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좀 내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양한 벌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생태농사꾼의 기본은 벌레와 함께 사는 법도 터득해야겠지만, 먹거리는 지켜야겠지요..ㅎㅎㅎ
대부분의 작물은 초기 생육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 벌레들의 공격을 받으면 잘 크기가 어렵겠지요..
친환경 농약 만드는 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친환경 농약은 날씨 맑은 날 아침에 뿌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효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씩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깻묵액비와 목초액
깻묵액비와 목초액을 잎의 앞 뒷면에 뿌려주면 깻묵액비 속의 미생물들이 잎을 코팅하고 목초액의 냄새로 벌레를 쫓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약간의 거름도 됩니다.
- 미생물제재
가격은 비싸지만 효과가 뛰어납니다...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를 판매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흙살림에서 내놓은 진달래, 청달래 등이 있습니다.
-난황유
1)계란 노른자 1개 + 물(소량) -> 믹서
2) 1) + 식용유(60ml) -> 믹서(5분이상)
3) 냉장 보관후 물20L에 희석 사용.(식물체 및 병원체에 직접 접촉해야 효과)
-> 다량 살포
* 비린내 제거 위해 커피 1스픈 첨가.
* 피막 형성,미생물 대사작용 억제,코팅막 형성하여 바이러스 침입억제 효과
* 진딧물,응애류에 효과 -> 나방류등 큰 곤충은 효과 없습니다.
- 설탕과 우유, 식초 활용법
설탕이나 우유를 물에 희석해 벌레에 직접 분사해 뿌려주면 그것이 마르면서 벌레를 도포해버려 숨 막혀 죽게 하고, 죽지 않더라도 활동이 매우 둔감해진다.
>설탕 - 약간의 끈기만 있어도 효과가 있으므로 물에 녹여가며 끈기를 재본다. 약간 진하다 싶게 만든 물을 원액이라고 여기고 열 배로 희석해 쓴다.
>우유 - 상한 것도 좋다. 원액을 써도 좋으나 10배 정도 희석해서 쓴다.
* 애벌레와 진딧물에 효과가 있음.
- 식초: 식초는 독하므로 100배 희석해서 쓴다.
- 담배꽁초
하루 전날, 모아놓은 담배꽁초가 물에 자작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담가둔다. > 100배 희석해서 뿌려준다.
빨래비눗물을 섞어주면 코팅 역할을 하여 효과를 오래도록 유지해 준다.
- 마요네즈 희석액
마요네즈 100g + 물 20L -> 믹서기로 혼합
(식용유와 계란 노른자가 마요네즈 주성분)
* 흰가루병,각종 응애류에 효과, * 병원균의 세포막과 원형질을 파괴.* 해충의 호흡과 지방대사 방해
-고추씨 추출액
에틸알콜(95% 이상) + 고추씨 -> 1주 침지후 200배 희석 사용
* 해충 기피효과(매운맛,냄새)
* 난황유 + 고추씨 추출액 -> 효과 좋다.
-은행잎 추출액
푸른 은행잎을 솥에 물 조금 넣고 자작하게 끓여 원액만 걸러내거나 푸른 은행잎을 짓찧어 생즙을 걸러냅니다 그런다음 600-800배로 희석 살포.(15일 간격 반복 살포)
* 진딧물,토양 선충류등 살충 효과 * 탄저병,역병등 노지 고추에 효과 * 은행잎 찌거기는 닭 모이(구충효과)
@ 위 글은 '유기농 텃밭' ' 텃밭매뉴얼' 인터넷 글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첫댓글 가지나 토마토 잎에 많은 28점무당이들은 어찌 해야 할까요?
옆집은 아직도 진딧물 잡는 무당벌레인줄 알고 키우고 계신던데 장난이 아니게 많답니다. 우리집까지 계속 날아와요.
저흰 양이 얼마 안되 보이는 족족 잡아서 닭 모이로 주긴하는데 옆집 감자밭에 수십마리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요.
7점 무당벌레는 해충을 잡아주지만, 그 이상 점이 있는 무당벌레는 잎을 먹는 무당벌레입니다. 예쁜 잎을 보실려면 보이는데로 잡아야겠지요.
소중한 자료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