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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hysteresis[히스테리시스]와 drivability[운전성]의 상관관계 그리고 좋은차란?..
★M3★(박재형) 추천 0 조회 502 13.08.23 20:0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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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02 02:41

    첫댓글 드라이버 빌리티....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당연히 차량의 컨셉과 특징에 맞게끔 설정방향을 잡아 나가야 하는 것이구요. 그렇기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넘치는 파워는 결코 좋을것이 못됩니다. 엔진의 출력특성은 선형적이어야 하는데, 대체로 어느영역에서나 파워가 넘치는 차량들은 생각보다 쉽사리 비선형적인, 혹은 굉장히 무덤덤한 평면적인 출력특성을 보이는게 다반사이죠(EX:디젤엔진들) 이런차량들은 일상주행시 매우 편안한 운행을 가능케하나, 스포츠 주행시 굉장히 쉽게 피곤해지고, 주행질감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하기에 매우 좋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지요.

  • 작성자 13.09.02 19:58

    네^^;;; 컨셉과 페키징에따른 설정방향... 즉, 모든부분에서 만족할만하진 않지만 아쉬운부분도 없는것을 이야기하는것이겠지요... AMG계열의 부분부하시든 전부하시든 전 회전구간에서 엄청난 파워를 뿜어내기때문에 무거운 감각의 악셀패달이 필요한것이겠지요... 무슨 말씀인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ㅎㅎㅎ

  • 13.09.07 03:51

    그건 AMG뿐만 아니라, 벤츠 전체가 그렇습니다. 아우디 차량들역시 토크밴드 영역이 굉장히 넓은지라, 모든구간에 엄청난 파워를 뿜어냅니다만, 벤츠와 다르게 가볍죠. 그런수준의 운전성 셋팅을 하는곳들이 아닙니다.

  • 13.09.02 02:47

    피크파워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우엔드를 거쳐야 할까요? 그렇다면 트랜스미션과, 감속비의 존재자체는 무의미해지는 이야기가 됩니다. 단수역시 마찬가지죠. 그리고, 또한가지. 디젤엔진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만, 가솔린 엔진은 기름량=마력입니다. 저회전 출력과 리스폰스가 좋게된다면, 그만큼 연비또한 나빠지게 됩니다. 게다가, 엔진이란, 전부하시의 절대성능이 높으면 높을수록, 부분부하시의 출력특성역시 셋팅폭이 비약적으로 넓어지게 됩니다(요새 기계식 스로틀바디 사용하는 차량은 거의 없죠). 370Z운전자는 그다지 달릴 생각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 작성자 13.09.02 20:05

    로우엔드를 아에 안거치고 파워가 나올수가 없지요...물론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그것에 의한 영향을 덜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드라이버빌리티란 말그대로 드라이버빌리티죠. 언제나 항상 파워전개를하는것이 아니니... 다른 두차가 한차는 항속기어가 들어간 상태에서 손쉬운 가속이되는반면 다른하나는 그에 버금가는 가속을 하기위해선 다운쉬프트를 진행하여야 한다면 둘중 어느자동차가 드라이버빌리티가 좋은것일까요??...
    물론 ETC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이 요즘은 대부분이라..( ESP와 연동한 차의 다이내믹스 제어때문)
    피크파워가 높다고 하여도 꼭 부분부하시의 셋팅의폭이 비약적으로 넓어지는것만은 아닐텐데요.

  • 13.09.07 03:49

    -_-? 로우엔드를 거쳐서 출력이 나오는 곳은 단 하나, 바로 1단기어 뿐입니다. 고회전 엔진 차량들은, 거기에 맞는 nv ratio를 가지게끔 세팅합니다. 즉, 항속기어라도, 엔진타입때문에 탑기어에서도 더 고회전을 사용하는 특징들이 대부분입니다. 좋은예로 C63이 7단에 걸려있는것과, M3가 7단에 걸려있을시, 가벼운 추월가속을 위해, 기어를 고정시킨채 엑셀을 눌러보면, M3대비, C63이 아주 잘나간다...라는 느낌을 받기 힘든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것때문에 트랜스미션과 감속비의 존재에 대해 언급한 것인데요. 이게 파워를 전개하는 조건은 절때로 아니지요. 그야말로 이론상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자동차 회사는 그렇게 멍청하지가 않아요

