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까르푸에 일한다는 어느 분은...
조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며칠후에 무슨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하도 부탁을 해서...어쩔수없이...
간단한 마술을 가르켜줬다...
훈련끝난 지금도 전화가 온다....ㅡ.ㅡ;;;
부산에 한번씩 내려올때마다...만나자고 그런다...ㅡ.ㅡ+
암튼 덕분에 훈련기간동안...
음료수랑...먹을거는...실컷 얻어먹었따....
우연히도...부산 경성대앞에 있는..
바를 운영하는 사장님과...같이 훈련을 받게 되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마지막 밤엔...
밤을 새워...바와 바텐더에 대한 얘길 들었다...
비록 나와 생각은 조금 달랐지만....
나름대로 자기사업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사회경험..인생경험이...아주 재밌게 들렸다...
이젠 이미 잘알고 있지만...
고용자의 피고용자의 차이에 대해...
또 다시한번 듣게 된거 같다....
예비군훈련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훈련기간동안....
마트직원...바사장...룸싸롱 사장...독립영화감독...
인테리어업자.펀드매니져....양식장사장.변호사 ..의사..백수...DJ등....
온갖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얘길하고..또 들었다...
바에서 일하는 나로선..
정말 흥미있는 경험이라...
귀를 쫑끗세우고..하는 얘기들을 들었다...
나름대로 자기자리에서 자리를 잡은 사람....
또한 자기자리를 잡을려고 노력하는 사람....
자기자리가 무언지 아직도 찾지 못한사람....
아무것도 할 노력조차 안하는 사람....
성공한자...또한 그렇지 못한자...
성공엔 관심이 없는자...
등등...여러가지 삶...여러가지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들...
정말 삶이란 이렇게 다양할수 있는거같다...
나또한...
언젠가 내 얘길 해주며...
어디든...누구에게든...
내 얘기가 재밌거나...혹은 도움이나...교훈이 될수 있는..
그때를 꿈꿔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