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는 말 오늘 우리 교회의 어린이주일학교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이는 내일의 한국교회를 이어갈 어린이 신자들이 적어지고 있으며, 이들이 기쁨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 마음도 연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 어린이들이 주일 오전예배에 나아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여를 하지만, 오후예배는 다소 소홀히 여기고 참석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여러 교회 주일학교가 점차 어린이 오후예배는 드리지 않고 있기에 기독교 교육의 위기감을 더욱 느끼게 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역동적인 어린이 주일학교가 되기 위해서 오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동적인 오후 프로그램을 위한 그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문제 제기 오늘 교회 주일학교의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어린이주일학교를 활성화 시켜서 모든 어린이들이 주일 오전과 오후예배에 모두 참여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성경을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이 신자들이 성도로서의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연히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일학교 교사들과 헌신 자들의 헌신과, 눈물로 씨를 뿌리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에 나아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학습활동을 통해서 영적 성장에 도움을 얻을 수는 없을까? 이것은 우리 모든 교사들에게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가장 큰바람이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이렇지 못하며 계속되는 주일예배와 성경 학습활동은 빈약하기 그지없고, 성경 학습활동은 모든 교사들에게 큰짐과 같이 되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이러한 이유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어린이들만이 예배드리며, 성경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예배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교회의 약30% 정도의 중·대형 교회 외에 대부분의 소형 교회에서는 어린이 예배 후 중·고등부 예배와 이어 장년 예배의 연속성 때문에 어린이 예배와 학습활동을 나눌 수 없는 어려운 현실이다. 2) 어린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 활동하며 경험을 나누며 가르침을 줄 교사가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사들이 어린이들과 만남을 갖는 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정도이며, 이후 교사들은 성가대와 안내와 봉사자로 다른 사역에 분주하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 어린이들은 이 세상과 짝하며 지내게 되는 것이다. 3) 대부분의 교사들이 어린이 주일학교 외에 자신이 속한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성가대 등... 기타 봉사에 과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어린이주일학교에 더욱 충실할 수 없는 것이다. 4) 오전 예배에는 어린이들 스스로 또는 부모의 강권으로 교회에 가지만 오후예배는 다른 아이들도 나오지 않으며, 특별한 활동도 없으며 흥미가 없다는 인식을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 5) 성경 학습활동을 위한 여러 준비물을 교사 자신이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 있다. 그러나 학업과 직장으로 분주한 교사들에게 있어서 많은 준비를 요하는 활동보다 다소 쉽고 간단한 활동과 미비한 준비로 충분한 학습의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2. 창조적 오후 학습활동을 위한 제시 우리는 위의 문제 제기를 통하여 오후 성경 학습(특별)활동이 잘 전개되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았다. 이제 우리는 연약해져 가는 어린이주일학교를 오후 학습활동을 통해서 살아 역사 하는 주일학교가 되게 하자. 그래서 주일마다 어린이들이 교회로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성경 적이며 흥미로운 학습활동을 통하여 오늘의 주일학교를 강건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어린이 주일학교 오후 학습활동의 모델을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여정을 통해서 그 근본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드리고 섬기며 어려운 광야를 여행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려운 광야의 여정 가운데 시시때때로 그들에게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통하여 말씀하시고, 친히 그의 전능하신 능력을 보이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을 행하신 것이다. 