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마지막날 길음역에서 모여 찜질방에서 일박하구 북한산 백운봉에서 갑신년 새해 해맞이를 하기로 했읍니다.
당일날 사업장 갔다가 늦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늦는다는 리플달고, 창신동 매물주변 지역을 익히고자 창신시장에서 낙산공원까지 걸어 주변 재개발지구답사를 했읍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일찍 집으로 온 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출발할 수 있었고, 1시간 30분 예상소요시간과 달리 1시간도 채 안걸린 덕분에 35분 일찍 길음역에 도착했읍니다.
5번 출구쪽 개찰구에 오니 뉴타운님 공고하신 일사천리산악회 프랭카드는 눈을 씼어보아도 없구 떡파는 아주머니의 떡사라 소리만 역을 메아리치네요. 15분전 아무도 오지않고 초조해진 마음에 5번출구 나와 올라가니 아무도 없구.
10분전쯤 완벽한 등산차림의 한분이 일사천리회냐 물으시고, 가입하신지 얼마안되신 석산봉님이라 하십니다.
길 잃은 줄 알다가 회원님 등장하니 반갑구, 맞은편에서 저 cynable 거울이신 최광석님 오시네요. 무지 무지 반갑웠읍니다.
게임돌님 암만 봐도 등산행차림은 아니시고, 프랭카드 소리치신 뉴타운님 이제 등장, 인중님 오시고, 건들건들 개구장이 마냥 우리의 벗님도 오시네요.
그런데 이게 무슨 말씀, 지난 저녁 몽리자님과 양지촌인님, 벗님 번개팅으로 한잔하시고, 지나친 음주로 몽리자님 못오신데요.
몽리자님 저 cynable 어찌하라구... 지난 관악산행 님의 발자국따라 편하게 관악산 정복했는데 처음 온 낯선 북한산 님만 믿고 감행했는데...
첫댓글 ㅎㅎㅎ...있잖아요~~~줄 바꿔서 써주세용^^*..산 오르는것만큼 읽는게 힘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