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청바지 리폼하는 방법인데 진종류에는 모두 사용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 칼로 청실만 끊어주세요.>
청바지는 데님 원단이라 하여 겉에 세로로 있는 청색 실과 속에 가로로 있는
하얀실이 서로 겹쳐 짜여 있어요. 그래서 칼로 겉에 있는 청실만 끊어주는 거죠.
1. 이때 찢고 싶은 부위를 먼저 연필로 체크한 후 해주시면 좋져.
가로로 연필을 한번 그어주는 거죠. 찢고 싶은 만큼요.
2. 그리고 칼질은 반드시 가로로 해주셔야 되요.
대각선으루 하면 안에 흰색실도 다 끊어져서 볼품이 없어요.
한번에 겉에있는 청색실을 끊으려고 하지 마시구 여러번 가볍에 하시는게 비결이죠.
3. 아래사진은 칼로 해서 나온 결과물이구요.
사진에서 왼쪽은 안에 흰실이 끊어져저 약간 실패한 거구요.
(물론 몇가닥 끊어진거는 오히려 멋있을 수도 있지만여)
오른쪽은 안에 흰색실 하나도 안끊어지게 살살 칼질(?) 한거에요.
멋으로 안에 흰색실 몇가닥 끊을 수 있지만요.
그래도 할때는 하나도 안끊어 지겠다는 다짐으로 살살 해야죠.
하나도 안끊어진 걸 만들면 뿌듯하기도 하고 나중에 저금한돈 써먹듯이
끊고 싶은거 몇가닥 끊어도 되구요.
그리고 빨래하다가 또는 입고 벗다가 발가락에 걸려서 끊어질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살살하셔야 되요.
4. 마직막으루 한 두번 빨아주어야 제대로 멋이 나죠.
- 세탁기 사진은 왜 엄냐구요? 삼성하구 엘지 홈페이지 들어가 보심 엄청만쵸 ㅎㅎ
<바늘, 가는 송곳, 압정(뒤에 손잡이 달린거 있음)을 이용해도 되요.>
1. 사진은 송곳을 이용했는데요.
이걸로 바깥쪽의 청실의 올을 하나씩 뜻어주는 거에요.
그러면 청색 실이 끊어지면서 힌색 실만 남아요.
장점은 흰색실이 끊어질 염려가 없다는 거죠.
이것도 역시 한 두번 빨아 주세요.
2. 이사진 역시 송곳을 이용했는데요.
이거는 칼로하는 방법처럼 가로로 그어준거에요.
여러번 해주시면 처음에 보풀이 일어나다가 청색실이 끊어지면서 흰색실이 나타나죠.
계속해서 해주시면 아래 사진의 결과물처럼 되요.
역시 장점은 흰색실이 끊어지지 않는다는거죠.
아래 사진은 결과물이구요.
그 오른쪽 옆에 있는 하얀거는 가로로 그어줄때 생기는 보풀이에요.
그냥 털어버리면 끝이죠. 그냥 보여드릴라고 옆에 놨어요.
그렇지만 이 두가지 방법의 단점은 청색실의 올이 송곳에 의해 당겨져서
끊어지면서 연결된 흰색실이 조금 늘어날 수는 있다는 거죠.
뭐 이거는 약간의 멋이라고도 할 수는 있지만요.
<찢으려는 부위를 고운사포로 문지르세요.>
그런데 사포로 하다보면 겉에 실 뿐만 아니라 안에 실도 끊어질수도 있거덩요.
그러니까 주의 하셔야되요. 아얘 다 뚫어 버릴 꺼면 상관 없지만요.
칼로하는 방법보다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도 있어요.
살살 인내심을 가지고 하신다는 걸 절대로 잊지 마세요.
1. 바닥에 놓고 문지르기
원하는 모양대로 사포를 문지를는 거에요.
사포를 그냥 문질러도 되구요.
가위(앞이 뭉뚝한)나 다른거에 사포를 감싸서 문지를 수도 있죠.
인내심을 가지고 골고루 살살 문지르시면 아래그림처럼 결과물이 나오죠.
정말로 힘줘서 하시면 안되고 골고루 해주셔야 되요.
이거는 가위에 사포를 말아서 청실을 그야말로 갈았죠.
그런데 하시다보면 위의 사진처럼 깔끔하게 되는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청색실이 군데 군데 남아서 흰색실에 엉켜 있죠.
그래서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박박하다가 흰색실을 끊기도 하는데요
남아 있는 청실을 인내심을 가지고 살살 갈아 주시면 위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흰색실이 그 자태를 드런낸답니다.
그러니까 아래 그림이 위의 그림보다 먼저 과정이에요.
2. 접어서 문지르기
청바지를 접어서 사포로 문지르는 방법인데요.
