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리올-1976년 8월 1일 해방후 한국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그 날의 감격을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자유형 페더급) 부문에서 한국 사상 숙원의 첫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 바로 그곳이 몬트리올이다. 면적 2,815㎢에 인구 약 3.1백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몬트리올은 1642년 프랑스의 본격적인 식민지화가 이루어진이래 원주민과 이주민사이의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으나 1701년 평화조약이 체결되어 활발한 모피교역이 이루어졌다. 1763년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게 되어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되었으나 1774년 제정된 퀘벡법에 의해 프랑스의 문화를 보호 받을 수 있었다. 1867년 캐나다 연방이 성립된 이후 캐나다의 경제적 요충지로 부상하였고 19세기 말에는 유럽 각국의 이주민이 모여 들어 혼합문화를 이루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v6ZC%26fldid%3D38Ku%26dataid%3D19%26fileid%3D2%26regdt%3D20070206152630%26disk%3D17%26grpcode%3Dsamsoriplace%26dncnt%3DN%26.jpg) * 올림픽 경기장-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채 조성된 곳으로 1912년부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다. 타원형의 건물 전망대에서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몬트리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80㎞ 떨어져 있는 곳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돔형의 스타디움 천정은 기둥을 전혀 쓰지 않고 타워에서부터 26개의 케이블만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타워의 높이는 175m이고 전망대는 166m 높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완성된 후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을 시작으로 락 콘서트나 박람회 등의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성요셉 성당(Saint Joseph's Oratory)은 몽루 아얄(Mount Royal)의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당 중의 하나이다. 돔의 높이가 97m에 이르는데 이 크기는 로마에 있는 성피터 성당에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이다. 10,000여명의 예배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교회당과 성가 예배당, 성당 지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Brother Andre를 포함해 수많은 순례자들의 유골이 전시되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해지게 한다. 성요셉 성당은 1904년 Brother Andre가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큰 규모가 아닌 겨우 1,000여명을 수용할 정도의 예배당이었지만 1924년 또다른 예배당을 건축하기 시작해 1967년에 완공하였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v6ZC%26fldid%3D38Ku%26dataid%3D19%26fileid%3D3%26regdt%3D20070206152630%26disk%3D19%26grpcode%3Dsamsoriplace%26dncnt%3DN%26.jpg) * 몬트리올 시내 전경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5.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v6ZC%26fldid%3D38Ku%26dataid%3D19%26fileid%3D5%26regdt%3D20070206152630%26disk%3D35%26grpcode%3Dsamsoriplace%26dncnt%3DN%26.jpg) * 메이플 로드(Maple Road)- 토론토-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지명)-오타와-로렌시아고원-몬트리올-퀘벡까지의 약 800 Km에 달하는 길을 말하며 단풍시즌의 묘미를 가장 잘 보고 느낄수 있는 경로이다. 9월말에서 10월중순까지가 캐나다 단풍의 절정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캐나다 국기에서도 볼 수 있듯 단풍잎은 캐나다 최고의 자부심이자 자랑거리이다.
* 봉스꾸르 마켓 을 따라 걷다보면 몬트리올 시민과 방문객들이 쇼핑을 하고 산책을 하고 두런두런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이곳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노트리담 봉스꾸르 교회 옆에 자리잡고 있는 은빛 돔의 건물로 보석가계와 유명 디자이너의 부띠크, 공예품과 골동품 가구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고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스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양식을 모방해 지은 건물로 몬트리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건물로 초창기에는 시청으로 콘서트 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일주일 내내 개방하고 있다.
|
첫댓글 세상은 넓으니 갈곳은 많고 형편은 않되고 ㅎㅎㅎ. 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