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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파주시, 착한가격업소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실시

파주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착한가격업소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착한가격업소 51개소로 외식업 39개소, 이ㆍ미용업소 11개소, 목욕업 1개소로 업소당 연간 총 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더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리플릿 및 전단지 제작배부, 통통TV 방송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고 자생단체ㆍ유관기관의 회식, 모임 등 각종 행사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구내식당 휴무일 및 각종 부서 회식, 간담회, 행사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는 물론 물가안정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많은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광탄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 등

훈훈한 추석맞이 이어져

파주시 광탄면은 추석 명절 직전인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무기명으로 쌀 20kg 20포를 배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면사무소에서는 감사의 인사라도 드리고자 구입처 등 여러 곳으로 수소문 하였으나 한사코 뜻을 굳히지 않아 할 수 없이 그저 ‘고마우신 어떤 분’으로 결론을 냈다.

이건희 광탄면장은 “귀한 분의 고마운 뜻을 크게 알고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게층이나 저소득층, 특히 한참 예민한 시기에 학교 급식비조차 납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청소년 가정의 추석맞이를 함께하는데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탄시내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위치한 신산교회(담임목사 노기진)에서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쌀 10kg 40포를 기증하고 레미콘 제조업체인 효신개발(주)에서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추석을 맞아 훈훈한 온정이 이어져 주위를 흐뭇하게 하였다.

문산 가이드치과, 이웃돕기로 사랑 전해

파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문산 가이드치과는 지난 17일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백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문산 가이드치과는 2010년 개원 후 매년 성금기탁뿐 아니라 문산읍 행사에 여러 봉사활동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제공한 성금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윤 문산 가이드치과 대표자는 “문산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고 사회환원을 위해서라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법원읍,‘사랑의 송편빚기’행사 가져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6일 관내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우리 고유의 음식 송편을 함께 빚어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송편빚기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김홍진 법원읍장, 천현농협 이강우 조합장, 김진환 법원 파출소장 등 관내 유관단체 3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송편을 직접 빚으며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타국생활에 대한 고충을 위로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 이주 여성들은 현 다도강사인 정연화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로 멥쌀가루를 익반죽하는 것부터 반죽을 둥글게 빚어 소를 넣고 삶는 마무리까지 송편빚기 전 과정과 우리의 전통 예절을 함께 배웠다.

이성철 주민자치위원장은“다문화 가족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이런 체험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을 약속하며 각자 본인이 정성들여 빚은 송편을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개최

파주시 파평면(면장 이수호)은 지난 21일과 22일 율곡습지공원에서 면민화합을 위한 제2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해 가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 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갑영)가 주관, 올해로 2회를 맞은 코스모스 축제에는 이인재 시장과 박찬일 시의장 등 내빈과 파평면 기관, 사회단체장, 면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의 밸리댄스,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져 졌으며, 개막식 이후인 추억의 콩쿠르에서는 파평면 각 마을 주민 대표의 멋진 노래대회, 초대가수 류기진과 스윙즈의 공연으로 코스모스 축제의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축제 이튿날일 22일에는 파평면 학생들의 공연과 클래식 공연인 ‘찾아가는 음악회’가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파평면 이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소외지역인 파평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면민 화합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백만송이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임진강변 율곡습지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탄현면,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 고향 찾는 귀성객 위해 깨끗한 마을 가꿔, 11톤 수거 -

파주시 탄현면은 ‘추석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박완재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주민, 기업체, 학교, 군부대,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9일부터 17일까지 마을별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탄현면은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과 각종 문화축제에 즈음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현면 진·출입지역, 주요간선도로, 행사장과 버스승강장 주변, 마을내 소하천 등 청소가 취약한 구간을 선정, 방치돼 있는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또한, 귀성객과 시민이 청결한 환경속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석연휴 각종 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하고 생활쓰레기 수거일 확대·조정 및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였다.박완재 탄현면장은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맑고 쾌적한 탄현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청소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삼가해 쓰레기 없는 환경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