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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미니 14> 미니, 병원에 입원하다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그림|김경연 옮김|153×205| 68쪽|올 컬러 하드커버 9,500원|2013년 4월 15일 발행 ISBN 978-89-7474-168-6 74850 / ISBN 978-89-7474-368-0(세트)|아동 문의 편집팀 이정은 부장
깜찍 발랄 키다리 아가씨 미니와 떠나는
재기 발랄! 재치 만점! 아이들만의 세상 이야기
(120-818)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77-5번지 한일빌딩 3층
Tel : 02-362-8900 E-mail : pulbitkids@hanmail.net
작품소개
“나는 헤르미네 치펠이라고 해. 다들 미니라고 부르지!”
아이든 어른이든 낯선 환경에 마주하게 되면 불안한 법이다. 게다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려고 할 때 혹시라도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놀림을 받거나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이다.
- ga**hbs 님
<미니 미니>시리즈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훨씬 크고, 두 살 터울인 오빠 모리츠보다도 결코 작지 않은 주인공 미니의 눈으로 바라 본 유쾌한 생활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 하려고 하는 미니에게 있어서 주변은 늘 분주하고 따뜻하고 때론 혼란스럽고, 무섭고, 사랑스러운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책 속에는 미니가 겪는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맞벌이 부부가 급속하게 늘어난 한국의 가정에서도 아이가 혼자서 겪어야 하는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아이 혼자 속앓이를 할 때도 있고, 때론 어른스럽게 대처하기도 하는 것처럼 미니도 때론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으로 끙끙 앓기도 하고, 오빠를 이해하는 속 깊은 동생 미니가 되기도 하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미니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변의 사건들을 하나하나 씩씩하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말보다 더 깊은 공감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성숙되어져 가면서 말 못하는 문제점들을 이렇게 발랄한 이야기들을 통해 사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고 다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다라는 것을 아무런 거침없이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고민들을 잘 해결 해 주는 성장 동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
한참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리고 가족 간의 잔잔하면서도 감동 깊은 그런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kjs11446
미니를 통해 친구들 간의 우정과 소통 그리고 관계에 대해 배운다
<미니 미니> 시리즈는 아이들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세련되게 이야기하고 있음은 물론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유머,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가는 아이들의 심리묘사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꾸준하게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어린이들이 겪는 문화적인 관습과 생활 모습 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미니의 모습과 자신을 싫어하는 친구와 함께 잘 지내기 위해 애쓰는 미니를 보며 우리는 미니와 같은 적극적인 사고를 배움과 동시에 아이들이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컴플렉스라는 것도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데…….
미니를 통해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법이라든가
학교 울렁증 극복하기 등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 책이라 초등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이며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주네요.
이 책이 미니미니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데..
앞으로 미니가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지**짱
미니는 할머니부터 아버지, 엄마, 오빠, 고양이 마우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서 자신의 상황과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자신도 잘 모르는 여러 가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미니는 오빠를 통해서, 혹은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서 슬기롭게 해결합니다. 이 책은 문제들을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 풀어가는 모습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미니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니, 병원에 입원하다!”
미니 미니 14권《미니, 병원에 입원하다》는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게 된 미니의 이야기입니다. 절친인 막시와 주말농장에 놀러가기만을 고대하고 있던 미니. 그런 미니를 두고 가족들은 휴가를 떠납니다. 미니는 할머니 댁에 맡겨지지요. 그러나 가족들이 휴가를 떠나는 날, 미니는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급기야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자기 때문에 가족들의 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은 미니는 아빠의 휴대전화 번호를 숨깁니다. 아픈 와중에도 어른스럽게 할머니와 가족들을 배려하는 미니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은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미니 미니> 시리즈는 각 권마다 입학, 새 친구, 겨울, 행복, 사랑 등 15가지의 각기 다른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글을 막 배우려고 하는 유치원에서부터 학교라는 새로운 울타리에 접어들었을 때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수하거나 위기가 닥쳤을 때도 언제나 씩씩하고 용감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는 미니를 통해서 어린 독자들은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누구보다 가슴아파하고 적극적으로 사건을 도와주는 형제나 가족을 통해서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해 공감과 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미니를 탄생시킨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상 등 아동 문학의 대표적인 상들을 수상한 아동 작가입니다. 그녀의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빠른 전개 속에서 나오는 재치 있는 유머와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 가는 아이들의 심리 묘사는 뇌스틀링거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입니다. 심각한 상황을 일순간의 유머로 멈춰 버리고, 곧이어 더 큰 장치로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는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그동안 다수의 뇌스틀링거의 작품을 번역한 김경연 선생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동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아동 문학가이자 번역가입니다. 간결 운율을 구사하면서도 충분한 의미를 담은 어휘를 늘 염두에 두고 번역을 하기 때문에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기에 매우 적당합니다.
<미니 미니>시리즈가 아동 문학의 본고장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십여 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이들 순수함의 가치와 그러한 모습들을 토대로 뇌스틀링거만이 묘사할 수 있는 특유의 재기 발랄한 이야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웃음을 자극하는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의 현실감 있는 그림들은 시간이 흘러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미니, 병원에 입원하다 <미니 미니 14>
미니는 방학이 싫어요. 오빠 모리츠와 미니는 집에 남아야 하거든요.
더욱이 할머니가 모리츠와 미니를 돌보러 와요.
그건 다 모리츠를 혼자만 두면 늘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근데 할머니는 무척 예민하셔서 시끄럽고 예의없는 애들을 싫어해요.
그러니 미니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다행히 이번 방학에는 단짝 막시랑 주말농장에 가기로 했으니
그날만 손꼽아 기다릴 수밖에!
그런데 막시와의 여행을 앞두고 미니는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돼요.
부모님과 오빠 모리츠는 미니를 할머니 댁에 두고 여행을 간 상태예요.
할머니는 아빠에게 연락하려고 하지만,
미니는 가족들이 자신 때문에 여행을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빠의 휴대전화 번호를 숨기지요. .
병원에 입원해서 몸은 좀 나아지지만 막시와 약속했던 여행은 포기해야 해요.
친한 친구와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갖고 싶었던 미니의 꿈은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요?
본문 속으로
작가 소개
▶지은이_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193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서 응용 그래픽을 공부했습니다.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많은 그림책,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썼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나라에서 번역되어 소개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독일 어린이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습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 상도 있습니다.(1984년)
지나치지 않은 빠른 전개, 재치 있는 유머, 다양한 소재로 생생하게 풀어 가는 아이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난 작가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내고 글 속에 녹여내는 뛰어난 삶의 통찰력이 뇌스틀링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하얀 코끼리 이야기》, 《내 머리 속의 난쟁이》, 《콘라드, 통조림 깡통에서 나온 아이》, 《오이대왕》등이 있습니다.
▶그린이_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196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서 심리학을 공부를 했습니다. 어머니인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작품에 훌륭한 삽화를 그려 넣어 여러 작품들을 함께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는 《철학박사》, 《월요일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_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아동 청소년관련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동문학가이며 번역가인 선생은 많은 인문과 아동 도서를 번역하고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해 좋은 외국 도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생생하고 감각 있는 번역이 돋보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 《핀두스 시리즈》, 《달려라 루디》,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나무 위의 아이들》,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날고 싶지않은 독수리》, 《행복한 청소부》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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