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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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크린에 비친 인권 현주소
제5회 광주인권영화제 개최,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맞춰
자유·평등·연대를 위한 인권운동센터는 오는 12월 10일(일)∼13일(수) 조선대 학생복지관에서 제5회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뉴스통은 인권운동센터의 요청에 따라, 일정이 한차례 연기되고 장소가 바뀐 올해 인권영화제의 정확한 일시 및 장소와 영화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
지난 96년 서울 인권운동사랑방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시작된 인권 영화제는 1회 때부터 지금까지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여가며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의 감시와 개선, 인권향상에 시선을 돌려왔다.
특히 올해 광주인권영화제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맞춰 개막돼 뜻이 더욱 깊다.
개막작으로는 남미의 전설적인 민중혁명가 체 게바라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인 '체 게바라 : 볼리비아 일기'가 상영되며, 11일과 12일에는 각각 매향리 미군기지와 여성인권에 대한 주제토론도 있게 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미국의 얼굴 △노동자의 현실 △미디어와 인권 △미군기지 문제 △제3세계 민중의 신자유주의에 대한 투쟁 △장애인·여성·아동의 인권 등 다양한 주제별로 모두 23편의 작품이 선보인다.(자세한 내용 자료실 참조)
인권운동센터는 이중에서도 올해 인권영화제 수상작인 '인간의 시간'과 미국민중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대지의 소금'(1954년)을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영화제 행사 및 상영일정>
◇첫째날 12/10(일)
13:40 어린이 권리를 위한 만화 시리즈(20분)
14:10 '덕데이터'(46분)
15:00 개막식(개막행사 및 초청공연)
16:00 개막작= '체 게바라:볼리비아 일기'(94분)
17:40 '대지의 소금'(94분)
19:30 '나는 행복하다'(52분)
20:20 '베트남, 마지막 전투'(52분)
◇둘째날 12/11(월)
14:00 '버림받은 사람들'(55분)
15:00 '스코츠보로:미국의 비극'(84분)
16:35 '평화의 시대'(60분)
매향리 관련 영상(30분)
주제토론(매향리 관련)
18:30 '마리아나의 눈동자'(52분)
19:30 '4월 9일'(125분)
◇셋째날 12/12(화)
14:00 '착한 쿠르드 나쁜 쿠르드'(79분)
15:30 '여성의 인권 10년-김부남에서 롯데호텔 성희롱까지'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중에서 (50분) 16:20
'성매매 거리에서 쓴 꿈에 관한 보고서'(67분)
*주제토론(여성의 인권 관련)
18:00 '엄마와 섬그늘'(50분)
19:00 '사라 바트만의 생애'(52분)
20:00 '데모크라시 예더봉'(92분)
◇마지막날 12/13(수)
14:00 '세계은행 부수기'(74분)
15:20 '카호 오라위'(58분)
16:20 '바그다드의 비가'(60분)
17:30 '판단'(30분)
18:00 '데일리네이션'(70분)
19:30 '인간의 시간'(116분)
2000.11.22 <뉴스통>
참고로 12월 10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작 체 게바라를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