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멜은 별루 안왔는데 그런거 말고 연옌 본얘기 해달라고들 멜이 온다, 쩝. 운영자님에게 미움을 사지 않길 바라며 또 빠순스런 글을 써야겠다. ㅡ.,ㅡ
****이재훈(쿨)****
이재훈 아주 좋다. 가수로써도 그럭저럭 노래잘하고, 뭣보다 쿨은 앨범낼때마다 노래가 너무조타. (이번껀 쫌 아녔지만..) 김성수도 좋고 유리도 귀엽고 암튼 난 쿨 좋아한다. 웃기기도 하고 뭐..
김성수나 유리는 못봤다. ㅡㅡa 이재훈은 봤음. 근데 솔직히 뭐 특별한건 없었다.
구본승이랑 친한 그 선배여친이 생일이었다. 그날 씨두스를 갔는데(꽤 된 얘기다. 쩝.) 갑자기 간거라 룸도 없고 자리가 안났다. 그러고 기다리고 있는데 구본승(에잇 재섭는놈!)이 나타났다. 으흑!!! 얜 왜이렇게 자주 나오는건가!! 난 니가 싫어!! 저리가!! ㅜㅜ 훌쩍... 아니다 그래도 딴연옌들이 얘땜시 마니 오던데 놔둬야지. (비굴, 빠순스러움)
암튼 드럽게 할일없는 구본승 또나타나셨다. 옷을 쫌 잘입고와서 봐줬다. 말도 별 안했다. 왜왔는지 몰겠다. 조용하다 싶더니 룸 없다니깐 열라 투덜거리더니 지가 나서서 어째어째해도 룸이 안빠지니 이따위냐고 투덜댔다. ㅡㅡ;;
그러다 결국 약 한시간만에(이것도 빨리 난거라고 웨이터가 생색을..ㅡㅡ;) 룸이 났다. 꼭 룸에서만 놀아야되서 그랬다기보단 생일이니깐 케익도 자르고 얘기도 하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룸을 고집했을 뿐 오해는 말라.
이때 그 구본승친구(구본승 이름 자꾸 쓰기실타. 구본승 친구를 줄여서 '본구'라고 불러야지. 본구. ㅡㅡ; 구리다..), 그래 그 본구오빠가 룸에 드러가서는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했다. 자리 났으니까 오라구.
쳇. 우린 한시간 같이 기둘려줬는데 흥. 암튼 내심 조성모가 오나 싶어서 기둘려봤는데 이날 얘는 안왔다. 자존심 팽개치고 본승에게 물으려다 아랫입술 꽉깨물고 참았따.
방에있는데 어떤 몬생긴 남정네가 하나 빼꼼 들어오더니 본구오빠-_-를 불렀다. '본구야 나와보라!' 본구씨 나가더니만은 약 20분동안 안와서 여친얼굴 다 찌그러져있는데 정준호를 데꾸왔다. @_@ 쿄호호호 잘생겼었다. ㅡ.ㅡ ..........녀석, 아무리 생각해봐도 진짜 잘생겼었다. (잠시 회상했음)
정준호는 그냥 오더니 생일추카한다 그러고 갔다. 아마 본구씨가 자기 발넓은거 자랑하려고 데꾸왔었나부다. 자랑할만하다. ㅡㅜ 나같애도 그럴거같다. 쩝. (빠순지수 80%)
11시쯤이었나? 이재훈이 나타났다. 모자달린 잠바를 입고 있었는데 모자를 뒤집어쓰고 왔다. 속으루 생각했다. (나이트에서 연옌이 한둘도 아닌데 오버하네 재훈! ㅋㅋㅋㅋ) 티비랑 비슷한데, 뭐랄까 굉장히 정돈된 느낌으로 생긴 얼굴이었다. 또리또리하게 생겼다고 해야되나? 일반인이었음 여자 들들 끓게 생긴얼굴. 쩝. 깔끔했는데 얼굴에 뭐가 쫌 나있었다. 코피지 장난아님. ㅡㅡ;;
와서 사람들한테 대강대강 인사를 하고 약간 건방지게 털썩 앉았다. (근데 솔직히 연옌은 설설 기지 않는 이상, 그럴필요도 절대없지만, 뭔짓을 해도 건방져보이기가 쉬운가보다.) 그때 신화의 무슨 뮤비가 티비화면에 나오고잇었다. 이재훈이 말하길 '어. 신화애들 여기 있던데'라고 했다. 이때까지만해도 신화를 보기 전이었다. 내심 보고싶었는데 늦여름이 될때까지 한번도 못본 애들이라 속으루 '쫌 데려오지 쯧'이라고 생각했다. 난 도대체 누굴 안좋아하는가!!!