오늘 우리들에게 구약 성경에 나타난 많은 이적과 기사는 나타나지 않지만, 오늘 은혜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금도 하나님의 주권 적인 능력을 나타내시고 역사 하시는 것을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어린이주일학교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침에 연계하여 어린이들 스스로가 성경 학습활동에 참여함을 통하여 더욱 큰 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효과적인 학습활동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1) 교회력에 맞추어 학습활동: 고난주간, 부활절, 어린이주일, 어버이 주일, 성령 강림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교회 절기행사를 중심 하여 여기에 따른 활동을 준비한다. 2) 교회 특별 전도와 영성프로그램을 통한 학습활동: 봄 성경학교, 새학기 짝꿍 초청 예배, 예수생명 전도대행진, 선교사 초청집회, 선교지 언어 익히기, 잃은 양 찾기 운동, 여름성경학교, 가을 어린이부흥회, 어린이사경회, 성경 읽기 집회, 겨울성경학교, 어린이 영성훈련, 어린이 묵상훈련, 어린이 캠프, 어린이 기도회, 어린이 헌신예배, 촛불예배 등을 통한 활동을 준비하라. 3) 행사를 통한 학습활동: 찬송가 부르기 대회, 율동 대회, 성경 암송 대회, 성경 찾기 대회, 성경 퀴즈대회, 성경 동화대회, 성경 촌극대회, 성화 그리기 대회, 이웃 교회와 연합예배, 예수 마을(성경에 나타난 지명이름을 가지고 출전)미니 올림픽, 각반 요리자랑 대회, 각반 파티, 어린이 설교대회, 사진 찍기 대회 등이다. 4) 현장방문을 통한 학습활동: 교회 주변현장르포(우리 교회 주변에는 무엇이 있는가? - 교회문패가 있는 집과 없는 집은 얼마나 되고, 술집과 오락실과 비디오집, 가난한 동네, 기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조사하여 어린이들 스스로 느낀 점을 보고하는 것), JESUS ACTION(예수님의 제자로서 선한 일로 봉사하는 것 - 교회 교우들 또는 전도대상자인 노인의 가정을 위해 청소나 할 수 있는 봉사의 일을 감당하는 것), 고아원 방문, 양로원 방문, 기도원(수도원)방문, 야외 예배, 전도 여행, 교회 대청소, 숭실대 기독교 박물관 견학 등이 있다. 5) 기타 학습활동: 성경 영화·슬라이드·VTR시청, 학부모와 함께 예배드리기, 부모님께 편지 드리기, 선교사 초청강의 듣기, 선교사님께 편지 보내기, 만들기(일반적 여러 자료 종이 찰흙, 진흙, 판화..), 각반 선교 신문 만들기, 그리기, 성경 지리학습, 성경 이야기 들려주기, 성경 고사, 어린이 심방, 기독교 이단강의, 교회 어른 모셔서 이야기 듣기(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중에서 어린 시절과 믿음의 간증듣기), 성경 파노라마 강의(일정한 기간을 정해서), 가족 사진전시회, 달란트 시장, 기독교 역사인물 이야기, 장애인 체험하기, 인형극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있다.
3. 오후 학습활동을 활성화를 위한 제안 우리는 위에 제시한 성경 학습활동을 오후 예배후 교회력에 맞추거나, 매 월과 매 주 학습활동을 세분하여 어린이들이 활동을 통한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학습활동이 각 지교회에서 잘 전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어린이들의 오후 예배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 1) 교사들에게 있어 어린이 오후예배와 학습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일부 교사들에게 있어서 오후 예배의 중요성을 느끼지만 개인적인 일로 참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주일학교 오전예배와 공과공부 시간에 학습할 수 없었던 성경이 진리들을 어린이들이 학습활동을 통해서 경험하며 성경의 진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오후 활동을 단순히 오리고 붙이고, 만들고 놀이하는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교사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2) 주일 오전예배에 비해 적은 수의 어린이들이 모여 오후예배와 학습활동에 임한다고 해도 해당 활동을 담당한 교사는 철저한 준비로 어린이들이 본 활동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3) 철저한 홍보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의 역할 분담을 시켜야 한다. 그러나 적은 어린이들이 참여한다고 해도 낙심치 말아야 한다. 4) 흥미 위주의 활동만이 아닌 성경의 진리를 학습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담당 교사는 어린이들을 이해시키고, 성실하게 활동에 임하도록 해야한다. 5) 언제나 새롭고 특별한 학습활동만을 고집하지 말고 지난 것이라도 잘 준비함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영적인 유익이 있도록 해야 한다. 6) 어린이 주일학교 내에 오후 프로그램을 창작하고,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며, 타 교회의 학습활동을 견학하며 자료를 모아 지교회에 응용하여 실시하도록 하라.
