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국산림조합 경영평가 우수조합 선정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결산결과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20일 설동근 전북도지회 차장과 하덕재 정읍시 산림과장을 비롯해 산림조합 대의원과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6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수조합원에 대한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과 산림조합 전북도지회장 표창,정읍산림조합장 표창을 실시했다.
특히 정읍산림조합은 2007년도 전국산림조합 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3년 전에도 산림조합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된 바 있는 정읍산림조합은 수상후 3년이 지나야 경영평가 수상 대상이 되는 내부 규정에 따라 또다시 조합장의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읍산림조합은 2007년 결산 결과 출자배당 9%,이용고배당 2%,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조합원에게 지급하는 사업 준비금 5.8% 등 총 16.8%를 배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4천300만원의 이용권을 발행해 조합원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 내 나무 갖기 행사를 통해 유실수 및 조경수 3천본을 정읍시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량 40대분의 땔감 나눠주기는 물론 독거노인과 불우시설에 단풍미인쌀 200가마(20kg들이)를 전달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도 전력을 다했다.
정읍산림조합은 이와 함께 파이넨셜뉴스와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 2회 서민금융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해 조합과 주민이 일체감을 조성토록 하는데 기여했다.
정읍산림조합 김민영 조합장은 “산림경영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임업기술이 부족한 산주와 조합원,임업인을 위해 조림과 가꾸기,수목식재 등 제반 산림사업을 대신 경영해주고 있다”면서 “21세기 선진임업 구현을 통해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산림조합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면서 임업금융에 대한 독보적인 감정을 살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림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정읍신문/ 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