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때마다 새로운 KTX
탈때마다 예매하면 항상 역방향만 걸리는 KTX
딸때마다 느끼는 것들
빠르다, 자리가 불편하다, 역방향은 창밖을 보면 멀미난다, 여승무원의 하는일은 무었인가? 등 등...
암튼 부산으로 갑니다.


항상 뭔가 특별함을 보여주려 하지만 20% 부족한 수현이 이번에도 코파는 설정으로 셀카에 동참해 보지만......

부산 도착후 성은이를 만나고 남쥐를 만나고 밀면을 먹고 곰탱이를 만날때까지 아무 사진이 없군요
게으른 수현이
암튼 곰탱이를 만나 좁아터진 성은이 차로 무려5명 그것도 엄청난 덩치의 3인(수현,곰탱,진섭)이 뒷 트렁크에 낑겨 앉아야 하는 불상사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몰라도 밀면은 맛이 죽였습니다. 좀 굵은 국수 면에 냉면육수를 부엇다는....

역시 암울하다. 포토샵의 레벨 조절로도 도저히 밝아지지 않는 사진입니다. 뺄까 하다가 독사진인 관게로...

성은이 차 옆좌석의 남쥐는 작아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쪽 사진 찍는 쪽이 얼마나 고생스러웠는지 안타본 사람은 모릅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어깨와 허리에 근육통이.....

이름하여 송정 해수욕장
매트릭스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본인과 별볼일없는 해변을 바라보는 여인내들
민박집을 물색하고 있는 성은이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려 5만원이나 주고 구한 민박집에 자리를 잡고 술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곰탱이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당직인 관계로 졸린답니다. 눈이 풀렸죠

수현이가 준비해온 백수.......
묘한 술입니다. 일본산이고 정종과 안동소주를 섞어 놓은듯한 맛
도수는 25도 인데 맛은 정종틱해서 잘넘어갑니다. 생각보다 독한 술입니다. 수현이 덕분에 첨먹어보는 술도 먹고 좋습니다.

곰탱이 잡니다.
그래도 가져간 삼겹살은 다먹고 자더군요 불굴의 의지..... 역시 한국산 곰 답습니다.

술이 적당히 올라온 암울교 전현교주 뭘 보고 있는건지 초점이 풀려 있습니다.
암울함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첨벙~

술자리 막판에 급조된 안주입니다. 뻔데기 통조림과 성은이 어머님표 김치가 함께 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나중에 안주 없을때 한번 해먹어 보시길 그리고 안주이름 공모
좋은 이름이 생각 나시거든 뎃글로...... 당선되신 분께는 뻔데기 통조림 2개 드립니다.
새로운 술 시원소주와 함께 깊은 술기운의 세계로....

곰탱이 자리깔고 잡니다.
역시 술자리라면 언제나 끝까지... 우리남쥐 장하다. 보시는 바와 같이 뻔데기 안주는 거의 없어졌습니다.(맛있다는 증거)

공개 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던 사진입니다.
우리 전 교주님께서 노출이 심하십니다.
그리고 저 가랭이 사이의 손은 ....... 자세가 참 특이하군요

놀라 일어나는 성은이..... 어느새 웃옷은 절리되어 있고
오랜만에 성으이와 좋은시간 보낼라고 했는데 수현이 사진때문에 베렸습니다.

남들 술먹을때 자고 혼자 아침일찍 일어나 사진찍으러 나간 수현
역시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회먹으러 간 칠암 회촌
잘 먹고 돌아가려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갑자기 회맛이 없어졌다는..
재원이가 무리해서 사준 회 얻어먹은 모든 사람들은 재원이한테 한번씩 쏘시길...
착한 우리 재원이 만세.

단체사진 한~방!

둘까지만 세고 찍어야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온다며 모두를 허탈하게 만든 수현이의 샷이었습니다.

회먹고 바로 해운대 해수탕에서 모욕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해수탕도 매우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이만 줄이고..
수현아 KTX 왕복 차비 내놔라..... 너 입딱을라고 그러는거지.... 84,400이다. 즐.
자주 놀러가고 싶지만 차비가 너무 비쌉니다.
담에 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상황봐서 우발적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럼 행복하시길
첫댓글 진섭이 형 비키니 안 입었으므로 무효 ! ㅋㅋㅋ
음 내가 담에는 꼭 비키니를 준비하마...
넘 재밌게 봤어요^^
안주에 임하는 술의 자세가 부족할 정도로 훌륭한 안주요.! 제목은 뮤탈의 변태가 되겠소....
술마시는 주객 중에 한명이 되어 뮤탈이 디바우어가 되기전에 잡아먹고 싶은데...테란독립만세..큭.
히드라가 러커 되기전이 아닐까? 아님 라바가 울트라 되기전의 모습? 아무튼 뻔데기는 누가뭐래도 저그스럽다.
이야~~ 재미있었겠다^^ 부럽다 나도 저런 호시절이 엇그제였는데...^^;;;;;;
삭제하라!!! 중간사진 제발 삭제하라
즐겁게 다들 즐기고 올라갔다니 넘 뿌듯합니다.!! 담에 이런기회가 있으면 동쪽 말구 남쪽으로 이동하여 보도록 하죠
나는 한덩치 하는 세명에서 빼주지~
재밌었겠다... 노친네들...끼리 MT라..ㅋㅋ
노친내라... 듣기좋은 단어는 아닌데.....
노친네죠.. 형~~ ㅋㅋ 아 보고싶다.. 정말로... 쩝!!! 나 200일남았으니까.. 형은 그전에 장가들고... 나는 전역하고... 으.~
너한텐 200일이 긴 시간일지 모르지만 나한텐 무지하게 짧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