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의정부초등학교 원적반 정석환 선생님의 ( "데리고 있다 " 에서 "지도한다 " 로 변화되기를 )이란 제목으로 강의하셨는데 통합반 담임으로써 부딪히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이 많으셨을텐데 비장애 친구들에게는 장애친구를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도록, 장애친구들에게는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시는 교육 방법이 우리어머니들을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의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원적반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정석환 선생님 같은 분이 많이 많이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결코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욕심만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오늘 부모교육이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만 통합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 장애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는 점입니다.
장암초등학교 통합반에서 장애친구의 도우미를 하고 있는 복미 어머니의 "지희가 복미에게 준 선물"이란 제목으로 진솔한 말씀을 해주실때는 잔잔한 감동이 마음을 뜨겁게 채워 주었습니다.
첫댓글 좋은 부모교육 시간이였습니다...다시한번 좋은자릴 만들어주신 김선희장학사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부모 교육 연수 자료를 구할 수 없을까요? 내용을 보니 참으로 의미있었던 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