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 정충악비 방송 중

[이희대]

날씨가 무척 더워지고 있습니다.

종인 여러분들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중국 후안TV에서 정충악비(精忠岳飛) 69편작을 방송했습니다.

이번 현대미디어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에서 이순신으로

불리는 명장 악비의 일대기를 그린 69부작 그 드라마를 자막을 한글로

만들어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청나라 시대 소설인 '설악전전'을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매주 월~금 오전 8시40분(본방), 오후 4시20분(재방), 새벽 2시(재방)으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精忠岳飛 전체 줄거리

북송 말년 휘종 황제는 그림과 시가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고, 요나라의 계속되는 침략으로 송나라 백성은 도탄에 빠진다. 이때 북방의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우고 점차 세력을 확장하자 송은 금과 해상 맹약을 맺고 요에 대항하기로 한다. 하지만 요나라가 멸망한 기쁨도 잠시, 금나라는 야욕을 드러내고 송나라는 수도 변량을 공격한다. 금나라는 송의 휘종 황제, 흠종 황제는 물론 수많은 대신들을 포로로 끌고 가고 송나라는 수도를 임안으로 옮겨 남송 시대를 연다. 황위와 거리가 멀었던 9왕야 조고는 아버지와 형이 잡혀가면서 어부지리로 황위에 올라 고종이 된다.

한편,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의용군이 된 악비는 의형제인 왕귀, 우고, 장용 등과 함께 용감하게 싸워 연승을 거듭한다. 충절과 의리를 다하며 모든 전투에 최선을 다한 악비는 기울었던 송의 열세를 극복하고 점차 명성을 얻는다. 송나라 백성은 악비를 구국의 영웅으로 떠받들지만 정통성이 부족한 황제는 악비의 성장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

포로로 끌려갔던 진회는 금나라 조정에 충성을 맹세한 대가로 송에 돌아온다. 고종은 진회를 중용하고, 진회는 금과 송나라를 오가며 권력을 탐하지만 북벌을 주장하는 악비 때문에 번번이 난처한 입장에 처한다.

악비는 우여곡절 끝에 북벌에 나서고 계속되는 승리로 금나라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중원 수복이 코앞이던 그때, 금나라는 진회를 협박해 악비를 철수시키라 하고, 진회는 황제에게 악비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며 모함한다. 아버지와 형이 돌아와 황위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던 고종은 악비를 제거하기로 하는데......

1회

북송 시대, 송은 요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포위당하고 유겹과 악비는 동맹국 금나라에 원병을 요청한다. 금이 송 대신 연운 16주를 점령하자 휘종은 재물을 주고 연운 16주를 되찾아오라고 한다. 이효아는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탈주병에게 잡히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악비는 이효아를 구출하는데...

2회

조정 대신 한초주를 호위하던 악비는 산적의 습격을 당하지만 지략으로 위기를 넘긴다. 정사에 관심이 없고 사치만 일삼는 휘종은 9왕야 조구를 불러 금나라 사신을 접대하라고 한다. 이효아는 친척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갈 곳이 없고 한초주는 이효아를 수양딸로 거두는데...

3회

악비는 양재흥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장초는 악비를 습격하려다가 양재흥 손에 죽는다. 금나라의 올출과 령아는 사랑을 키우고 점한은 둘의 혼사를 허락하며 함께 송을 치자고 한다. 악비의 어머니는 홀아비 악비를 위해 한초주에게 효아와 악비를 맺어주자고 제안하는데...

4회

악비와 이효아는 드디어 혼례를 올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생활을 하며 산다. 한세충은 기녀 양홍옥에게 한눈에 반하고 원 공공은 양홍옥을 사서 한세충에게 하사한다. 송과 금의 관계는 나날이 악화되고 유겹은 왕귀와 우고를 보내 악비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5회

금은 태원성을 공격하며 송을 위협하지만 새에 빠진 휘종은 정무에 관심이 없다. 왕중산은 학식과 경륜을 지닌 진회를 눈여겨보고 자신의 딸과 혼인시키려고 한다. 유겹은 협상을 위해 금 군영에 가지만 탁발야오는 무례하게 굴며 유겹을 죽이려 하고...

