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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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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 자 료 스크랩 심리문제를 다룬 영화중 자살 관련 영화
너나우리 추천 0 조회 602 12.07.24 12: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심리문제를 다룬 영화중 자살 관련 영화


자살[自殺, suicide]이란 자발적 또는 의도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말하는 사회적 용어이다.


자살행위에 대한 이같은 정의는 그 행위 결과에 대한 설명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치명적인 자살과 비치명적인 자살(자살미수)로 구분하는 게 보통이다. 역사상 자살은 여러 사회에서 비난과 찬양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슬람교·유대교·그리스도교 사회에서 자살은 죄악으로 간주되며, 자살시도 행위에 대해 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나라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인도의 바라문(승려계급)은 자살에 대해 관대하며, 지금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한때 인도에서는 과부들의 자살이 높이 칭송되기도 했다. 한편 고대 그리스에서 기결수들의 자살은 허용되었으며, 자살에 대한 로마 제국의 관대한 태도는 제국 말기에 이르러 로마의 귀한 재산이었던 노예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많아지자 경직되었다. 일본의 할복자살 풍습은 오랜 세월 동안 하나의 의식처럼 행해졌다. 귀족들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응징하기 위한 방법으로 할복자살을 했다. 할복자살은 실패로 인한 수모를 면하기 위해 또는 적을 모욕하거나 자신의 군주나 황제가 죽었을 때 충성을 보이기 위해 행해졌다. 의무적인 할복자살 풍습은 1868년 법으로 금지되었다. 불교 승려들도 사회적 항의의 일환으로 산 채로 분신하는 희생적인 자살을 행했다. 중세 이래로 인류는 처음에는 교회법으로 그후에는 형법으로 자살을 금하려고 노력해왔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 국가들은 자살시도에 대한 형벌제도를 폐지했으며, 영국은 유럽 국가 중 마지막으로 1961년에 이 제도를 폐지했다. 이들 많은 국가와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타인의 자살을 돕는 행위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 그러나 자살에 대한 법적 제재의 강도가 어떻게 변화되었든 자살률 감소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현대사회의 방임주의 경향은 일탈 행위들에 대해 보다 관대해짐으로써 자살행위, 특히 음독자살의 증가를 조장하고 있다. 자살행위에 대한 사회적 여론 또한 도덕적 관념에 덜 의존하게 되었고 관대해졌다. 오늘날에는 자살을 비난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으며 그러면서도 자살을 비밀에 부치려는 경향은 여전하다. 실제로 목숨을 잃는 치명적 자살의 경우 주변 사람들은 대개 자신들이 좀더 큰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면 자살을 막을 수도 있었다는 자책과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미수로 끝난 자살의 경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이끌어내 그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이같은 후자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수많은 이론들이 자살을 하게 되는 이유를 밝혀보려고 했다. 심리학적 이론들은 개인적인 성향과 인지적 요소를 강조하는 반면, 사회학적 이론들은 개인에 대한 사회적·문화적인 압박을 강조하고 있다. 미망인 상태로 있거나 아이가 없는 경우 또는 대도시에 살고 있거나 생활수준이 높거나 정신적·육체적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와 같은 사회적 요인들이 자살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쟁중에 자살률이 떨어지는 것은 자신에 대한 공격성이 공통의 적들에게 돌려지기 때문이다. 전쟁중에는 또한 인간관계가 훨씬 밀접해져 자살로 이끄는 가장 큰 요인인 사회적 고립을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자살률을 급격히 줄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으나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자살억제에 큰 도움이 된다. 1950년대 이래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자살방지를 위한 특별상담기구나 기관들이 생겼다. 이들 상담기관들은 대부분 전문의료기관은 아니지만 의학관련 상담원들을 두고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독과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대개 전화를 통해 항상 대기중인 상담원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런 종류의 상담제도는 자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테니크 사전인용(Daum 검색) -

 

 


? 안나 카레리나(Anna Karenina 1967)
감독- 알렉산더 자르키
출연- 타티아나 사모즐로 봐, 니콜라이 그리쳔코


[줄거리]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 타티아나 사모이로바 분)는 남편과 아들이 있기는 하지만 출세와 체면을 가장 중시 여기는 남편 카레닌(Karenin: 니콜라이 그리센코 분)의 위선에 분노를 느끼고 젊은 장교 브란스키(Vronsky: 바시리 라노보이 분)와 함께 사랑의 도피행을 떠난다. 하지만 안나의 마음 한구석에는 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편치가 않다. 또한 두 사람에 대한 주변의 시선도 따갑기만 하고 사교계에서도 따돌림을 당한다.


사랑으로만 모든 시련을 이겨나가는 안나에 비해 브론스키는 점점 속박을 느끼게 되어버린다. 사소한 논쟁 끝에 브론스키는 안나에게 심한 상처만 남기고 전쟁터에 나간다. 남편과 아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에게마저 버림을 받은 안나 카레니나는 달려오는 기차 속으로 몸을 던진다.

