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소는 임블리에서 판매해온 식품·화장품·의류·잡화 등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A씨는 지난 14일 고소인원을 모집하는 SNS 게시물을 통해 “임블리를 법 앞에 세우고자 한 분들의 염원을 담아 그들이 행한 모든 만행을 수집할 것”이라며 “임블리의 만행이 타 기업에 소비자 권리를 알리는 선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소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모집글 게시 후 지금까지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블리 쏘리 측 변호는 강용석 변호사가 맡고 있다. 강 변호사는 한 방송에서 임지현 전 임블리 상무의 사생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후 지난해 6월 임블리 쏘리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섰다. A씨는 이번 고소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피해자와 임블리 쏘리 계정 팔로어 약 1,000명으로부터 변호사 선임비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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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쏘리 계정은 본래 임블리 VIP 회원이던 A씨가 제품 후기를 올리는 계정이었지만 지난해 임블리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논란 이후 비판 계정으로 바뀌었다. 이후 이 계정은 임블리 제품이나 서비스로 입은 피해사례를 제보받아 소개해왔다.
앞서 임블리 화장품 ‘인진쑥 에센스’를 사용한 후 피부질환이 발생했다며 소비자 37명이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부건에프엔씨 측은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시킨다”며 임블리 쏘리 계정 폐쇄 등을 요청한 가처분 신청이 각하 처분을 받은 뒤 지난해 12월 초 A씨를 영업 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고소 건에 대해 부건에프엔씨의 한 관계자는 “아직 임블리 쏘리 측이 정식으로 고소하기 전이기 때문에 현재 입장을 밝히기는 어려우며 진행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화이팅!!
화이팅!!!!!
그와중에 다시 잘되는것같던데..노이해
다시 잘되던데ㅜㅜ피해자들 힘내세요
힘내세요.. 아직도 구매하는 사람들은 진짜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