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손톱은 투명하고 불그스레하면서 매끄러운 타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손톱의 흰 부분(손톱눈)과 붉은 부분이 분명히 구분되고,손톱에 가로나 세로 줄무늬가 없어야 건강
한 손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몸에 질병이 있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손톱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질병의 상태나 경
중,증상에 따라서 손톱의 색깔이나 반점의 유무가 결정되고 손톱의 성질도 달라지게 되는 거죠.
비위나 비뇨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나,흔히 “원기가 없다”든지 “기가 허하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
들은 손톱이 무르면서 흰빛을 띠고 윤기가 없습니다.
손톱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열이 있다는 신호이며 그 외에 관절이나 심장 쪽의 문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손톱이 노랗게 변하면 황달인 경우가 많고 간이나 담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푸른 손톱은 간이나 심장의 이상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손톱의 모양도 중요한데,손톱이 거칠면서 마르는 것은 기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빈
혈이 있으면 손톱에 윤기가 없고 줄이 생기고 심하면 움푹 들어가기도 한다.
손톱 밑의 무늬로도 병을 알 수 있습니다.
손톱 가운데 하얀 점이 생기거나 가로 주름이 생기는 경우는
칼슘부족이나 기생충질환 또는 오래된 변비나 숙변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세로주름은 일반적으로 영양 불량상태나 전신쇠약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손톱은 대략 하루에 0.1㎜씩 자라서 뿌리부터 끝까지 다 자라는 데는 약 5∼6개월이 걸립니다. 따라서
그 부위를 따져보면 대개 어느 시기에 주름이 생겼는지 알 수 있고,그 당시에 어떤 육체적·정신적인 이상
상태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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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로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