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산에가는 날인데...
비가와서 취소......
아침먹고 컴퓨타....점심먹고 컴퓨타...
마눌이 그렇게 앉아 있지만 말고 이마트 갖다오라고...
차타고 가지말고 걸어서 다녀오라고...
쪽지에다가...하선정 멸치액젓...낙지볶음밥(후라이판에 데워먹는거)..하림생닭..뭐 이런거 적어서 준다....
배낭을 메고 이마트까지 터덜터덜 걸어갓지...
아 그런데 이마트 입구노상에서 등산복 세일을 함.....
참새가 방아간을 기냥 지나칠수 없징.....
철지난...그것도 몇년묵은 재고 떨이......
재미없어 기냥 데문데문 지나치는데.....
?!..
저거 만구천구백냥 줄 저 뒤에 걸린거 바로 그 보온 자켓 아닝겨?....
싸이즈 넘 크거나 넘 적거나 아녀?....
어!..라지가 하나 있네...
하여서....그 자켓을 득템하였슴다....
그리고 마눌 쪽지꺼 쇼핑하여 배낭에 지고..
룰 루 랄라 집으로...
하여간 마누라말 잘 들어면 자다가도 떡이....
흐흐흐....
첫댓글 ㅎㅎㅎㅎ......멋지네요....
어른도 말 잘 들으면 그리 되는것이지요....ㅎ
잼납니다 마눌님에 지고지순한
워무도님 ᆢ 박수 ᆢ
잘 하셨어요 운동도 하고 멋진 옷에
심부름도 잘 하셨으니 오늘은 기분좋은 날 이겠지요
등산대신 걸으셨으니 운동 충분 하시지요
맘에 드는 물건도 사시고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