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圓_ 도원대학당]계룡산 도령 자운 이한국 스승님의 도원강의 - 1849강 상담자나 의사 등 활인업을 하는 분들은 상대 인연에 따라 기운을 주고 받기도 하나요?
질문]
환자의 탁한 기운이 의사에게 전달되는 현상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와 남편은 작년에 스승님께 운명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 좋은데 건강을 정말 잘 챙겨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는데 병원에 "ㅂ"자도 모르고 살 정도로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던 저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신장,
저는 간 쪽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상황이 갑자기 벌어졌고 아버님처럼 지내던 여든이 넘은 한의사님께거 "얼른 다녀가라"라는 말씀을 듣고 방문하여 침을 맞으며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를 혼신으로 치료하시면서 너무나 힘들어 하셨습니다. 너무나 놀랍게도 짧은 기간에 우리 부부는 간이나 신장이 정상으로 말끔히 좋아졌는데 한의사님은 119에 실려 가실 정도로 몸이 나빠지셨습니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들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자식이 아프면 자식의 탁한 기운을 부모가 대신 받는 그런 말들을 들어봤지만, 타인인 환자와 의사 사이에서도 환자의 탁한 기운을 온전히 당신 몸으로 받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피가 섞이지 않았는데도 고통의 아픔을 대신할 정도의 인연은 어떠한 깊은 인연이었는지 알고 싶어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