아무튼간에 이재훈은 오자마자 폭탄주를 하나 만들어달라그러더니 먹고 금새 사람들이랑 친해졌다. 본구오빠와 무척 친해보였따. 본승과 많은 얘긴 안했다. 그때 가수 누구누구가 컴백했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걔넬 따라하며 웃기는걸 보여줬는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코요태였나? 누구였지.. 무슨 그룹이었는데...
시종일관 본구오빠와 자동차얘기만 했다. ㅡㅡ;; 딴사람들이랑 별 얘기 안하다가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아는 많은 오빠들과 술마시면서 뭔가 심오한 얘기에 빠져들었는데 난 이때 집에 왔다. ㅡㅡ;; 너무 늦었었음.
이후에 월남국수 먹으러갔을때랑 삼각지에 무슨 삼겹살 궈먹으러 갔을때 봤는데 항상 똑같앴다. 수다스럽지도, 분위기를 잡지도 않는.. 평범한듯해서 더 매력있어보였다. 여자들한테 작업을 막 들어가고 그런것두 없었구 대신 전화는 욜라 마니 왔는데 여친도 있는 분위기였따. 그게 김규리였을까? 쩝. ㅇㅇa
****김원준, 박광현, 류시원, 김민종****
이사람들 역시 내가 한참 노는데 빠져있을때 봤다. 본구오빠의 작용이 크나 이 사람들은 딴사람이 알아서 보게 됐다. 크흠흠..
김원준은 머리가 길었었는데 맨날 낚시모자같은거 쓰구 아주 가끔 올빽으루 머리 넘기고 나올때 너무 잘생겨서 눈부셨다. 캡 착하다 캡캡캡.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면 다들에게 너무 잘대해줘서 애들이 다 팬됐다. 자기 주변사람들 챙기는것두 장난아니었따. 박광현이랑 친했는지 한번 나이트갔는데 박광현이 왔다. 김원준은 나이트 잘 안간다. 이때 rna인가 하는 드라마 끝난지 얼마 안됐을때다. 열라 옛날. ㅡ.,ㅡ
박광현 노래 열리 잘한다!!! 그 사실을 모두 아는지?? ㅇ,.ㅇ 마이크빨인지는 몰라도 암튼 김경호꺼였나 뭐 불렀는데 캡 잘불렀었다.
김원준은 노래를 마니 부르는데 사람들이 구박한다. 못한다고.. ㅡㅡ;; 쫌 불쌍하다. 차는 아카디아 흰색이었는데, 다른 연옌들이 차얘기 열라 할때(류시원, 김민종, 박광현) 자기는 똥차갖구 잘만 타는데 뭐그리 난리냐 그래서 똥찬줄 알았더니 아카디아라서 속으루 '이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했다. 얌마 그게 똥차냐!! 쯧..
이 후 어느 자리에서 다시 박광현을 봤는데, 티뷰론이랑 에쎔을 두개다 굴리고 있었는데 에쎔은 얼마전에 도둑맞았단다. 뻥인줄 알았는데 라됴에서 말하는거 듣고 진짜구나 싶었다. ㅡㅡ;; 차안에 불가리 시계 있었는데 잃어버렸단다. 그래서 잘보면 옛날사진에는 그 시계 차고나오다 언젠가부턴 없단다. 얌마 내가 니사진 찾아서 보고있냐!! 쯧..
신사동 한신아파트로인가 이사간다고 어쩌구저쩌구 했었따. 티뷰론을 홍경민에게 팔지도 모른다구 했다. 은색임. 홍경민 돈못버는구나 속으루 생각했다. 아님 검소한건지... ㅡㅡa 대신 박광현은 렉서스나 비엠떠블유를 뽑겠다고 했는데 결국 비엠더블유 은색 540을 뽑아 뿌듯해했다. ㅡ0ㅡ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모 연예인은 이런 박광현을 두고 류시원이랑 놀면서 애가 변했다고 했다. 아직 그런거 살 단계가 아닌앤데 뱁새가 황새 쫓는다구 했다. ㅡㅡ;; 내가 봐도 그랬다. 젊은 놈이 무슨 540을... 쯧.. 류션이랑 김민종은 가치봤는데 난 잠깐 들른거였따. 류시원은 매니져인지 누군지랑 열심히 수다떨고 있었구 김민종은 감기걸렸는데 술마셔야 낫는다고 술마시자고 계속 그러구 있었다. ㅡㅡ;; 김민종 착하다. 얘네는 이후에도 다른 자리에서 몇번 봐두 기억도 잘해줘서 나의 빠순지수를 99%까지 끌어올리곤 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