  • 작성자 13.09.08 14:48

    음... 사실 부분부하시 약간의 스로틀을 놓아줌과 조여줌 사이에서도 히스테리시스에 의한 파워의 픽업 지연이 발생합니다. 어떤 부분, 어떤상태든지 잘게잘게 찢어놓던지간에 로드의 변화만 생기면 변화만큼 히스테리시스가 발생하지요. 이 차원에서 이야기하는바는 차의 속도와 엔진회전수의 비율같은것을 논하는것이 아닙니다.(물론 전반적인 차량의 운전성을 논할때엔 집고넘어가야할 부분이고... 자동차 메이커가 제가 생각하는것을 생각못할거라는 바보같은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전에 타본 크루즈 1.6같은경우엔... 오르막주행시의 히스테리시스가 너무 도드라지고 옵션으로 들어가있는 크루즈 컨트롤역시

  • 작성자 13.09.08 14:57

    일정속도미만 에서는 제어가 완전 쉣이더군요... 계속 오버슛이 일어나는 상황이더라구요... 즉...
    절대적으로 엔진이 뿜어대는 아웃풋은 스로틀의 조작과 같이 선형적으로 형성이 절대로 될수가 없다는거죠.
    물론 비선형으로 움직이는 ETC라던지... 가변밸브타이밍기구 같은것을 이용을 한다고 하더라도... 구조적으로 기관 자체의 지문과도 같은... 이를테면 자연응답이라고 해야할 특성이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을 완화하기위해 ETC의 비선형제어라던지... (무수히 많은 제어방법이 존재하겠지요...) 가변밸브타이밍기구 같은것이작용하여 부분부하부터 전부하 모두 출력특성이 선형적으로 작동되게 하겠지요...

  • 작성자 13.09.08 15:03

    하지만 이것은 개발자의 희망사항일뿐인것이고... 절대적으로 엔진이 내뿜는 토크의 그 크기가 배기량에 따라 거의 정해져있다 싶이하기때문에... 절대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것이죠... 이를테면 요즘나오는 ESP모듈과도 같습니다.
    정말 많이 발달해서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에서 킥다운하면서 휠스핀하는 상황에서도 핸들을 돌리는 방향대로 차가 움직여 주는;;;;; 하지만 이것은 ESP를 설계할때 주변상황의 피지컬한 조건들... 이를테면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계수와... 그립을 놓았다가 다시 되찾는데에 걸리는 반응시간등등을 만족해야 위같은 결론이 나오는것이고

  • 작성자 13.09.08 15:11

    수많은 작동조건들 중에서 하나라도 벗어난다면 여지없이 조종불능에 빠지게 되는것이지요...;;;;;;
    물론 ESP가 없는 차와 요즘나오는 ESP가 들어간 차의 전체적인 동적스테빌리티는 절대로 비교할수 없는것이지만...ㅎㅎㅎ 가변밸브타이밍 기구가 달려있다고 해서 엔진이 내뿜을수 있는 아웃풋은 이미 정해져있다 싶이하고... 다만 그 최적에 버금가는 상태를 조금이라도 더 유지시켜주는게 목적인것이지요... 굳이 더 얘기 하자면... NV RATIO로 봤을때 똑같은 아반때에 하나는 VVT가 들어가있고 하나는 non 이라고 했을때 어떤것이 더 운용성이 좋냐고 물어본다면...

  • 13.09.02 02:54

    그리고, 예전에는 히스테리 현상70% 이상을 TCU에게만 전가시켰습니다만, 최근에는 전자스로틀 적용으로 인해, ECU/TCU에 미리 만들어진 토크모델링에 의해서 제어를 시킵니다. 히스테리시스는, 예전의 경우야 파워트레인의 성능의존이 절대적이었습니다만, 이제는 그 영향력이 많이 희박해져서, EMS를 누가 어떻게 가닥을 잡아서 시작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엔진에 가변으로 움직이는 장치들이 왜 고안이 되어졌나를 생각해 본다면, 금방 알수 있지요.