6회

중상을 입은 유겹은 종택에게 의탁하란 말을 남기고 악비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휘종은 금의 공격을 피해 아들에게 양위하고 종택은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무술 대회를 연다. 왕섭은 뒷돈을 주지 않은 악비를 내쫓고 악비는 종택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7회

탁발야오는 양왕을 매수해 중원의 무사를 죽이려 하고 이를 엿들은 소소는 부상을 당한 채 쫓긴다. 사찰로 숨어든 소소는 그곳에서 악비에게 구출되고 양왕의 음모를 전한 후 사라진다. 양왕은 대결에 나온 무사들을 차례로 죽이고 이를 말리던 악비는 무심결에 양왕을 죽이고 마는데

8회

상주 백성은 탄원서를 내며 오공산 산적 토벌을 청하고 종택은 악비를 토벌대 대장으로 삼는다. 탁발야오는 오공산 길씨 형제를 찾아와 은자를 주고 두충의 수하 왕섭은 악비의 토벌을 미리 알려 준다. 왕섭은 악비에게 오합지졸 백 명을 내주고 악비는 그중 서른 명만 남겨 훈련을 시작하는데...

9회

장용은 오공산에 잠입해 지형도를 얻으려 하고 길청에게 잡혀온 오시마는 장용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악비는 병사들의 특성을 살려 훈련을 진행하고 장용은 술집 주인으로 변장해 오시마를 구출한다. 지형도를 손에 넣은 악비는 오공산으로 향하고 길씨 형제는 악비를 잡기 위해 병사를 매복하는데...

10회

포로로 위장해 산채에 갇힌 왕귀 일행은 간수를 죽이고 탈출해 산채 내부에 혼란을 일으킨다. 악비는 탐색 나온 산적 둘을 잡아 산채로 가고 길씨 형제는 악비의 유인책에 당해 사로잡힌다. 올출은 철불탑 전차 부대를 만들어 총공격을 준비하고 알리불은 송의 진회를 매수하자고 제안하는데...

11회

금은 강화 조건으로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하고 흠종은 사신으로 장방창과 강왕 조구를 파견한다. 아내의 도움으로 위비를 만나게 된 진회는 조구를 따라 금의 사신으로 가겠다고 자청한다. 조구의 호위를 맡은 악비 일행은 변량으로 오고 악비는 충의사 당주 양흥과 소소를 만나는데...

12회

올출은 조구를 만나 송 왕조의 무능함을 비웃지만 조구는 기죽지 않고 황족의 위엄을 보인다. 합밀치는 장방창을 매수해 조구를 죽이려 하지만 악비는 충의사의 도움으로 조구를 탈출시킨다. 흠종은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조구를 다시 사지로 몰고 조구는 근왕병을 일으키겠다 말하는데...

13회

금군의 압박이 심해지자 송휘종은 이유를 따져 묻고 간신 때문이라는 흠종의 말에 채경을 처단한다. 병마 대원수가 된 조구는 상주의 종택을 찾아가지만 금군을 이길 자신이 없어 출병을 망설인다. 송의 수도 변량성은 결국 금군에게 함락되고 송휘종, 흠종은 포로가 되어 금나라로 끌려가는데...

14회

조구는 수도를 옮겨 남송의 고종 황제로 등극하고 송나라 수복과 두 황제의 귀환을 약속한다. 악비의 외삼촌 요곤이 악상의 여비를 훔쳐가자 효아는 어머니께 받은 옥패를 잡혀 돈을 마련한다. 악비가 길씨 형제를 설득해 손잡으려는 순간 갑자기 길용이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데...

15회

소소와 악상은 종택 군영에 입대를 지원하고 악상은 소소의 도움으로 간신히 시험을 통과한다. 조성을 토벌하러 간 두충이 실패하고 돌아오자 악비는 스스로 미끼가 돼 진법을 깨겠다고 말한다. 악비를 지원하기로 한 왕섭은 일부러 시간을 끌고 악상은 악비를 구하기 위해 전장으로 향하는데...

16회

악비는 악상과 취사병들의 활약으로 포대진을 깨지만 악상은 양재흥의 창에 희생되고 만다. 악비는 양재흥과 결투를 벌여 승리하고 양재흥은 개과천선해 조정에 충성하기로 결심한다. 조성을 토벌했단 소식에 고종은 크게 기뻐하지만 간신들은 종택을 견제하라고 간언하는데...