■ 맺는 말 지금까지 우리는 오후 학습활동을 통해서 오늘의 연약해져 가는 주일학교를 활성화와 하고 역동적인 주일학교가 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았다. 다시금 우리 교사들은 오후 학습활동이 활동을 통한 제 2의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는 교육적 방법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좀더 성실한 마음으로 준비하며 감당하며 실시하는 교사들이 되어야겠다. 우리 교사들이 이와 같은 마음으로 학습활동을 감당할 때 우리 주일학교에는 새로운 소망과 사랑이 샘솟을 것이리라 믿는다.
오후 프로그램 1. * 성전을 건축하자 * 성경 : 학개 1, 2장 목적 :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보다 자신들의 집을 먼저 아름답게 지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징벌을 알게 하는 데 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전을 건축한 후 받는 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데 있다. 전개 : 먼저 본 활동은 5개의 코스로 어린이들이 각 코스를 돌며 활동하는 것인데 어린이들이 이 코스를 필히 1-5의 순서대로 돌아야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각 교회의 형편에 맞도록 5-10명의 어린이들을 한 개의 조로 만든 후 조장을 세워 이동하거나 교사의 인도 가운데 질서 있게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 제 1코스 : 하나님의 집과 우리 집(학개1:4) - 준비물 : 광야에 폐허와 같은 하나님의 전을 그린 그림과, 멋있고 잘 지은 집 한 체의 그림(각각 도화지 전지 1장 크기의 그림) - 방법 : 사랑하는 친구들! 이 그림을 보세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이 사는 집은 이렇게 멋지고 튼튼하게 잘 짓고 살면서, 하나님의 전은 저 들판에 너무나도 않좋고 허물어져 가는 그런 성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학개서1: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어요. 이 전이 황무..... 그런데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전을 잘 짓자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만 좋은 집에 살자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이 그림과 선생님의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들어요? 어린이들의 답변을 짧게 들어본다. 이런 사실을 놓고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묻고 어린이들의 반응을 살피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반응이 우리의 집은 좋지 않아도 하나님의 집은 아름답게 짓자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지도한다. 본 활동의 진행시간은 5분 내외이며 교사의 기도 후 제 2코스로 이동케 한다.
* 제 2 코스 : 하나님의 징계1(학개1:5-6) - 준비물 : 도화지 전지 1장, 흙 두삽정도, 야채씨, 작은 조각의 콘프레이크, 플라스틱 숟가락(숟가락 가장자리는 남기고 가운데는 구멍을 뚫어 놓는다),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바닥에 물이 세도록 구멍을 뚫어 놓는다), 겉옷(숟가락, 컵, 옷은 각 조의 인원 수 만큼), 선풍기, - 방법 : 사랑하는 친구들! 여기는 쓰러져가는 하나님의 전은 짓지 않고 자기들만이 좋은 집에서 잘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는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 사람들은 어떤 벌을 하나님께 받았을 까요? 여기서는 3가지의 벌을 받은 것을 잠깐 우리친구들이 경험해 보도록 해요. 1) 도화지 전지를 바닥에 펴놓고 준비한 흙을 얇게 깔아 놓는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채소의 씨를 조금씩 나눠준다. 그리고 씨를 뿌리게 한다. 어린이들이 씨를 뿌린 후 우리 친구들! 농부가 왜 씨를 뿌릴까요? 이는 이 씨가 싹을 내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뿌려도 이 씨는 싹도 나지 않고, 혹 싹이 나서 자라도 열매는 거의 없는 헛수고만 했답니다. 2)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 구멍난 숟가락과 컵을 각각 한 개씩 나눠주도록 한다. 