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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싸움`…한국인도 외면하는 `장진호 전투`
피터린치 추천 1 조회 1,662 12.06.25 21:4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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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5 22:11

    첫댓글 맥아더의 희대의 뻘짓......

    미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사람이, 몇개월 못가서 '미군 역사상 최대의 참패' 를 이끈 존재가 되었죠. 해병대 사령관과 워커 중장의 말에도 개의치 않고 전혀 탐색 없이 무조건 개돌한 끝에 중공군의 포위망에 완벽하게 걸려든...

  • 12.06.25 23:06

    전 맥아더보다 만주에 핵 투하를 반대했던 트루먼에게 더 화가 나더군요. 중공군 기밀문서가 나중에 공개되었는데 그때 미군이 만주에 핵을 떨어뜨렸으면 발빼려고 했다네요. 중공군도 한국전쟁에 함부로 나설수 없었던게 남부에 장개석이 그때까진 버티고 있었으니까요

  • 12.06.25 23:14

    그때 트루먼도 쉽게 결정을 못내린게 이미 49년에 소련이 핵실험에 성공을 해버려서 잘못하면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간과할 순 없었겠죠. 소련이 만일 핵실험에 성공하지 못하고 미국이 계속 세계유일의 핵 보유국이었다면 혹시 모릅니다. 그래도 아마 미국 VS 소련을 중심으로한 3차대전 발발 가능성도 쉽게 보진 못했겠죠. 미국 입장에선 어떤 상황에서든 소련을 위시한 공산권 국가들의 정식 참전을 바라지 않았을겁니다.

  • 12.06.26 08:56

    트루먼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맥아더의 정신나간 계획은 미군 합동참모본부에서도 누구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소련도 사실상 핵무기가 있었구요.

    당시 중공군은 대부분이 이미 한반도에 들어가 있었고 맥아더가 주장한 만주 폭격은 그냥 열받으니까 중국 민간인을 닥치고 살상하자는 식의 홀로코스트나 다름없는 정신병적 광기였습니다. 당연히 누구도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인 사람은 없었구요. 맥아더는 자신이 얕잡아본 중공군에서 처참히 패하자 자기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그런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해댔고 원폭 문제도 언플이라고 봐야 됩니다.

  • 12.06.26 09:00

    백번 양보해서 그런 미친 계획을 트루먼이 받아들였다고 치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만주는 소련 영토와 극도로 붙어있고 당시 중국은 사실상 소련의 하위국가였습니다. (스탈린 사후 중소분쟁으로 동등한 국가가 되지만) 소련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뭐 스탈린의 성향을 봤을때 뉴욕시를 날려 버리는 그런 짓은 안했겠죠. 그렇지만 한반도의 부산 정도는 어땠을까요?

    미군에 직접적인 핵공격은 못해도 한반도의 부산이나 제주도 같은데를 날려 버려서 미국에 경고하기에는 충분했을겁니다. 맥아더의 언론플레이는 그냥 동아시아 민간인들이 다 죽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의 극한의 이기주의였어요.

  • 12.06.26 11:37

    만주에 핵 투하라니... 그건 정말 맥아더의 미친 헛소리였어요. contradanza님도 말씀하셨듯이 트루먼이 그런 미친 짓을 했다면 스탈린도 남한에 핵 한발 정도는 얼마든지 떨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맥아더는 그런 소릴 했단거 만으로 자신이 얼마나 생각없는 인간인지 증명한거죠.

  • 12.06.25 22:28

    그래도 후퇴과정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시킴으로써 미군이 재정비할 시간을 벌게되죠.

  • 12.06.26 10:02

    맥아더ㅡㅡ
    분단된것도 맥아더가 결정적이라는 글도 본적았는것 같은데..

  • 12.06.26 12:53

    맥아더 없었으면 지금 남조선 출신으로 출신성분이 나빠 강제노역에 시달리고 있었겠지요. 컴퓨터,핸드폰도 못만져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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