17회

진회는 알리불에게 전쟁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직접 금태종을 찾아가 강화를 설득하겠다고 한다. 조정에서 탈주병 양재평의 체포령이 떨어지고 악비는 한세충 부부를 설득해 양재평을 데려온다. 종택의 북벌 간청 상소가 계속 기각당하자 악비는 직접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는데...

18회

고종은 종택에게 악비의 서신을 돌려보내고 종택은 어쩔 수 없이 악비를 파면한다. 이강은 악비를 배웅 나와 자신의 고충을 설명하고 다시 등용될 날을 위해 문무를 수련하라고 말한다. 진회는 금태종에게 전쟁의 불합리성을 설명하고 송고종에게 강화를 권하는 서신을 보내는데...

19회

고종은 북벌을 포기한 채 양주로 천도하기로 하고 이에 실망한 이강은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한다. 이강은 장소에게 악비를 중용하라고 권하고 장소는 악비를 찾아가 수하로 들어오라 말한다. 악비의 어머니는 충성의 의미를 설명하고 악비는 ‘진충보국’ 네 글자를 등에 새기는데...

20회

송의 사신은 재물을 바치며 두 배의 조공을 제안하나 올출은 송과의 강화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악비와 왕언이 강을 건너 금군을 공격하자 고종은 금군의 노여움을 살까 두려워 군량을 끊는다. 알리불은 진회를 남송으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태후는 함께 가자는 진회의 청을 거절하는데...

21회

잠행을 나간 고종은 형비를 닮은 오씨를 만나고 강 공공은 오씨를 강제로 궁으로 데려간다. 천신만고 끝에 임안에 도착한 진회는 고종을 알현하고 태후에게 받은 서신을 보여 신임을 얻는다. 금군은 신향을 점령해 백성을 학살하겠다고 하고 군량 지원이 끊긴 왕언은 철수를 고집하는데...

22회

악비는 신향성을 수복하고 백성을 구출하지만 그 사이 본군 진영이 습격당해 막대한 사상자를 낸다. 왕언은 군령을 어기고 출병한 악비를 처형하려 하지만 종택이 달려와 악비의 사면을 청한다. 금군은 군사를 일으켜 송을 공격하고 겁먹은 고종은 재빨리 건강으로 천도하는데...

23회

왕섭은 악비가 거둔 전공을 가로채고 이에 의심을 품은 종흔은 사실을 직접 조사한다. 악비는 점한을 도발해 금군을 유인하고 매복에 당한 점한은 큰 부상을 입고 도망친다. 고종은 진회에게 사수관 승리에 대한 의견을 묻고 진회는 간교한 말로 천도를 부추기는데...

24회

부상을 입은 점한 대신 올출이 원수직을 맡고 올출은 장수들에게 가장 큰 적이 악비라고 말한다. 악비는 양재흥을 보내 가족을 공현으로 데려오고 악비의 어머니는 양재흥을 용서하지 못한다. 악비가 황릉 수호와 능연각 공사를 책임지자 외삼촌 요곤은 건축사를 소개하고 뒷돈을 챙기는데...

25회

황릉 보물을 훔치러 들어간 장용은 독사에 물리고 악비는 구제불능 장용을 종택에게 보낸다. 올출은 조성을 이용해 악비의 발을 묶고 그 틈에 종택을 제거할 계략을 세운다. 요곤을 붙잡은 조성은 악비 식솔의 행방을 묻고 악운과 악림은 우연히 산적 졸개의 말을 엿듣는데...

26회

양재흥은 조성을 죽이고 악비의 모친을 구하지만 효아와 안낭은 조성의 수하에게 잡힌다. 종택은 작성에서 금군의 매복에 당하고 종흔은 종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고 만다. 종택은 끝까지 북벌을 외치며 비통한 죽음을 맞고 악비는 종택의 유지를 받들 것을 맹세하는데...

