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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기독교역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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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스크랩 마니산 산행190203
김인모 추천 0 조회 48 19.02.05 19: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고향의 명산인  마니산을 1월이 지난 2월3일 다녀오게 되었다 해마다 새해가 밝아오면어김없이 찿았던 새해해맞이을 하던 이곳을 새벽이 아닌 오후 2시에 오르게 되어 훤한 대낮에 산을 오르게 되어 전혀 모습으로 주변을 관찰하게 되었다

 

 

 

*마니산을 가다가 가릉포 중간 에서 바라본 마니산

 

 

 

 

 

산행 시간은 정상까지 50분이 마니산 채 걸리지 않은 짧은 시간이지만 산책길 모습이 어둡지 않아 그간 못보고 지나 치던 산길이 새롭게 다가오고 산책 길 입구에 군데 군데 서있는 돌 무더기 들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산을 오르며 맨 먼좌 촤측으로 들어오는 화도면 덕포리 초피산이 나무가지에 걸려

멀리서 보면은 뾰족한 산정상은 온데간데 없고 묵둑하고 둥군 모습이 대조적이다

마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라 걸이는 떨어져 있어 오늘 오르지 못하지만 언젠가

초피산에 올라본 결과 산 정상은 넓고 평안하다

 

 

 

 

 

 

 

오늘 산길을 오르며 더 좋았던 것은 어제2/2 하루종일 비가 내려 산길이 일부 얼어

있지만 먼지가 일지 않아 너무 좋더 그동안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 산길 먼지로 최

악의 상황의 산길이었기 때문이다

 

 

 

 

 

 

*산길에 낙옆이 살짝 겯들인 소박한 산길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먼지 없는 산길에 새벽의 산길에서 보지 못했던 주변 모습이 마치 새로운 산길로

정상에 오르는듯 하다  이 산길로 이어지는 가지길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정상

에 가까울 수록 많은 돌 파쇠 흔적이 많기도 하다

 

 

 

 

 

 

*산길에 놓여진 크고 작은 암석이 이산길의 특징

 

오늘 오르는 이코스가 마니산 오르는 최단 코스 이면서 산길 경사가 심한 능선이다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강화 도 산행인이 자주 찿는 코스 이기도 하다 중간 능선

고지에 오르니 마니산 주변 풍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산에 오르고는 바로 아래 가능평야와 상방리 능선 아래 풍경이 날이 좋아 선명하게

다가온다 농경지 풍경이 차분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잘 경리정지된 논엔 아직도

볏집 수학물인 하얀 공같은 덩어리가 여기저기 보인다

 

 

 

 

 

 

*마니산 중턱에서 바라본 진강산

 

 

 

얼마나 올랐을까 바로 위에 산정상인 헬기착륙장 걷 벽 테두리가 보이고 오르기 시작

한 저 밑보다는 산정상이 가깝다 그리고 정수사쪽에서 이어지는 능선에 산행인 들이

보이고 말소리가 가까워진다

 

 

 

 

*산중턱인 많은 암석들이 여기저기에..........

 

 

이곳 능선길은 정상이 다가 올 수록 암반이 많아지며 가파라 진다 잠시 헐덕이는

숨을 쉬게하고 자리에 않아 가지고 온 귤2개와 초코파이 2개를 먹었다 그리고

다시 오르니 정상 헬기장입구다

 

 

 

 

*정수사 방향 능선

 

 

*헬기장에서 본 참성단

 

 

산 정상에 올라 정수사능선 방향과 바로 아래 내가 올라온 산길방향과 멀리 서해

바다 방향으로 몇번의 사진을 촬영 해본다 산 정상에는 일부 산행인들이 올라와

사진을 촬영한다

 

 

 

 

*마니산 정상에서 본 전등사 삼성산

 

 

*장화리 앞 바다

 

 

정상에는 어디서 올라와 있는지 고양이가 여러마리가 있다 그리고 일부 고양이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무언가를 주기를 기다린다 마니산 고양이도 받아먹는것에

익숙해진것 같다

 

 

 

 

*참성단

 

 

정상 헬기장에서 관망을 마친 후 다시 참성단이 있는 옆 봉우리로 들어가 보니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사진을 찍고있다 이곳에서 남쪽아래 장화리 하늘아래

저녁노을 황금 햇빛이 찬란이 빛나고 있다

 

 

 

 

 

 

역시 오후 산에서 보는 바다 갯벌은 일품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 노울이다

그래서 깊은 산중에 나무만 보다가 이런 해변의 산은 더욱 매력을 느껴게 된다

그리고 산 위에서 만나는 후련한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없다

 

 

 

 

 

 

 

 

참성단에서 셀카 인증사진을 하려다 다른 산행인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새해첫날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접근이 어려운곳이 었지만 오늘은 구정설 하루전 해넘이겸

산행이라 구정새해로 마니산을 오르게 된것 같다

 

 

 

                          *20190203

 

 

 

 

 

언제나 굳건한 모습으로 강화도의 제일높은 단군왕검이 제사를 모셨던 이곳이 아

마도 먼 옛날 제을 준비하며 국태민안을 염원했던 계례의 간절함을 기원했을 역사

을 생각하며 지금의 우리의 현실을 밝은마음으로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마니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어 인터넷 백과사전을 찿아보니 다음

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마니산

높이는 469m이다. 마니산은 강화도 서남단에 있으며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산의 정상에서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각각 같다.

