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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키스탄은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과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알력, 부패 그리고 어떻게 손을 쓸 수도 없는 국가의 사회적, 경제적, 생태학적 문제가 과거와 현정부를 괴롭혀 왔다. 자유주의자와 근본주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중용를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 많은 사람이 암울과 두려움 속에 있다. 제자훈련 사역과 교회성장의 결과로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실제로 목말라하도록 그리고 복음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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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교화로 인해 소수 종족들의 피해가 심하다. 그들은 헌법상 명시되어 있는 그들의 권리를 침해당한다. "선지자를 모독하는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형을 언도하는 샤리아법의 집행은 회교도들이 기독교인에게 부당한 처벌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 왔다. 그 결과 몇 명은 순교했고, 몇 명은 투옥되었다. 모든 파키스탄인이 종교, 성별, 지위에 관계없이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받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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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교도 극단론자들의 소수 종교 탄압이 1988년 이래 더욱 심해지고 있다. 어떤 직업은 기독교인이 가질 수 없으며, 기독교인만을 위해서 가장 비천한 일을 마련해 둔다. 그들은 선거권 행사에 있어서도 제한받아 정치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기독교인의 법정 증언은 회교도의 절반밖에 효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법정에서 구제받을 방법은 거의 없고, 폭행을 당한 경우에도 언론은 보도하지 않는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을 공공연하게 차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독교인의 재산과 교회를 파괴하는 행위나 구타, 투옥은 물론 심지어 어떤 때는 살인을 했을 경우에도 처벌되지 않는다. 기독교 공동체가 두려움과 낙심 가운데 있다. 오히려 이러한 고난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믿음 안에서 강해지도록 그리고 용기를 갖고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에게 순전한 마음으로 증거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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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샤리아법의 집행으로 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이 특히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 수천 명이 비밀리에 신앙을 갖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개종한 것이 알려지면 박해를 받게 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한 사람은 단지 몇 명뿐이다. 그들이 보호받는 것과 믿는 자의 숫자가 날로 증가하는 것을 위해, 그들이 기독교인 교제권 안으로 들어오도록 기도하자. 그들은 사회에서 쫓겨난데다가 기독교인 사회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중으로 상처받는 경우가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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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33년 이래 기독교 선교단체가 이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다. 기독교적 가치관과 관습이 이 나라에 큰 영향을 주었으나, 회교 근본주의자들은 이 사실을 무시하려고 한다. 장로교, 성공회, 감리교, 구세군 등이 사역을 개척했다. 1890년에서 1930년 사이 30개의 최하천민 카스트 중 6개에서 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왔다. 이 일은 1904년에 있었던 부흥과 더불어 일어났다. 복음주의 선교단체들이 파키스탄이 독립하던 무렵에 들어왔다. 이 단체들은 파키스탄 복음주의 협의회와 더불어 사역하고 있으며, 여러 교회와 선교단체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요 선교단체는 Interserve(73명의 사역자), TEAM(72), CMS(66), SIM(28), OM(26), IMI(21), CBFMS(17), RSTI(7)이다. 주요 선교사 파송국: 미국(244), 영국(158), 캐나다(77), 호주(49), 독일(34), 뉴질랜드(28), 핀란드(26), 스웨덴(25), 한국(24). 대다수의 선교사들이 기존의 교회에서 섬기고 있고 단지 소수가 개척전도와 교회개척 사역을 하고 있다. 폭력, 살인위협, 외국인 납치, 가중되는 권력자의 억압 등이 사역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들이 안전하도록 그리고 여러 미전도 종족과 미전도 지역에 접근하기 위한 창의적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도하자. 대다수의 선교사가 서구 출신이지만 아시아 출신 선교사가 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부름을 받아 이 나라에서 섬기도록 그리고 그들의 비자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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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회는 다른 어떤 때보다도 기도가 필요하다. 교인의 대다수는 힌두교 배경을 가진 하층 카스트인 펀잡인이고, 나머지는 신드파의 힌두 종족이다. 이들은 다수인 회교도로부터 멸시와 압박을 자주 당한다. 다음을 위해 기도하자.
1) 부흥. 교육의 부족, 가난, 문맹으로 영적 기준이 하락되었으며 명목주의가 만연되었다.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마법행위을 하고 있다. 신드 사막에 있는 마와리족과 콜리족을 제외하고는 수십년 동안 중요한 교회성장은 거의 없었다.