27회

알리불은 진회에게 손수건을 보내 금에 투항하라 하고 고종은 뒤늦게 빈소를 찾아 종택에게 향을 올린다. 왕귀는 요곤이 조성과 내통한 사실을 밝혀내고 요곤은 악운을 인질로 잡고 저항하다 악비 손에 죽는다. 올출이 철불탑을 앞세워 송을 맹렬히 공격하자 두충은 황하의 둑을 무너뜨리자고 건의하는데...

28회

악비는 두충에게 황하 둑 폭파 계획을 철회하라면서 자신이 출정해 철불탑을 무찌르겠다고 말한다. 양흥은 악비에게 충의사 맹주직을 권하지만 악비는 악가군과 충의사의 군민 대동맹을 제안한다. 장용은 황하 둑의 발포령을 어기고 도망치고 두충은 악비에게 장용을 체포하라고 명하는데...

29회

장용과 오시마는 도망치다 병사들에게 포위되고 때마침 우고가 나타나 장용을 구한다. 악비는 올출의 철불탑과 대결해 승기를 잡지만 두충은 약속을 어기고 황하 둑을 무너뜨린다. 황하의 범람으로 수많은 백성이 죽거나 터전을 잃고 진회는 이재민 구제 명목으로 막대한 자금을 손에 쥔다.

30회

올출은 동쪽에 대군을 집결해 남하를 준비하고 두충은 황제 경호를 핑계로 변량을 버리고 도망친다. 금군이 건강을 공격한단 소문이 퍼지자 진회는 고종에게 임안으로 천도를 간언한다. 분노한 백성이 도망치는 진회를 가로막자 진회는 모든 책임을 스승인 왕백언에게 떠넘기는데...

31회

쌓인 불만이 폭발한 묘부와 유정언은 반란을 일으키고 고종을 핍박해 양위 조서를 쓰게 한다. 양홍옥은 한세충에게 달려가 반란을 알리고 한세충은 각지 군영에 도움을 요청한 후 임안으로 간다. 고종의 안위를 확인한 한세충이 신호를 보내자 악비는 군사를 이끌고 궁으로 몰래 잠입하는데...

32회

악비는 한세충 부부와 협력해 반역을 평정하고 고종은 양홍옥을 안국부인에 봉한다. 악비는 마가도를 방어하려 하지만 두충이 허락지 않고 올출은 마가도를 통해 강을 건너려고 한다. 합밀치는 올출에게 우문허중을 경계하라고 하지만 올출은 우문허중을 선생으로 삼아 곁에 두는데...

33회

한세충과 악비는 상소를 올려 북벌을 주장하고 고종은 무장이 또다시 반란을 일으킬까 겁에 질린다. 두충은 금군이 건강성마저 압박해 오자 성을 버리고 금에 투항할 계획을 세운다. 고종은 금과의 강화를 고민하고 진회는 사신을 자청해 금에 가겠다고 하는데...

34회

두충은 길을 가로막는 백성을 사정없이 죽이고 성을 빠져나와 결국 금에 투항한다. 건강을 점령한 올출은 남하를 계속하고 고종은 더는 갈 데가 없어 배를 타고 바다로 도망친다. 악가군은 군량이 떨어져 사흘이나 굶지만 악비는 백성을 괴롭히지 말라며 부하들을 단속한다

35회

소소는 의흥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 장대년에게 악가군이 의흥에 주둔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왕섭은 악비를 찾아가 산적이 되자고 꼬드기지만 악비는 흔들리는 병사들을 다독여 사기를 진작시킨다. 악가군은 장대년의 요청에 응해 의흥에 주둔하고 의흥 백성은 선물을 들고 와 악가군을 환영한다.

36회

악비는 악가군을 재편성해 훈련에 주력하고 소소는 부상병을 치료하며 악비를 돕는다. 우고는 호송 중이던 군량을 고총에게 빼앗기고 악비는 고총이 군량을 백성에게 나눠 주는 걸 알게 된다. 고총은 금군에게서 효아와 안낭을 구해내고 악비는 고총에게 악가군 입대를 권하는데...

37회

올출은 악가군이 의흥에 주둔한 소식을 듣고 두충을 보내 악비를 제거하게 한다. 우고 등은 계낭의 가게에 몰려가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한 우고와 계낭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장대년은 멋대로 충의사에 가입한 소소를 나무라고 소소는 자신을 이해 못 하는 아버지가 야속한데...

