받기를 기대하였지만 산산이 깨어진 꿈이 되고 말았다. 모래밭에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국민들 때문에 암세포들이 기생하기에 딱 좋은 환경을 이용하였다. 역사 속에 사라진 공산주의자들과 간첩들 적화된 노동자 농민들 진보를 가장한 공산주의 지식인들과 지역 갈등에 놀아난 어리석은 국민들 그리고 소외되고 불평불만 많은 자들이 만들어낸 반역의 세력들이다.
여기에 정론(正論)과 직필(直筆)이 생명인 언론이 동조세력을 등장하였고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는데 책임지고 있는 교단도 붉게 물들어 역적모의에 주역으로 등장하였다. 이들에게는 어디에도 봄은 없다는 것이다. 적화통일이 되기까지는 투쟁하는 과정이니 봄은 있을 수 없으며 적화가 완료되었다 하여도 언제나 추운 엄동(嚴冬)만이 존재하지만 평화가 온다고 기만(欺滿) 하여 혼란을 자초한 자들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나라 구석구석까지 성한 곳이 없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안일에 빠져 방황하는 동안 산전수전 모두 겪어본 노구(老軀)들이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힘든 발걸음으로 태극기 들고 거리로 몰려나왔다. 해수로는 5년째다. 지금도 매주말이면 몸으로 부딪치고 외치고 있다.
계절의 봄은 분명히 돌아오지만 국민들의 마음속의 봄은 아직도 멀었나 보다. 봄을 찾자는 노력에 국민들도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참여하는 규모도 커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늘이 두 쪽 난다 하여도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일념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른 아이 학생 할 것 없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하였다. 전국 곳곳으로 들불처럼 펴져나가고 있다. 누가 오라고 강요한 바도 없다. 더구나 일당을 주면서 모집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이다. 저들의 상투적으로 왜곡하는 사례들이다. 나는 직접 자유민주주의 성지가 된 세종대왕 광장으로 수십 회에 걸쳐 참여하였지만 언제나 자부담하고 참여하였다.
지인들도 일당 받고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저들의 감언이설(甘言利說)이 얼마나 집요한지를 알 수가 있다. 거짓 날조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이를 믿는다는 것이 더욱 문제다. 잠에서 깨어나야 하겠는데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민주화의 효력이 사라지니 낚싯밥으로 평화를 들고 나왔다. 입만 열었다 하면 평화를 노래처럼 부르고 있다. 적화통일만 되면 평화는 저절로 온다는 것이다. 평화의 낚싯밥에 걸려든 자들이 봄 같은 것은 없어도 좋다는 자들이다. 인간이 생존하기에도 어려운 최악의 환경이 된 북조선이 좋다고 춤추는 자들의 거짓 선동에 손뼉 치는 자들이다.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어릴 때부터 붉은 교육을 받은 자들이 주역으로 성장한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생각만 하여도 소름이 돋지 않겠는가. 자연환경은 분명히 봄을 알리고 있다. 봄비도 촉촉이 내리고 꽃샘추위도 찾아오고 있다. 훈풍도 잊지 않는다. 반갑지 않은 황사나 미세먼지도 하늘을 가리는 계절임을 예고하고 있다. 봄은 봄이지만 의식의 봄은 언제나 올까? 이것이 문제로다. 마음속의 봄은 손발 묶어놓고 기다리면 오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이 노력하겠지 하는 기회주의 사고로는 백전백패(百戰百敗)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사의 방관자는 조상님들을 욕되게 할 것이다.
자유대한민국이 누구의 나라인가. 내 나라이고 당신의 나라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주인이다. 주인이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한다면 빼앗고자 하는 자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당신의 침실이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기회는 여러 번 있는 것이 아니다. 대망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4.15총선 날짜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영원히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여건은 엄중하지만 결단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3.1절 대규모 퇴진운동이 2월 29일 토요일 예고하고 있다. 우리 모두 주인이 되었으면 기도한다. 끝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夢室에서 法珉 씀
#일상·생각
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웃추가
이 블로그
사진
카테고리 글
미세먼지는 시계를 가리고
2020. 2. 25.
댓글 0
망상(妄想)에서 깨어나야
2020. 2. 22.
댓글 1
봄은 반드시 돌아온다.
2020. 2. 21.
댓글 0
뿌리 깊은 나무의 위용
2020. 2. 19.
댓글 0
막히면 뚫어야 한다.
2020. 2. 17.
댓글 0
이전
다음
이 블로그 인기글
김대경 졸업식
2023. 2. 17.
공감해요 2
댓글 0
⛑⛑ 세계가 깜짝 놀란 권위자 바트만 게리지 박사
2021. 6. 15.
공감해요 2
댓글 0
2/4 대한문 태극기 집회 vs. 광화문 촛불 집회 화상 총망라.각 시간별 cctv 비교 동영상
2017. 2. 10.
댓글 1
진짜 5·18 유공자가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한다.
2023. 2. 12.
공감해요 3
댓글 1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은 감동 실화
2023. 2. 14.
공감해요 1
댓글 0
옥중서신(1)] 교도소에 수용되면서
2023. 2. 14.
공감해요 3
댓글 0
♡ ‘대장동’보다 더 민주당 망친 압도적 의석’
2023. 2. 18.
공감해요 5
댓글 0
피가 거꾸로 올라오는 심장이 터질것 같은 현사태를 모르면 어떻게 국민 일수가 있을까요?
2023. 2. 14.
공감해요 2
댓글 0
김진홍 목사 "특별시국문"
2023. 2. 18.
공감해요 7
댓글 0
🤧한없이 부끄러운 영부인 품위 유지비.
2022. 2. 19.
공감해요 1
댓글 0
이전
다음
맨 위로
PC버전으로 보기
댓글 0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