2) 교회에서의 영적 지도력. 지도자들의 자리다툼, 소송사건, 파벌싸움, 교파분열의 비극적인 역사가 있었다. 다행히도 하나님께서 건전한 많은 젊은 지도자들을 일으키고 계신다. 그들이 영성과 경건의 본을 보이도록 기도하자.
3) 비기독교인과 신앙을 나눌 수 있는 용기. 모든 상황이 기독교인을 두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위축되어 있고 침묵하고 있다. 회교도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단지 몇 명뿐이다. OM이 많은 신자에게 복음전도에 참여할 것을 도전해 왔다. 이 도전이 모든 회중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기도하자.
4) 선교의 비전을 위해. 몇몇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여러 중동 국가에서 기독교인 모임을 시작했고, 어떤 사람들은 비기독교인들에게 전도까지 하고 있다. 이런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은 자주 신변의 위협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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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도자 훈련. 12개의 개신교 신학교와 6개의 카톨릭 신학교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알려진 곳으로는 Inter-church/Mission theological seminary와 구즈랑왈라에 있는 United Bible Training Centre가 있다. 아토크 시에 TEAM과 관련된 성경학원이 있다. 이상의 학교를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는 유능한 지도자가 너무나 적고 재정적인 빈곤이 사역을 제한하고 있다. 더 많은 수의 파키스탄 기독교인 지도자들이 외국 선교단체의 지원없이도 자국 교회에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몇몇 교단에서는 Open Theological Seminary의 TEE 과정을 활용하는데 60개소에 900명의 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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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전도 종족. 자생력이 없는 토착 집단인 160개 이상의 부족과 40개의 언어집단은 효과적인 타문화권 사역을 시작하기 힘든 곳이다. 이곳을 복음화하려는 비전을 가진 나라가 거의 없다. 다음을 위해 기도하자.
1) 발로치족과 브라휘족. 전세계 450만 명의 발로치족 가운데 75%가 파키스탄에 산다. 전세계에 있는 발로치족 중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사람은 10명 정도에 불과하다. 100만 명 이상이 카라치에서 일하며 산다. 발로치스탄은 대부분이 사막이고, 외국인 사역자가 들어갈 수 없다. 그곳에 살고 있는 브라휘족 중에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사람이 없다. 전략상 중요하지만 다루기 힘든 이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들을 위해 기도하자.
2) 푸크툰족은 아프가니스탄과의 서북 접경지에 있으며, 호전적이고 배타적이기로 유명하다. 그들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값비싼 마약과 무기밀매를 주도하고 있다. 카라치에 2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데, 푸쉬토어를 사용하는 회중은 둘밖에 없으며 기독교인의 수도 몇 안 된다. 그러나 몇명의 헌신된 사역자들이 사역하고 있다 (TEAM, RSMT, NW Frontier Fellowship 등).
3) 북단에 있는 종족. 27개 이상의 소수종족이 카시미르, 코히스탄, 스와트, 디르, 쉬트랄, 길기트, 훈자 지역의 산 계곡에서 살고 있다. 칼라쉬족은 대부분 정령숭배자였으나, 1975년 이후 회교로 개종했다. 나머지 종족은 모두 순니파, 시아파, 이스마일리파 등의 회교이다. 여러 소수종족과 함께 특히 훈자에 있는 부루샤스족, 티벳족 계통의 발티족, 쉬트랄의 코와리족, 쉬나족 등을 위해 기도하자. 이들 종족 가운데 알려진 교회는 하나도 없고, 다만 기독교인이 몇 명 있을 뿐이다. 형제교의 의료사역이 복음에 대해 문을 여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4) 다수인 신디족과 펀잡족은 인더스 평원에 살고 있다. 기독교인은 대부분 처음부터 사회적 지위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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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던 힌두 소수 부족들이다. IMI, CBFMS, SIM, CMS가 이 종족들 가운데서 교회를 개척하여 잘 성장하고 있다. 소수의 회교도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CBFMS가 이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아직 진정한 신디인 회중은 없다.
5) 카라치는 엄청난 인구(공식집계의 2배)를 갖고 있다. 도시는 폭력적이며, 종족을 기준으로 분열되어 있다. 종족 간의 분쟁, 납치, 폭력이 횡행하지만 이곳이 파키스탄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이다. 마약 중독자들이 1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CMS 등이 이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 이 도시에 있는 30개 교회의 12만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펀잡족과 고아족이다. 전도팀과 교회개척팀이 이 도시의 모든 종족 집단으로 들어가도록 기도하자. 특히 우르두어를 쓰는 모하지르족과 50만의 이스마일파 회교도 그리고 수많은 아프간 난민을 위해 기도하자.