38회

소소는 장대년을 구하러 감옥에 잠입했다 매복에 당하지만 악비가 제때 나타나 장대년 부녀를 구한다. 왕섭은 악비가 없는 틈에 악비 가족을 죽이려하지만(죽이려 하지만) 고총의 부하들이 나타나 왕섭을 죽인다. 왕귀는 거짓 정보에 속아 악가군에 큰 피해를 입히고 악비는 군령을 어긴 왕귀를 처형하라 명하는데...

39회

소소는 악비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서신 한 통만 남겨 놓은 채 집을 나간다. 올출이 우두산을 지난다는 소식에 악가군이 출동하고 고총은 홀로 올출을 쫓다가 매복에 당해 전사한다. 악비는 포로 장수를 포섭해 금군 군영에 불을 지르고 계속되는 전투에서 승승장구한다.

40회

악비는 육지에서 금군을 공격하고 한세충은 수상에서 금군의 퇴로를 끊기로 계획한다. 악비는 포로로 잡은 한상을 그냥 풀어주고 왕귀는 악비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낀다. 한세충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모든 전함을 동원해 황천탕에서 금군과 결전을 벌이는데...

41회

한세충은 올출의 군대를 황천탕에 가두고 전투에 시달린 령아는 배 속 아이를 유산하고 만다. 태후는 진회와 함께 송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금군이 태상황을 인질로 삼자 결국 탈출을 포기한다. 악비는 장헌을 시켜 고종을 임안으로 호송하고 행궁으로 돌아온 고종은 뛸듯이 기뻐하는데...

42회

진회의 간계에 속은 고종은 악비를 소환하고 악비는 부경과 양재흥에게 황천탕을 맡기고 남하한다. 한세충이 방심한 사이 올출은 진회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그 와중에 부경이 목숨을 잃는다. 고종은 악비와 한세충을 위해 화려한 연회를 베풀지만 악비는 전란에 고통받는 병사와 백성을 생각한다.

43회

악비가 산적을 소탕한 후 남방이 안정을 되찾자 고종은 악비를 절도사에 봉한다. 정처 없이 떠돌던 소소는 장용의 객잔에 들르고 그곳에 머물며 오시마와 함께 지내기로 한다. 조정에서는 투항한 산적을 엄히 벌하려 하지만 악비는 선처를 부탁하는 상소를 올린다.

44회

계낭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우고는 혼인을 결심하고 모두의 축복 속에 성대한 혼례를 올린다. 금태종의 병세는 나날이 위중해지고 점한은 태종에게 병권을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올출은 황천탕의 치욕을 씻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고 양홍옥은 함정인지 모른 채 한세충을 구하러 가는데...

45회

양홍옥은 올출의 손에 장렬히 전사하고 뒤늦게 달려온 한세충은 부인의 시신을 안고 통곡한다. 점한은 완안단의 황위 계승으로 불만을 품지만 올출의 설득으로 새 황제 앞에 무릎 꿇는다. 유예와 양요가 동맹을 맺고 송을 공격하려 하자 악비는 상소를 올려 출병을 청하는데...

46회

고종은 악비에게 유예를 공격하라 명하고 악가군은 두 달만에 양양 6군을 수복한다. 악운은 전공을 세워 득의양양해 하고 악비는 악운의 그런 교만함이 맘에 들지 않는다. 고종은 악가군의 승리에 크게 기뻐하지만 악비가 계속 북상할까 봐 걱정한다.

47회

진회는 고종에게 금과의 강화를 권유하고 자신의 양아들 진희를 사신으로 추천한다. 악비는 진희를 이용해 거짓 정보를 금에 흘리고 올출은 양양을 공격했다가 악가군에 대패한다. 점한은 갈수록 대놓고 금희종을 무시하고 금희종은 올출과 손잡고 점한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48회

점한은 금희종을 죽이려 역모를 일으키지만 올출의 방해로 실패하고 결국 죽음을 맞는다. 휘종은 오국성에서 한 많은 인생을 마감하고 악비는 북벌을 주장하지만 진회의 반대에 부딪힌다. 송으로 돌아온 정비는 진회에게 의탁하지만 진회는 아들을 시켜 정비의 입을 막으려 하는데...