그리고 오목한 그릇에 준비한 작은 알맹이의 콘플레이크를 퍼서 먹도록 한다. 이 후 쟁반에 구멍난 컵을 놓고 시원한 물을 따라주고 마시라고 한다. 이 두 활동은 어린이들이 먹고, 마시기가 불가능 할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좋아하는 콘플레이크와 시원한 물이 구멍 사이로 모두 새어 나와서 먹거나, 마사지 못하기에 혹 야유가 나올 것이다. 이때 교사는 이러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를 어린이들에게 인식시켜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 왜 이스라엘 사람들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목말랐을 까요? 어린이들의 답변을 들어본다. 3) 선풍기를 강하게 틀어 놓고 어린이들에게 겉옷을 하나씩 입도록 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추위에 옷을 입어도 따뜻하지 못함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 제 3 코스 : 하나님의 징계2(학개1:6-11) - 준비물 : 100원 짜리 동전 3-40개, 종이로 만든 구멍난 돈지갑(조 인원수 만큼), 선풍기, 팝콘이나 바람에 날리는 가벼운 과자, 접시, 컵, 음료수나 물, 약간의 모래 - 방법 : 사랑하는 친구들! 이번 코스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계속해서 경험해 보도록 하겠어요. 하나님의 징계가 이렇게 무서운 가를 우리는 알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친구들은 하나님의 징계와 벌을 받지 않도록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어린이들이 되어야 하겠어요? 1) 이어 종이로 만든 돈지갑과 100원 짜리 동전5-6개를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지갑에 넣어 보도록 한다. 그러나 금방 구멍으로 새어 나올 것이다. 아무리 돈을 벌어 지갑에 넣어 저금을 하고 싶지만 넣을 수 없는 무서운 하나님의 징계를 알게 해 준다. 2) 접시에 바람에 날릴 수 있는 팝콘과 가벼운 과자 담아 놓고 먹으라고 유도한 후 우리 친구들 선생님이 간식을 준비했는데 어서 먹도록 해요 어린이들이 먹으려 할 때 선풍기의 바람을 강하게 하여 모든 과자가 흩어지고 날아가도록 한다. 어린이들의 야유가 있을 수 있지만 역시 하나님의 징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다. 3) 컵에 음료수와 물을 조금씩만(1/4) 담아 놓고 마시라고 격려하고 역시 마시려고 할 때 잠깐이라고 소리 치고 음료수나 물위에 모래를 뿌려 마시지 못하게 한다. 이 제 3코스에서는 자신들은 좋은 집에 거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지 않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것은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어린이들과 기도한 후 제 4코스로 이동케 한다.
* 제 4 코스 : 성전을 건축하자(학개1:12-15) - 준비물 : 스치로풀 두께 5cm짜리 전장(약120x180cm) 5장, 스치로풀 전장 4장에는 성전 그림을 그린 문이 있는 정면, 좌우벽, 뒷벽을 그린 그림을 각기 붙인다.(이 4장이 성전의 앞뒤와 좌우의 완성이다), 나머지 스치로플 1장은 약 120x30cm로 잘라 놓는다.(작은 5-6개의 조각이 될 것인데 이는 지붕을 덮을 것이다) - 방법 : 사랑하는 친구들! 지금 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지 않아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며 어려움을 당한 것을 공부해 보았지요? 그러니 이제 우리는 우리 친구들이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전을 건축합시다. 네명의 친구들은 네 개의 앞 뒤, 좌우의 벽을 세우고 나머지 친구들은 이 작은 조각을 성전 지붕에 얹져서 성전을 완성해 봅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려야 겠습니다. 어린이들은 기쁨 마음으로 성전을 지을 것이다. 완성 후(네 벽을 잡고 있는 어린이는 계속 잡게 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 건축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다음 조를 위해 모든 스치로풀을 제자리에 정돈 후 기도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케 한다.
