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_-_바래진_기억에.swf
"헤어질래....?"
"왜그러는데"
"그냥 요즘 힘들다"
"핑계 대지 마"
"......."
"그냥 나때문이라고 말해"
"아니야. 진짜 나 너무 힘들어서 그래.오빠 이제 19살이니까 공부도해야지"
"........."
"나도 공부해야하고..솔직히 우리가 결혼 한다는 보장은 없잖아"
"..어"
"그러니까 그냥 연애에 시간 안쏟을래 그러기엔 너무 아깝다..."
"......"
"오빠 그냥 우리 헤어지자"
진짜 목 탁 메이는거 참고 헤어지자고 말 했던거같애
그리고 일방적으로 전화 끊었어
전화 끊자마자 막 서러운거야
그래서 막 울어버렸어 우현이 앞에서
"야..왜 울고 그러는데"
"....바보야 왜 전화하고 난린데.....누가 해주랬어?"
"........"
"누가 해주랬냐고...니가 뭔데 나쁜놈아 니가 뭔데 맘대로 전화 하고 난리야"
오히려 그냥 우현이한테 화 풀이한거일수도 있겠다
공부라는 말 같지도 않은 핑계 되면서까지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했을정도면
나도 모르게 나도 힘들었던거같애
꼭 오빠 문제만 아니더라도
또 나 힘든걸
오빠 탓만 했으니까 난 진짜 나쁘다고 욕 먹어도 싸
막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 없는거야
술만 들어가면 이런다니까 자기 감정 조절도못하고
가슴이 또 애리는거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뱉은 말이였는데 후회가 되버려 그게 또
소매로 눈물 닦고 그러니까 그 옷감이 뻣뻣하잖아
막 눈물안나오게 하려고 세개 닦고 그러니까
눈 주위가 시려운거야 아프면서
"아 나 진짜 여자 울때 못 달래주는데"
"......"
"미안. 멋대로 전화건거"
"....."
"근데 있냐 내가 너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했었으니까"
"....응"
"니가 기운 없는 모습보면 그렇더라 신경쓰여서"
난 우현이가 저런 말 할때 그냥 울고만있었어
저때도 도원오빠한테 함부러 말 내뱉었던거
후회 하고있었고 그냥 온통 이도원생각 뿐이였어
"뭐 이제 다 필요없고 우린 친구잖아. 그래서 너 도와주려고 했던거 뿐이야"
"미안해..."
"니가 뭐가 미안하냐 아냐 됐어"
"도원오빠한테 미안해..."
"아ㅋㅋㅋㅋㅋㅋ난 또 나한테 미안하다고 한지 알았잖아"
이러고 우현이가 나 달래주고 해서
택시 태워주고 난 집에 들어갔지
그리고 우리가 헤어졌잖아
내가 헤어지자고 했으니까
오빠한테도 연락 없는거야
한 이틀간 연락없었는데 진짜 너무 보고싶더라
그래 나도 나 뻔뻔한거 알아
내가 먼저 헤어지자 해놓고 내가 보고싶다고 이러는거도
진짜 ㅄ같은짓인거도 알고 그러는데 어떻게
진짜 너무 보고싶어서 어쩔수 없이 한성태한테 연락 했어
"오빠 나 다영이"
"응 왠일이야 전화까지 다하고?"
"나 도원오빠랑 헤어졌어"
"알지ㅋㅋ드디어 헤어졌냐?ㅋㅋㅋㅋ"
"근데 보고싶은데 어떻게 해ㅡㅡㅈㄴ짜증나 보고싶어서"
"ㅈㄹ하네ㅋㅋㅋㅋ니네 그러다 다시 붙잖아"
"아니라고 이번엔.."
"야 그럼 니가 우리 학교 앞에 와 나 보러온척하고"
"아 어떻게 그러냐"
"왜 나 보러왔다고 하고 이도원보면 되지"
"아..."
"우리 축구부때문에 늦게 끝나니까 교문에서 기다려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것만으로도 좋은거야
한성태 핑계 되면서 오빠 조금이라도 볼수 있는거
그래서 가기로했지 오빠네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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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성태오빠인제 다리역활을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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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성태오빸ㅋㅋㅋㅋㅋㅋ이럴때 정말 조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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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가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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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오빠멋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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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 .. 좋아하면서왜싸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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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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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어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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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태오빠이런쪽으로머리좋구나ㅋㅋ공부잘해?ㅋㅋㅋ
ㅋㅋㅋ웅 쫌??????
오 성태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