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남들 다 기분좋게 마지막 꿈을 꾸고 있을 새벽4시....
지금도 졸립다. 그 시간에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꾸벅꾸벅 졸민시롱
노포동으로 갔다. 시외버스 탈라꼬.
내렸다..7시 좀 넘었더라.....
밥먹었다. 뼈다구 해장국,,
다묵고 길몰라소 지나가는 사람 10명을 붙잡고 물어봐도 불친절하게쓰리
전부다 모른단다. 할수없어서....8시에 택시탔다...
참고로 면접시간 9시30분이었고 실제로는 10시50분 다되어서 면접봤다.헛돈썼다.....ㅜㅜ
덕양.... 별로 생각없었다... 솔지키..
근데 회사 가본순간 맘 바뀠다.. 갠찮은 회사 같더라..
원래는 3명이서 한조로 면접보기로했는데 이런 우~~~쒸 한명대 5명으로 바뀠다.
5명뽑는데 2명안오고 15명이서 면접봤다. 면접비는 2마넌..(LG보다마넌이나더주더라 나쁜넘의 엘쥐 세이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들어갔더니 네모난 직사각형 탁자에 5분이 않아서 서류를 뒤적이고 있고 들어가서 인사하니까 앉으래서 앉고 2분정도 자기소개한다음에 질문이 시작되었다.
왼쪽분이 운동잘하냐고 물으시길래 잘한다고 그랬다. 몬하는 운동없다꼬...사실 몬하는 운동이 왜 없겠노... 뻥때맀다.
오른쪽분이 술은 얼마나 마시냐고 그러길래 한병반정도는 먹는다 그랬다.뻥때맀다... 밤새 먹는다 그카면 이상하잖아....ㅡ.ㅡa
가운데 CEO께서 물었다. 담배는? 정말 간단한 질문이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뻥쳤다. 하루 반갑정도 핍니다...
CATIA는 얼마정도 했노? 또다시 뻥때맀다. 한6개월배우고 방학때 2개월 연습더했따고.....
축구잘하냐고 그러길래 대빠이 잘한다고 뻥쳤다. 아마도 이회사는 돈내기 축구를 많이 하나보다. 농구도 잘하냐고 구체적으로 드라이빈 할 수 있냐고 그러길래 별명이 점프하나는 조단이라고 말했다. 분이기 좋았다...
형이 어디있냐고 그래서 창원에서 금형설계한다고 그랫꼬, 취직하믄 어머니 혼자 부산에 있을텐데 괜찮냐고 그래서 형한테 간다고 그랬다. 합격하면 어디서 근무하고 싶냐고 그래서 그냥 울산이라고 그랬따. 참고로 덕양은 울산에 연구소가 있고 원래 수원에 있었는데 서울로 합쳐서 서울에도 있고 아마도 요번에 한명은 미국의 visteon사에 한 1년정도 갈것같다.
덕양산업은 미국의 visteon사가 99년부터 51%의 지분을 가지고 합작했으니까 외국계라고 보믄된다. 원래 비스티온은 GM하고 삼성에 거의 들어가는데 덕양은 원래 현차 독점이었단다. 그래서 현차에서 지원을 많이 받고 있었는데 요즘은 현대모비스가 장딴지를 걸면서 태클을 하고 있딴다.
내가 볼때는 장기적인 면에서 연구직(설계)쪽으로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 기숙사가 엄는기 흠이라면 흠이다.연봉은 대충 알아보니까 2400은 넘는것 같더라... 세종,HAC,등등해서 몇안되는 괜찮은 중견기업이다...
긴글 지루할까봐 나름대로 유머라고 한답시고 했는데 지루한글이 아니었음한다. 모두 건승해라... 그리고 삼성이 좋은넘들은 지금부터 시작해라...기졸업자는 승산없다.....
첫댓글 작년에 서울 올라간적있는데 필기시험 한번에, 면접 한번해서 총두번 올라갔는데 면접비가 총, 토탈, 에브리, 모두 합쳐서 만원받은적 있죠.. 씹새들만 생각하면
주승 결과는? 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