  • 작성자 13.09.02 20:12

    기본적으로 제어라 함은 언제나 주어진 상황과 환경의 영향을 굉장히 크게받습니다. 그렇듯... 위에 본문에서도 히스테리시스란 계의 밖에서 변화하는 외란에의해 출력이 변화하는것이라고 말했지요ㅎ 즉, 그런 일련의 제어들이 실제상황에서의 히스테리시스 완화를 물론 시켜주지만 반드시 물리적인 조건들을 충족시켜야지요. 조금이라도 벗아난다면 여지없습니다... 물론 가변밸브타이밍기구나 요즘은 현대에서도 가변으로 밸브리프트를 제어하니... 하지만 쌩 난리를 쳐도 어쩔수 없는건 어쩔수없는거죠.

  • 13.09.07 04:01

    가변벨브기술들은, 물리적인 조건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가 되는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지요. 대배기량이긴 하나, 네로우 토크밴드를 가진 엔진에서, 다운사이징과 동시에, 와이드한 토크밴드를 가져가서, 전체영역의 출력을 평탄화 시키는것으로 왜 발전해 왔겠습니까? ㅎㅎ 탑기어에서, 예전 HD 2.0보다 MD1.6이 잘나가는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인지요? 요사이 엔진들은 이런 가변장치들 덕분에, 부분부하시의 출력이, 예전과는 아예 비교가 무의미해질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 작성자 13.09.08 15:27

    제가 알고있기론 hd2.0에도 가변밸브타이밍기구가 들어가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MD1.6이 베타2.0보다 더빠른 이유는 직분사때문일테지요... 직분사로 전보다 대략 10%이상 높아진 압축비를 사용할테니까... 로우엔드에서도 기존의 낮은 압축비를 가지는 엔진보다 리스펀스도 좋고 토크도 좋아지니...거기다가
    기존 오토모델은 정말 병신같은 4단미션을 달고 있었으니... 비교가 불가능하겠지요... 하지만 특정 기어단수에서의 추월가속능력만 놓고 본다면 HD가 앞서는부분이 존재할겁니다. 그 부분이 제가 얘기하는부분인것이구요... 이미 구형

  • 13.09.02 03:00

    좋은글 재미있게 한자한자 잘 봤어요. 더운날 정말 고생이 많아요, 조금만 있으면 제대일테니, 고단해도 조금만 더 힘내보기를 ^^

  • 작성자 13.09.02 20:17

    우우우움ㅋㅋㅋ 성호님~ 저 군대들어가기 얼마전에 도깨비와인딩에서 한번 뵌거 같은데ㅎㅎㅎ
    9월 추석지나서 말년나가니... 그때쯔음...되서 함 뵈었으면 좋겠네요... 도깨비쪽에서 판교쪽으로 잠깐 넘어오시면 제가 맛난 빙수랑 커피 쏠게요~;;;ㅋㅋㅋ 다시 생각해봐도 그때 폴테쿱은 충격적이어서ㅋㅋㅋ 간단하게 드라이브나 했으면 좋겠습니다~(목숨은 아껴두고 유유자적하게ㅎㅎ)

  • 13.09.07 04:00

    그때 차량의 타이어 상태가 말이 아니었는지라, 차 정말 살살탔습니다, 제가 원래 달리는 RS-3를 끼웠다면, 평균속도 8Km/h 이상 빨라지는데요...지금 차져의 셋팅이 다 끝난것이 아니라, 그때까지 부디 차가 완성되었으면 좋겠군요 ㅎㅎㅎ 목숨은 특별히 아껴두실일 없습니다, 머스탱 사고 이후에, 공도에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영역까지 차를 밀어본적은 단 한번도 없거든요ㅋ

  • 작성자 13.09.08 14:37

    댓글 아주 잘 보았습니다. 역시 김성호님께 한수 배우고 가네요...
    진짜 제가 말차 나가면 함 뵈었으면 좋겠네요^^;;

  • 14.06.10 10:27

    이 두분의 열정적이고 멋진 토론으로 저와 같은 매니아들은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 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토론다운 토론을 이끌어 주신 두 분께 박수와 갈채를 드립니다.^^ 잘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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