청바지가 아무래도 헝겁이니까 접어도 힘이 없어서
자꾸 움직여서 정밀하게 작업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지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닌거 같애요.
한번 해보시면 청바지가 움직여서 어렵다는걸 쉽게 느끼실 꺼에요.
2-1 그래서 아래 그림처럼 스프링노트를 받치고 했는데요.
이런 방법은 청색실을 끊어서 흰색을 나타내는것 보다는
고양이 수염(청바지 지퍼부분의 양쪽에 고양이 수염 모양으로 생기는 가로의 탈색.)
을 표현할때 좋지요.
그런데 이때 한쪽방향으로 사포를 문지르는게 좋아요.
좌우로 하면 세로주름이 생겨서 주름이 있는 부위가 강한 힘으로 문질러 지기 때문에
그 부분이 뚤어질 수 있어요.
고양이 주름은 탈색된 분위기를 내려는건대 뚤어지면 분위기 망가집니다.
주름지지 않도록 잘 펴서 한쪽방향으로만 문지르는거 잊지마세요.
아래 고양이수염 결과물인데요, 두번째 수염(?)에 흰색실 보이죠.
이게 한쪽 방향으로 안하고 양쪽방향으로 왔다갔다하다
생긴 주름때문에 깊게 파인 자국이에요. 여러분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욤 ㅜㅜ
** 원래 고양이 수염은 지퍼 옆쪽으로 만들어야 되는에
이 바지는 원래 고양이 수염이 나온제품이어서 할 수 없이
다리쪽에 해보았어요. 이해해 주세요.^^**
<총알 구제 만들기>
1. 뚫고자하는 부분의 속에 볼펜 등의 뾰족한 물건을 넣고
세워서 뾰족하게 솟아 오르게 한다음 사포로 문지르면 총알 구제의 효과를 낼수도 있죠.
뭐 이럴때는 안에 하얀 실 끊어도 괜찮죠. 순서대로 보시면 그냥이해될껄요.
마지막 그림에 진짜 총을 쏴서 만든 총알 자국이 있거든요. 어떤걸까요?
정답은 왼쪽에 있는 두개에요. 진짜가 조금 작게 구멍이 뚤렸지만요.
그건 볼펜의 굵기나 사포를 어느정도 문지르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이 방법이 가장 총알 구제 분위기를 비슷하게 만드는 방법인거 같애요.
진짜 총알 구제를 어떻게 만들었냐구요. 맨 아래 보너스 보심 나옵니다.
2. 총알구제는 스테플러 리무버로도 되요.
스테플로 리무버가 꼭 호랑이 이빨처럼 생겼잖아요.
이빨 네개 달려가지고 종이에 박히 스태플러 뽑아 내잖아요.
이걸로 뜯어 내면 되요. 원하는대로요.
그리고 실밥을 잘 제거해주고 올을 풀어주면 되죠.
이렇게 청바지를 뜯어내는 거에요.
그럼 아래처럼 구멍이 생기는데 올이 끊어졌기 때문에 좀 지저분하니까
손으로 실밥을 정리해주는 거에요.(사진 찍을라구요.)
튀어나온 실밥이 너무 길면 조금 잘라 줘도 되구요. 그치만 빨래 먼저 해보세요.
그러면 빠져나갈 건 빠져나가고 남는 걸 정리하는게 훨씬 안전하죠.
아래 그림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는게 리무버로 총알자국 만든거구요.
그리고 위에 세개 네개 구멍은 진짜총알자국이에요.
그런데 꼭 총알 구제 모양으로 안 만들어도 호랑이 이빨(스테플러 리무버)로
자기 원하는대로 뜯어 보셔도 나름대로 더 괜찮을 수도 있을거 같애요. 개성있구
보너스 1.
사포로 문지를때 자기 손가락이나 살갗이 닿으면 화상 생길수도 있으니깐 주의 하셔야 함돠.
칼도 다치지 않게 칼 나가는 가로 방향에 손 놓지 마시구요.
이런건 아시겠지만 노파심에요.
보너스 2
찢은 청바지는 세탁 조심하셔야 해요.
세탁할때마다 찢어진 부위가 조금씩 늘어 나거든요..
많이 찢은건 손세탁 하셔야하니 찢기전에 심사숙고 하세염.
보너스 3 - 총알구제의 내력
사격장에서 진짜 총으로 쏴서 만든 총알 구제에요.
진짜 총알 구멍은 7~8밀리미터 정도되는 구멍이 거의 정사각형으로 나 있거든요.
위에 사진 보시면 그렇죠?(총알구제 만들기 사진참조)
청바지 원단이 90도 각도로 세로 청실 가로 하얀실로 되어 있으니까
동그란 총알이 빠져나가면서 정사각형 모양을 만드는 거 같애요.
혹시 만드시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