 

 

 


? 걸 온더 브릿지(Fille sur le pont, La 1999)
감독- 파트리세 레콘테
출연- 바네사 파라디, 다니엘 오떼유, 이자벨 스페이드, 이자벨 쁘띠-쟈크


[줄거리]
파리, 세느강을 바라보며 한 여자가 다리 위에 서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델(바네사 파라디),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그녀는 자살을 결심한다. 이때 서커스에서 칼을 던지는 남자 가보(다니엘 오테이유)가 아델에게 다가간다. 그는 날아오는 칼을 맞을 표적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을 찾는 중이었다.


가보에 의해 구출된 아델은 그의 표적이 되어주기로 하고 둘은 쇼를 선보이며 지중해를 여행한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오는 행운에 행복하다. 그러나 플라토닉한 관계에 지친 아델은 막 결혼식을 올린 신랑과 함께 가보를 떠난다. 두 사람은 더 이상 행운이 자신과 함께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각자 따로 파리로 돌아온다.

 

 

 


? 그랑 블루(La Grand Bleu 1988)
감독- 뤽 베송
출연- 장-마크 바, 로잔나 아퀘트, 장 르노, 폴 셰나르


[줄거리]
그리스의 작은 어촌 출신인 자크(Jacques Mayol : 쟝-마크 바 분)는 아버지가 잠수 사고로 죽은 뒤, 바다와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며 외롭게 성장한다. 그런 그에게는 단 하나 엔조(Enzo Molinari : 장 르노 분)라는 친구가 있어 둘은 잠수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다져간다.


성인이 된 자크는 오랫 만에 엔조와 재회하는데, 챔피언인 그의 초청으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여기자인 조안나(Johana : 로잔나 아퀘트 분)과 사랑에 빠진다. 마침내 대회에 자크가 승리하고, 도전 의식이 강한 엔조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끝없이 잠수를 시도, 결국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숨진다.


자크는 자책감과 스스로도 바다와 한 몸에 될 수 없음에 괴로워하다 어느 날 밤, 심연 속으로 잠수해 간다.

 

 

 

 

 

? 소피의 선택(Sophie`s Choice 1982)
감독- 알란파큘라
출연- 메릴 스트립, 케빈 클라인, 피터 맥니콜, 조쉬 모스텔, 카타리나 탈바흐


[줄거리]
시골출신의 소설지망생 스팅고(피터 맥니콜)는 브루클린에서 값이 싼 집을 얻어 들어갔다가 옆집에 사는 생물학자 부부를 알게 된다. 네이단(케빈 클린)과 소피 부부와 친해진 스팅고는 소피(메릴 스트립)가 유태인 학살현장에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소피는 아버지와 남편을 잃고, 애인이 레지스탕스였다는 이유로 아우슈비츠로 보내진다. 수용소로 가는 도중 독일장교가 소피의 미모에 반해 그녀의 아이 둘 중에 하나만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소피는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아들을 선택하여 살려낸다. 딸을 저버린 모정으로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살아남고자 하고 수용소에 있는 아들을 구해내고자 한다. 하지만 아들을 찾지 못하고 전쟁은 끝난다.


미국에 와서 네이단을 만난 소피는 그와 살지만 네이단은 정신이상증세를 가지고 있다. 스팅고는 소피의 과거를 듣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소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들은 함께 떠나지만...

 

 

 

 

 

?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 1967)
감독- 보 비더버그
출연- 피아 데게르마크, 토미 버그렌


[줄거리]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Lieutenant Sparre: 토미 베르그덴 분)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Elvira Madigan: 피아데게드 마르크 분)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더우기 그들 앞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간직한 채 사랑의 안식처를 찾아 두 발의 총성속에 사라진다.

 

 

 

 

? 무셰트(Mouchette 1967)
감독- 로베르 브레송
출연- 나딘 노르티에, 장 클로드 질베르, 마리아 카르디날, 폴 에베르트


[줄거리]
14살 소녀 무셰트는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와 오빠를 돌봐야 하는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소외당한 무셰트는 숲 속을 배회하다 갑작스런 비를 만나고, 비를 피하던 중 밀렵꾼 아르센에게 겁탈당한다. 무셰트는 아르센을 사랑한다고 믿지만 사람들의 눈길은 차갑기만 하다. 게다가 무셰트의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난다.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소녀의 수난과 죽음을 소름끼칠 정도로 가슴 아프게 보여주고 있다. 고다르와 트뤼포 등 누벨바그 감독들의 지원에 힘입어 전작인 <당나귀 발타자르> 이후 곧바로 제작에 착수할 수 있었으며 이 두 편의 영화는 은총과 굴욕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자매편과도 같다. 빔 벤더스가 "70년쯤 전 영화 카메라를 만든 사람이라면 <무셰트>를 보고 이토록 믿을 수 없이 아름답게 사용된 것을 자신이 발명했다는 사실에 환희에 찼을 것이다."라고 극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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