* 제 5 코스 : 하나님이 주시는 복(학개2:15-19) - 준비물 : 제 1코스에 있었던 광야에 폐허와 같은 하나님의 성전 그림과 잘 지어진 성전그림(각 도화지 전지 1장 크기), 먹고 마실 수 있는 간식(하나님의 복 주심을 의미하는 간식을 풍성하게 준비하면 더욱 좋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둘러앉을 수 있는 책상이나 식탁. - 방법 : 이 코스는 본 활동의 마지막 코스이다. 본 코스의 담당 교사는 여기서 훌륭한 영적인 의미를 어린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들어오면 간식이 준비되어진 식탁에 둘러 앉게 하고 간식을 먹기전 본 활동의 목적을 다시금 설명하고 어린이들의 느낌을 고백하게 한다. 여기서 교사는 본 활동이 주는 교훈을 먼저 말하지 말고,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느낌을 들은 후 결론을 맺어 주어야 한다. 이 결론 중 하나님께서 학개서를 통해서 주시는 오늘에 있어서의 강한 메시지는 눈에 보이는 성전만을 짖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의 전이기에(고전3:16-17)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짓기 위해 우리 어린이들도 믿음으로 행하고 힘써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친구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개 선지의 말씀대로 마음을 돌이키고 이제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무서운 징계는 없어지고 놀라운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이 간식을 먹으며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성전을 지음으로 오는 크신 복은 너무나 감사하기만 하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우리 친구들이 오늘날 기억해야 할 말씀은 눈에 보이는 성전만을 건축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친구들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깨닫고 우리 친구들 자신을 믿음으로 건축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욱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한 후 기쁜 마음으로 간식을 먹게 한다.
오후 프로그램 2. * 출애굽에 나타난 구원의 여정 * 1. 서 론 아래의 특별활동은 구약 성경 출애굽기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의 애굽에서 노예의 생활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구원의 여정을 중심으로 만든 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구원의 확신과 은혜에 감사하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2. 구원의 여정과 신앙 교육 출애굽기에 나타난 구원의 여정과 어린이 신앙 교육은 매우 중요한 관계가 볼 수 있다. 오늘 우리 교회의 어린이들 가운데 바른 구원관을 가진 어린이들도 많이 있겠지만, 이것이 정립되지 않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보게 되며 이들은 청소년기가 되어 세상의 파도 속에 쉽게 빠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특별활동을 통하여 바른 구원관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백성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하신 역사와,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과의 특별한 언약을 이루심과,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경배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뜻이 있음을 본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며 경험케해야 한다. 본 활동은 출애굽기 중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건을 선택하여 어린이들로 하여금 구속의 은혜와 감사를 알게 하도록 한다.
3. 구원 여정 활동의 실제 1) 교사 준비 모임 본 활동에 앞서 모든 교사들은 출애굽기에 나타난 구원의 여정을 살펴보고 활동이 요구하는 목표를 인식하며 어떻게 전개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이어 각 코스의 담당 교사를 선정하고, 어린이들에게 영적 유익과 성공적인 활동이 되기를 기도로 간구한다. 2) 조 편성 본 활동의 조 편성은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이동한 것과 같이 소수보다 한 명의 교사가 15-20명(교회의 형편에 따라 조정도 가능)의 어린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각 조의 구분과 하나 됨을 위해서 깃발을 들고 다니거나, 끈으로 원형의 모양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 함께 다녀도 좋을 것이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본 활동의 개요를 설명한다. “사랑하는 친구들! 본 활동은 구약 성경 출애굽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만든 활동입니다. 애굽에서 노예(종)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약 속의 땅으로 가기까지의 만난 여러 일중 몇 가지만 여러 친구들과 활동하며 경험해 보겠어요. 각 코스의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참여하기 바랍니다. 그럼 기도하고 출발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후 제 1조를 출발시키며 구원의 여정 코스대로 출발시켜야 하며 코스 순서를 혼돈해서는 안된다. 대기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준비한 VTR 시청이나, 성경을 읽게 한다.