6) 아프칸 난민. 1990년에 절정에 달해 400만이나 되었다. 내전으로 산산이 부서진 땅에 다시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수는 서서히 줄고 있다. 330개의 허가된 난민촌이 있는데 인구의 거의 절반이 어린이이고 나머지는 여자이다. 대다수는 다리어와 푸쉬투어를 쓰는 사람들이며, 우즈벡족 타직족도 있다. 오랫동안 기독교 구호기관에서 물자와 영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나 회교 극단론자들의 압력, 박해, 납치, 살해로 사역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인정해 주지는 않지만 예수 때문에 이러한 일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이 영원한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자.
7) 아맛디야파는 호전적이며 포교에 열심인 종파이지만 회교의 극심한 박해 때문에 대부분 지하로 잠적하고 말았다. 300만의 아맛디야 신자 중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온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몇 명 안 된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 있는 그들은 복음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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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5세 이하인 사람이 전인구의 50%나 되기 때문에 청년 사역이 매우 주요하다. 그러나 청년들이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그들에게 주력하는 사역이 너무 적다. SU, CEF, CCC, Church Foundation Seminars, YFC가 훌륭히 사역하고 있으나, 이런 사역을 위해 준비된 지도자가 거의 없다. SU의 간사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자. 여러 대학에서 사역을 넓혀가고 있는 PFES(IFES)를 위해 기도하자. 19명의 간사가 있으며 12개 종합대학 중 6개 대학에 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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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키스탄인들은 최근 전세계로 이민을 가고 있다. 특히 중동, 북미, 영국, 호주로 많이 간다. 파키스탄에서 건너간 회교도로 위와 같은 나라에서 사는 사람 중에서 그리스도께 돌아온 사람은 매우 적으며, 기독교인도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도 드물다. 특히 45만 명이 살고 있는 영국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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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독교 지원사역. 1) 문서 제작. MIK 기독교 출판사는 형제교 선교사들이 개척했다. SGM의 출판물을 비롯해서 광범위한 기독교 문서가 번역, 편집, 출판되고 있다. 저자, 간사 그리고 독자의 믿음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자.
2) 문서 보급. 성서공회는 성경의 인쇄, 번역, 보급망을 갖고 있다. CLC는 카라치에 서점과 문서 선교팀을 갖고 있다. OM은 이 나라 곳곳에 수백만 부의 전도지와 책을 나누어 주었다. 높은 문맹율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도록 기도하자.
3) 성경번역. 신약이 있는 언어가 9개밖에 안 된다. 번역팀이 18개 언어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3개 언어는 광범위한 개정이 필요하다(특히 발로치어와 푸쉬투어). 조사에 의하면 38개 이상의 언어는 신약을 번역할 팀이 필요하다. 힌두코어 신약이 1990년에 출간되었다(TEAM). 외국인과 현지인들이 번역사역에 부르심을 받고 준비되도록 기도하자.
4) 성경통신과정. 이 방법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교육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5개의 지역센타가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9,000-10,000명의 학생과 40명의 간사가 있는 파키스탄 성경통신학교를 위해 기도하자. 또한 스웨덴 오순절교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위해 기도하자. 간사와 학생을 위해, 그리고 영원한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자.
5) 영화 "예수". 우르두어와 푸쉬투어로 된 이 영화가 16mm 필름과 비디오 테이프로 상영되고 있다. 회교 광신자와, 협력과 지원에 편협한 교회와 단체가 상영을 방해한다. 영화 상영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보급을 위해 기도하자.
6) 라디오. 인구는 많지만 교회와 기독교인이 부족하여 매일의 프로그램을 적절히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FEBA가 우르두어(매주 6시간), 펀잡어(2시간), 푸쉬투어(1.5시간), 신디어(1.2시간), 힌두코어(40분), 시라이키어(20분)로 방송하고 있다. 스와질랜드에 있는 TWR도 우르두어로 매주 2-3시간을 방송하고 있다. "World by 2000" 운동의 협력기관인 TWR, FEBA, FEBC, HCJB가 이러한 방송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그리고 발로치어와 브라휘어로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기도하자.
7) 카세트 테이프. LRI(GRa)는 56개 언어로 녹음된 테이프를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