49회

악비는 금나라와 내통한 증거를 잡아 진회를 탄핵하고 고종은 진회를 파직하고 내쫓는다. 악운과 연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악비는 기뻐하며 두 사람의 혼례를 추진한다. 고종이 회서군 5만을 악가군에 편입시키자 장준은 악비를 너무 믿지 말라고 호소하는데...

50회

고종은 호화로운 집과 미녀를 악비에게 내리지만 악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고종은 악비가 더 많은 권력을 바란다고 오해하고 갑자기 말을 바꿔 왕덕에게 회서군을 맡긴다. 왕덕이 총지휘관이 된 데 불만을 품은 역경은 고종의 목을 들고 금에 투항하기로 하는데...

51회

고종은 역경의 무리에 포위돼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악운이 달려와 고종을 구출해낸다. 장준은 진회의 조언대로 교묘하게 책임을 떠넘기고 고종은 계속되는 군란에 무장을 더욱 경계한다. 금이 자발적으로 강화를 청해오자 고종은 기뻐하지만 금은 굴욕적인 조건을 제시하는데...

52회

고종은 송과의 강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지만 진회는 병을 핑계로 고종의 부름에 응하지 않는다. 악비의 어머니는 오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악비는 어머니가 말한 진충보국의 의미를 되새긴다. 고종은 결국 직접 진회를 찾아가 의견을 묻고 진회를 다시 승상으로 복직시켜 협상을 진행하는데...

53회

고종은 강화를 반대하는 승상 조정을 파직하고 악비는 북벌을 주장하는 상소를 연달아 올린다. 진회는 알리불을 만나 강화 조건을 완화해 달라고 하고 고종 대신 자신이 무릎 꿇고 조서를 받기로 한다. 양흥은 강화를 막으려다 진희에게 부상을 당하고 소소는 악비를 잊지 못해 양흥의 마음을 거절하는데...

54회

만사설은 진회의 환심을 사기 위해 승상 조정을 탄핵하고 고종은 조정을 경주로 유배 보낸다. 진회는 조정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보내고 소소가 구하러 가지만 조정의 딸만 겨우 구출한다. 한세충은 악비를 찾아가 고종에게 사죄하라고 충고하고 악비는 술에 취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데...

55회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신 악비는 안질이 심해져 시력을 거의 잃고 만다. 금은 강화를 맺은 지 일 년도 안 돼 남침을 자행하고 고종은 진회에게 악비를 데려오라고 압박한다. 왕귀는 열흘 내 악비를 데려오라는 어명을 받고 만사설과 함께 악비의 집을 찾아가는데...

56회

악비의 눈은 빛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소소의 침을 맞고도 치료가 되지 않는다. 금군이 파죽지세로 남하하자 조급해진 고종은 진회에게 악비를 서둘러 데려오라고 압박한다. 진회는 의술이 뛰어난 신공 대사를 찾아가고 그가 15년 전 사고를 당한 유겹 장군임을 알게 되는데...

57회

양재흥은 용기를 내 소혜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금군을 이기고 돌아와 소혜와 혼인하기로 약속한다. 안질을 치료한 악비는 출정할 것을 결심하고 고종은 크게 기뻐하며 북벌을 명한다. 올출은 2만 병사를 이끌고 언성을 공격하고 악비는 죽음을 각오하고 백성을 지키겠다고 맹세하는데...

58회

양재흥은 올출의 군대를 호로구로 유인하고 미리 매복한 악운과 협력해 금군을 대파한다. 소소는 금군을 염탐하러 갔다가 한상에게 붙잡히고 이때 나타난 우문허중은 한상에게 귀순을 설득한다. 한상은 소상하에서 5만 병사를 인계하기로 약속하고 양재흥과 우고는 서로 소상하에 가겠다고 다투는데...

59회

한상과 우문허중의 탈출 계획은 두충에게 발각되고 올출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우문허중을 처형한다. 상황을 모르는 양재흥은 소상하에서 한상을 기다리고 결국 하금오의 매복에 당해 죽음을 맞는다. 진회는 수작을 부려 군량을 쌀겨로 채워서 보내고 이에 불만을 품은 병사들은 퇴역하겠다고 하는데...