3) 구원의 여정 코스 소개 A. 제 1 코스 : 노예 생활 - 준비물: 2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어둡게 만든다.- 어두움은 죄를 상징케 하기 위해서), 노끈(어린이들을 단체로, 혹은 개개인을 묶기 위해- 죄의 속박과 자유가 없는 종을 이해시키기 위해) - 교육 목적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종)으로서 자유가 없이 지냈던 것은 영적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죄의 노예로서 지내며 죄속에 매여 있음을 알게 한다. 또한 죄의 속박은 어둡고, 힘들고 자유가 없음을 깨닫게 한다. - 전개 : “사랑하는 친구들! 이곳은 노예 생활 코스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노예로 있었듯이, 오늘 많은 사람들은 죄의 어둠에서 살고 있답니다. 우리 한 번 죄의 어두움과 속박을 경험해 봅시다.” 이어 교사는 어린이들을 개개인이나 조 전체를 끈으로 묶는다.(어린이들은 답답하고 어둡고, 더운 곳에서 조금 힘들 것이다) 2-3분후 여기서 해방을 받게 한다. 교사는 죄의 어두움의 속박에서 해방의 기쁨을 설명한다.
B. 제 2 코스 : 유월절 - 준비물 : 도화지2-30매, 시금치 나물(먹을 수 있도록 요리된 것), 빵(어린이들이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양), 빨간 색 잉크나 물감, 붓 5개 이상. - 교육 목적 :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통해서 노예 생활에서 참 해방을 맞았고, 장자가 죽는 하나님의 재앙에서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름으로 구원함을 받았다. 이 유월절 사건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피의 구속을 예표이기에,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피 흘리심을 깨닫게 한다. - 전개 : 제 2코스의 문에는 도화지를 길게 잘라서(15x30Cm) 좌우에 붙인다. 붓과 빨강색 물감(피를 상징), 붓을 문 앞에 두고 한 어린이씩 칠하게 하고 들어가서 쓴 나물과 무교병을 상징하는 시금치와 빵을 먹게 한다. 어린이들은 이를 먹는 동안 유월절과 예수님의 죽으심과 피 흘리심을 가르친다.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 시켜 주시기 위해 애굽의 모든 집의 맏아들이 죽는 무서운 재앙을 내리셨어요. 그러나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사람의 집은 이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답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 인가요? 그들은 문설주에 양의 피(예수님의 피의 의미를 설명)를 바르고, 집안에서 쓴 나물과 무교병(누룩 없는 빵)을 먹고 주님의 구원하심을 감사하고 있었어요. 이는 고난과 바르게 사는 생활을 다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친구들! 한 사람씩 양의 피를 문설주에 칠하고 안에서 쓴 나물과 무교병을 먹으며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 볼까요?”
C. 제 3 코스 : 홍해를 건너가자 - 준비물 : 물이 잘 나오는 상수도 꼭지 1-2곳, 플라스틱이나 고무호스 15M, 칼이나 송곳(호스에 물구멍을 내기 위해서), 수건, 끈이나 철사 - 교육 목적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당하는 첫 번째 어려움은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그들을 다시 잡으러 왔으며, 앞에는 더 갈 수 없는 홍해의 두려움이 있었다. 성경 본문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함을 통해서 홍해가 갈라져 하나님의 전능성을 이스라엘 백성은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한다. - 전개 : 먼저 고무 호수의 한쪽 끝을 끈이나 철사를 이용하여 막은 다음, 15m 의 고무호스에 2/3를 칼이나 송곳을 이용하여 작은 물구멍을 낸다. 이어 호스를 영어의 U자의 모양으로 만들어 두명의 교사가 마주잡으면 된다.(높이는 1.5m 정도) 이 때 수도를 틀어 물이 나오게 하면 호스에 뚫어 놓은 작은 구멍을 통해 물이 나오고 이는 홍해를 의미한다. 또한 물이 나오는 구멍을 아래로 돌려 물벽이 되도록 하는데 이는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하는 친구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아주 기뻐했는데 얼마 있지 않아 뒤에는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가 있는 큰 어려움을 당했어요. 그런데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나타났어요.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다를 무사히 건넜습니다. 이제, 저 앞에 물이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도 기도함을 바다를 열어 건너갑시다.” 어린이들이 기도한 후 건너가려 할 때 호스의 방향을 아래로 하여 물 벽이 되게 하고 어린이들이 건너게 한다.