 

 

 

 

 

 

 

마니산은 마리산 또는 머리산으로도 불린다. 마리란 고어(古語)로 머리를 뜻하며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땅의 머리를 의미한다. 더우기 산 정상에는 하늘에 제를 지내는 단이 있어 강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민족, 전 국토의 머리 구실을 한다는 뜻이다.

 

 

 

 

 

 

 

『고려사(高麗史)』지리지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마리산(摩利山)으로 되어 있고, 그 후 마니산으로 바뀌었다.우리나라 중부지방을 북동에서 남서로 달리는 마식령산맥은 서남단인 강화도에 이르러 차례로 고려산(高麗山)·혈구산(穴口山)·진강산(鎭江山)·마니산 등의 산을 형성하였다. 이들 산은 오랫동안 침식을 받아 형성된 낮은 구릉성 산지의 잔구(殘丘)이다.

 

 

 

 

*참성단 소사나무

 

 

 

 

 

마니산은 본래 고가도(古加島)라는 섬으로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있었는데, 강화도의 가릉포(嘉陵浦)와 고가도의 선두포(船頭浦)를 둑으로 연결하면서 강화도와 한 섬이 되었다고 한다.

 

 

 

 

 

 

 

**저멀리 김포 문수산이............

 


과거 북쪽 양도면의 진강산과 동쪽 길상면의 길상산(吉祥山)은 마니산과 얕은 바다를 경계로 분리되어 있었다. 이는 과거의 지질시대에 지각 변동이나 해수면 승강운동이 조금만 일어나도 섬이 되었거나 육지와 연결되었을 가능성을 높음을 시사한다.

 

 

 

*저멀리 진강산이...............

 

 

 

마니산 일대에는 이른바 마니산 화강암이라고 부르는 선캄브리아기의 오래된 암석이 분포하고, 변성암 계열인 결정편암계의 편암이 마니산 동쪽에서 정족산(鼎足山)의 전등사 일대로 뻗어 있다.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북쪽 기슭에는 굳은 화강암 암반이 넓게 깔려 있는 곳이 있고, 등산로 양쪽의 노두(露頭)에서는 심하게 풍화되어 부스러지는 새프롤라이트(saprolite)와 암석 표면이 양파 껍질같이 떨어지는 박리현상(剝離現象)을 관찰할 수 있다. 또 거대한 화강암의 판상절리(板狀節理)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경사가 심한 산정 부근에는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솟아 있다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하였다는 높이 5m의 참성단(塹城壇, 사적 제136호)이 있다. 참성단은 자연석을 쌓은 것인데, 기단(基壇)은 지름 4.5m의 원형이고 상단은 사방 2m의 네모꼴로 되어 있다.

 

 

*참성단 돌 담벽돌

 

 

이 단의 축조연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어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나 4,000년이 넘는 유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그 위치나 구조로 보아 천문대나 관상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후세에 와서 이러한 용도로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단역에는 수천 년 동안 계속 수축된 흔적이 있다. 정확한 수축 기록은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남아 있다. 현재 마니산은 성역(聖域)으로 보호되어 있으며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올려진다. 그리고 1953년 이후 전국체육대회의 성화를 매년 채화(採火)하고 있다.

 

 

 

 

 

마니산 산록에는 고려시대부터 형성된 여러 촌락이 있다. 북사면의 내리·문산리·상방리는 마니산을 오르는 입구에 있고, 동사면에는 사기리, 남사면에는 흥왕리, 서사면에는 장화리 등이 있다.

 

 

 

 

사기리는 지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고려 분청사기의 가마터가 발견된 곳이고, 남쪽의 흥왕리에서는 몽골의 침입을 받아 강화도로 천도한 고려 조정이 지은 이궁(離宮)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정수사(淨水寺)는 신라 선덕여왕 때 개산(開山)한 고찰로 마니산 동봉(東峰) 중복에 자리잡고 있다. 또 마니산 서남사면에 위치한 북일장(北一場)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종마목장 중 한 곳이었다.

 

 

 

 

강화도는 고려의 개경은 물론 조선의 한양과도 가까웠고, 섬이었던 관계로 여러 차례 천도(遷都)와 몽진(蒙塵)의 땅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화도 곳곳에 진보(鎭堡)와 돈대(墩臺)를 설치하였는데, 숙종대에 이르러서는 진보가 12개, 돈대가 53개나 되었다.

 

 

 

*마니산 밑 화이트하우스 공원에 대형 규화석이...........

 

 

 

특히 마니산은 삼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주변 해안에 진보나 돈대 유적이 많다. 마니산의 서북단에는 숙종 때 만들어진 장곶보(長串堡)가 있고, 서쪽으로부터 검암돈대·미루돈대·동막돈대·분오리돈대·칠오지돈대 등이 있다.

 

 

 

 

 

 

한편 마니산 주변 해안에서는 일찍부터 방축(防築)을 쌓아 농경지를 간척하였다. 마니산 서북쪽에 위치한 내리(內里)의 가곶보와 1664년(헌종 5)에 강화도의 가릉포와 고가도의 선두포를 연결하는 선두포 둑을 쌓았다는 기록이 그 좋은 예이다. 또한
마니산 남쪽 해안은 근대적인 간척사업으로 경지를 넓혀 지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대표적인 지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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