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7(토요설교)‘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시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 10: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10: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10: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10: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0:6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설교> 할렐루야~! 오늘은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달리야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 고넬료입니다. 이달리야라 하는 군대는 이탈리아인으로 구성된 부대로서 총독 보호를 위해서 배치된 지원 부대로 보입니다. 백부장은 밑에 부하가 100명인 지휘관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중대장급에 속하는 지휘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백부장인 고넬료는 이방인이지만 유대교로 개종해서 회당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제하고 항상 기도했습니다. 22절에 보면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 구시쯤 환상 중에 밝히 본 것으로 보아 오후 3시경에 기도햇던 것으로 보이므로, 오전 9시에도 유대인들의 관습을 따라 기도햇다면, 오전 9시, 오후 3시 경에 규칙적으로 기도했음을 알 수 있고, 이것은 고넬료의 경건성을 부각시킵니다. 그런데 고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습니다. 이것은 고넬료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에 까지 올라갔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 행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었으며, 고넬료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되었다는 사실을 암시해 줍니다. 특히 ‘기억하신 바’라는 표현은 구약적인 표현인데, 위로와 격려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성경에서 전통적으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칭찬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형편에 마음을 쏟고 계신다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방인인 고넬료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 역사를 통해 크리스챤 성도로 개종되엇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방인데 대한 선교의 정당성은 그만큼 강화됩니다.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 되 되기를 소망합니다. 열심히 회개하고 기도하며, 구제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물론 방언 기도도 중요합니다. 어쨌든 방언으로 혼으로 열심히 기도하여, 하나님께 상달되고, 하나님의 이끄시는 대로 우리의 삶을 맡겨드리는 매일매일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65. 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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