D. 제 4 코스 : 만나와 메추라기 - 준비물 : 단 맛을 내는 콘프레이크나 팝콘, 동물이나 새모양의 건빵과 과자 혹은 젤리, 종이 접시(어린이 숫자만큼), 나무 식탁이나 책상 3-4(깨끗한 종이를 펴놓는다) - 교육 목적 :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여행하며 양식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오히려 애굽에 있었을 때를 사모한다. 이를 아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셨다. 특히 만나는 신령한 하늘의 양식, 곧 산떡이신 예수님을 예표하기에 이것을 어린이들에게 깨닫게 하며 생명의 예수님의 말씀을 먹도록 하는데 있다. - 전개 : 제 4 코스에 온 어린이들에게 광야를 여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사실의 의미를 설명한 후, 종이 접시를 나눠주고 교사가 책상에 뿌려 주는 콘프레이크와 과자를 줍게 한다.(교실 한 모퉁이에 흰 종이나 휘장을 치고 한 교사는 몸을 숨기고 과자를 뿌려야 한다) “사랑하는 친구!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하늘의 양식인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살았습니다. 그들은 농사도 짓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꿀이 섞인 과자와 같은 만나와, 메추라기 새를 고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신 것은 하늘의 신령한 양식, 곧 생명의 산 떡이신 예수님을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먹고살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산 떡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만나와 메추라기를 줍고 먹어 봅시다.
E. 제 5 코스 : 십계명 - 준비물 : 도화지나 돌 석판이 그려진 복사물 종이,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 교육 목적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언약의 백성으로서 행해야 할 열 가지의 계명을 주셨다. 이는 언약의 백성이 성결하고 깨끗해야 하기 때문이다. 죄악된 인간이 이 십계명을 지킴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교제하며, 내적 성결을 통해 주님의 성품을 닮아 가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이를 통해서 어린이들로 하여금 십계명의 중요성 및 이를 지켜야 할 것을 알게 하는 있다. - 전개 : 제 5 코스에 온 어린이들에게 돌 석판 모양의 도화지를 나누어주고 책상이나 방에 앉아 교사가 불러 주는 십계명을 적도록 한다. 교사는 십계명을 불러 주며 간단한 그 의미를 설명해 준다. “사랑하는 친구들! 제 5 코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십계명 코스인데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종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된 백성으로서 이 십계명을 지킴으로 순결하고 깨끗한 백성으로 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지금은 예수님의 마음을 본 받도록 이 십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 이 십계명을 써 보며 그 의미를 살펴볼까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엄숙한 목소리로...) “너는 나 뇌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F. 제 6 코스 : 성막 견학 - 준비물 : 성막에 관한 그림이나 만든 모형, 성막에 대한 영적 의미를 해석한 주석(본 활동은 비교적 어려운 영적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야 하므로 여기서 제시하지는 않는다. 교사 스스로가 전도사님의 도움을 받거나 성경과 주석을 보고 준비해야 한다) - 교육 목적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을 만들도록 하셨다. 이 성막은 하나님을 섬기는 곳으로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장소이다.(출25:8)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가하시고 섬김을 받으시기 위해서 성소가 필요케 되신 것이다. 오늘날의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그림자”이며 “영원한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성막의 의미를 알게 한다. - 전개 : “사랑하는 친구들! 이곳은 제 6 코스 성막 견학 코스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여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라고 하셨는데 왜 만들도록 하셨는지를 그림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여기 성막을 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이 성막에서 죄 많은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죄 사함을 받게 하셨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셨어요. 그럼 이제 성막의 여러곳을 알아볼까요? 이 번제단에서는 짐승을 잡아 불에 태워 죄를 속죄하며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과 순종을 의미하는데 우리도 이를 보며 하나님 앞에 전적인 헌신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