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곧 '아이폰5' 새 모델 시험 생산
애플이 내년 봄에 '아이폰5'의 새 모델인 '아이폰5S'를 선보이고, 여름 전에 해상도가 높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대만 IT(정보기술)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12일 영문판에서 애플이 곧 아이폰5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5S의 시험생산에 나설 전망이라고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상시보에 따르면 아이폰5의 낮은 수율(불량률의 반대)로 고전하고 있는 애플은 아이폰5S 생산을 위한 부품 품질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폰5S는 내년 1분기에 양산에 들어가고 같은 해 2분기에는 새 아이패드도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패드 새 모델을 내놓는 것은 기존 최신 모델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디지타임스는 설명했다.
미 인터넷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보도 내용대로 라면 애플은 내년 봄에 새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며 애플이 봄에 새 제품을 내놓는 것은 처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최근 2년간은 9월에 새 아이폰을 내놨고, 그 전에는 6월에 새 제품을 출시했다.
또 새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