60회

소만은 아버지 복수를 하겠다며 진회를 찾아 나섰다가 실패하고 유반선과 함께 상국부 하인으로 잠입한다. 악비는 영창으로 대군을 집결시켜 결전을 벌이고 올출은 송군에게 대패하고 대장군 하금오를 잃는다. 패배로 충격에 빠져 철수하려는 올출에게 합밀치는 진회를 이용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61회

소만과 유반선은 진회의 요리에 독을 타지만 고양이가 먼저 먹는 바람에 들켜서 암살에 실패한다. 악비는 계속되는 승리로 주선진에 다다르고 곧 중원을 수복해 치욕을 씻겠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진회는 고종을 백성이 지은 악공사로 데려가고 악비를 떠받드는 백성의 모습에 고종은 불안해한다.

62회

악비는 지략으로 화살 2만 개를 얻고 적의 군심을 흔들어 주선진성을 손에 넣는다.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변량으로 출격하려는 찰나 고종의 회군 어명이 떨어지고 악비는 항명하기로 한다. 상국부에서 정보를 캐던 소만은 진회의 눈에 띄고 진회는 소만을 특별하게 대하는데...

63회

진회는 소만에게 흑심을 품고 소만은 복수를 위해 모든 걸 감내하기로 한다. 고종은 악비에게 12번에 걸쳐 철수 명령을 내리고 양흥은 길목 역참을 차지한 후 전령을 차단한다. 주선진의 장정들은 앞다퉈 북벌에 지원하지만 진희가 양흥의 저지를 뚫고 성지를 전하는데...

64회

악가군 장군들은 고종의 회군 명령에 반발하지만 악비는 눈물을 머금고 군을 돌린다. 고종은 장준, 한세충, 악비에게 허울뿐인 관직을 내리고 진회의 권유에 따라 병권을 회수한다. 고종과 진회의 만행에 분노한 악비는 관직마저 다 버리고 은퇴하겠다고 하는데...

65회

태후는 환관 원화를 통해 진회의 만행을 알고 자신의 실수로 나라를 망쳤음을 한탄한다. 금희종은 악비를 죽이기 전엔 강화도 없다고 못을 박지만 송고종은 악비를 죽일 수 없다며 망설인다. 진회는 대신들을 모아 악비에게 누명을 씌우기로 하고 장준은 왕귀를 이용하자고 제안하는데...

66회

악운과 장헌은 진희의 초대에 응했다가 미혼약에 당하고 죽기 살기로 싸우지만 결국 쓰러져 대리시에 갇힌다. 진회는 왕귀의 약점을 건드리며 협박하고 겁에 질린 왕귀는 악비가 하지도 않은 말을 증언한다. 진회의 명을 받은 장준은 악비를 찾아오고 장헌과 악운을 인질로 삼아 임안으로 가자고 하는데...

67회

장헌과 악운을 만나러 대리시로 온 악비는 진회의 함정에 빠져 그대로 체포된다. 심문관은 악비를 역모로 몰기 위해 거짓 증거를 대지만 악비는 의연하게 등에 적힌 진충보국을 보여 준다. 진희는 황제의 어찰을 빼앗기 위해 여산으로 가고 악비의 가족들은 놀라고 당황하는데...

68회

소만과 소소 일행은 뱃놀이에서 진회를 죽이기로 하지만 모든 걸 알고 있던 진회에게 역공을 당해 죽음을 맞는다. 악비를 아무리 심문해도 역모의 증거가 나오지 않자 고종은 백지 성지를 내려 모든 걸 진회에게 일임한다. 한세충은 진회를 찾아와 악비를 체포한 이유를 묻고 진회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대며 참견하지 말라고 하는데...

69회

감옥에 찾아온 진회는 승리에 도취해 악비를 비웃지만 폐하의 바둑돌에 불과하다는 악비의 말에 충격을 먹는다. 결국 악비는 확실한 죄명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고 장헌, 악운, 우고 등도 차례로 죽임을 당한다. 태후를 모셔온 고종은 모자 상봉을 기대하지만 아들에게 실망한 태후는 얼굴조차 보여 주지 않는데...

그중 몇 장면을 올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