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4.금


뉴욕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며칠전, 이번에는 구겐하임미술관에 갔다왔습니다. 구겐하임 근처에 있는 Le Pain Quotidien 라는 오가닉 카페에서 샐러드와 카페오레를 점심으로 먹고 미술관에 갔는데 왠일인지 일요일같은 오후였습니다. 암튼 그 카페의 메뉴판은 프랑스에서들 말하는 시골빵스러운 질긴 빵에 꽂혀있었습니다 (참신!) 거의 매일 영화를 보고있는데요, 일본에서도 개봉한『피시즈 오브 에이프릴』를 DVD 로 봤습니다. 신작으로는『CLOSER』라는 줄리아로버츠와 나탈리포트만이 출연하는 연애영화가 좋았어요. 크리스마스이고 하니까요, 뉴욕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사진으로 즐겨보세요! (BONNIE PINK) [Picture is BONNE PINK with cafe au lait at Le Pain Quotidien there is near the Guggenheim Museum.]

Christmas tree at Rockfeller Center

SAKS FIFTH AVENUE (department store) with snowflakes

BONNIE PINK on 57th street
2004.12.20.월

9월이후 다시 뉴욕에 와있습니다. MOMA 가 리뉴얼오픈했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본 것도 많았지만, 미로나 샤갈, 마크로스코 등을 보게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뉴욕의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커다란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일본보다 훨씬 춥지만,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에 둘러싸여 마음은 따뜻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설레요. 오늘은 MOMA 에 갔다가 영화 "Ocean's Twelve" 를 보러 갔어요. 이것도 재밌었어요. 그럼 또 만나요! (BONNIE PINK) [Picture is BONNIE PINK at MOMA(N.Y.).]
2004.12.14.화

요전날은 긴자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갔었습니다! BONNIE 는 Mac유저라서요, 망가진 배터리를 보여주기도 하고, iPod 케이스 등등 이것저것 꼼꼼히 보기도 했습니다. 애플스토어는 왠지 도라에몬 같은 미래의 편리한 아이템(조금 과장입니다만)들이 줄지어있어서, 어뮤즈먼트파크처럼 두근두근하더라구요. 오늘 게시판에도 어떤분이 써주셨던데요, 애플 홈페이지의 iTune 란에 BONNIE 의 플레이리스트가 게재돼있습니다. (매니저 西ア) [One day, BONNIE visited the apple store at Ginza.]
2004.12.08.화


신쥬쿠에서 친구인 카토노리코의 무대『마다라히메』를 보고 왔습니다. 사노시로씨, 코히나타후미요씨, 히로오카유리코씨 등, 유명한 배우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노리코 너무나 멋있었어요. 저는 라이브에서 가사를 외우는데 애를 쓰는데, 배우들의 긴 대사는 도대체 어떻게 외우시는 건가요? 집에서 혼자 연습하거나 하면서 결국 다른 사람의 대사도 암기하게 되는 건가요? 노리코도 대사가 많았지만 물흐르듯 술술이었고, 의상도 공주같아 잘 어울렸어요. 암튼 무대란 살아움직이는 거니까요. 영화 같은거랑 달리 매회 다른 맛이 나는 법이죠. 두번세번 보는게 좋겠죠. 배우들 모두의 진검승부 기백과 애드립에 박수를 보냅니다. 작곡하느라 피곤했는데 잠깐이나마 별세계에 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줄거리는 미스터리인데요, 다 보고나서도 결론이 난건지 안난건지 잠깐 생각해보게 되는, 제가 좋아하는 분야였어요. 타케우치쥬이치로 작, 연출입니다. 토쿄에서는 이달 12일까지, 그후에도 크리스마스까지 전국을 돌며 공연한다고 하니까요, 관심있으신 분은 꼭 가보세요. (BONNIE PINK) [Picture is the Poster of "Madara-Hime". Yesterday, BONNIE enjoyed to watch the play name is "Madara-Hime" at Shinjuku(by manager Asuka N.).]
2004.12.02.목


어제 BONNIE 는 롯폰기힐즈 토쿄시티뷰의 특설 새털라잇스튜디오에서 있었던 J-WAVE "ENTERTAINMENT EXPRESS EXTRA"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키보드에 시미즈카즈토씨를 서포터로 맞아 "Tonight, the Night" 과 "Perfect (Fairground Attraction)" 2곡을 라이브! 선곡이 야경과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그 낭만에 감동. 53층이라는 높이가 압권이었어요. 토쿄타워를 한참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뒤로 하고 연주하는 BONNIE 의 모습에 다시한번 감동. 그리고 BONNIE 머리 길었네~ 하고 아름다운 검은 머리에 또 감동. 근데요, 모리타워의 다른 층에서는, 배용준씨의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체지방 3%의 육체미에 관심을 보이는 BONNIE. 근데요, BONNIE 가 좋아하는 한류스타는 권상우씨래요. (매니저 西ア) [Picture is BONNIE with Mr.Kazuto Shimizu(Key) and Miss.Chihoko Yamanaka(the Navigater of FM Station) at Mori Tower of Roppongi hi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