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에 엄청 도움이 되는 영화라고 해서 관심을 갖고 봤습니다.
보다가 완전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더 봤습니다.
수련자의 입장에서 감상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글재주도 없고 많이 쑥스럽지만,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써볼까합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의료제도와, 가정폭력, 학교폭력, 실업문제 ,양육강식 경제 구도에 대한 비판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숙하지도 못한 청소년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초능력으로 인해 처음에는 신기함에 재미로 시작한 초능력이
사람을 헤치기 시작하고 범죄도 서슴치 않게 됩니다.
여기서 주인공 앤드류는 학교폭력과 아버지 폭력에 늘 시달렸고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유일한 의지처인 어머니는
불치병에 걸려서 자신이 돌봐주어야하는 상황입니다 .보면 주인공은 학교에서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출구가 없습니다
그런 내면의 스트레스와 쌓인 불만때문에 자신의 욱하는 감정을 초능력으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어머니 앞에서는 그저 효자이던 앤드류가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미친놈이 되어갑니다.
급기야 그는 아픈 어머니의 약값 700달러를 벌기위해 (미국의료제도 심각성)돈을 훔치기로 마음먹는데,
가게에서 돈을 훔쳐 도망치면서 점원이 총을 쏘려고 하는 찰나 총을 날려버려버리면서 가게 옆 기름 탱크를 건들여
전체불이나 훔쳤던 돈도 타서 없어지고 본인의 몸도 화상을 입게 됩니다..
=수련인은 正道의 길이 아닌 私道로 걷게 되었을 때 저렇게 벌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초능력을 쓰는데 있어서 무리하게 쓰거나 나쁜쪽으로 쓰게 되었을 땐 능력을 쓴자가 코피가 난다.
그코피가 친구가 나쁜맘을 먹고 초능력을 쓸때에 같은 초능력을 가진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코피가 난다.
=사실 첨에 왜 코피가 났는지 이해가 안되다가 영화 끝부분에서 아하? 하고 뭔가 떠오른 것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 되며 ,상대와 내가 서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때 상대의 가슴이 따뜻해져오는것이나
다리가 아파져오는것처럼 보이지않은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코피흘리는것이 이해가 됐습니다.
또한, 함부로 수련인의 능력을 남용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실 저도 얼마 전에 저도 무서운 체험을 했습니다.
-최근 블로그 일지중 5월5일 일부-
스트레스가 크게 없다보니, 일기에 가깝다 ㅠㅠ
약간의 스트레스를 주는것도 자천의 중요한 요소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야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힘도 커지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함 줘볼까??
헉 겁나네 ㅠㅠ 본심은 아니다..
이럴 때 좀 더 나를 깊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져야겠다.
깊게..
이일지를 쓰고 다음날 아침부터 이틀연속 사람과의 사소한 트러블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좀 무서워졌습니다. 단지 글로 썻을뿐인데,
수련자는 말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할것이며, 모든 생각과 행동에 조심해야한다는걸 느꼈습니다.
마지막-
앤드류 아버지는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된 아들에게 찾아갔는데 의식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또 폭언과 상처의 말을 남깁니다.
급기야 앤드류는 병원을 폭파시키고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순간 친구인 매트가 코피가 막쏟아지자 앤드류에게 찾아갑니다.
매트는 앤드류 아버지를 구하고 앤드류는 악마가 되어서 자신은 포식자라며(양육강식구조에대한불만)
모든것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매트는 어쩔수없이 악마가된 앤드류를 죽입니다.
영화가 마무리되면서 매트는 평소 앤드류가 가고싶어했던 티벳에가서 그곳에서 세상에 이로운 일과
모든이에게 도움되는 삶을 살거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들에게 왜 그런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아가고 싶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매트라는 인물은 세상을 제대로 통찰하긴 했었고 얇긴 하지만 양심과 연민도 동정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부분에서 자신들에게 왜 그런일이 일어난 것인지 해답을 찾을것이다라는건
나 자신을 알아가고 싶다라고도 해석을했고 알아가면서 나자신만이 아닌 세상에 도움되는 사람이 될꺼라고 했습니다.
모든 수련인이 나자신을 알아가는게 끝이냐 그게 아닌 세상을위해 일을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라고
나름의 해석으로 봤습니다.
좋은영화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사도에서 사 私 이거 맞나요? ;;
일반적인 많이 쓰는 사도는 邪-간사할사 道인데 개인사자를 쓰는 私 道 도 의미는 통하지 않나 생각해요^^
잘 읽었습니다. 잘 적으셨네요ㅎ
" 이 영화는 미국의 의료제도와, 가정폭력, 학교폭력, 실업문제 , 양육강식 경제 구도에 대한 비판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걸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멋지다고 해야 겠네요.. 범죄자랄까요 ? 애초 흉악범죄자가 생기려 할때의 심리적
변화과정에 대한 인식도 가능하겠죠.. 영화에선 초능력이지만 .. 실재에선 .. 권력욕구에 의거한 모든 직장에서의 알력도
마찬가지로 볼수 있다고 이연사..강력하게.. 외..켁콜록콜록.. 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