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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담금주를 사랑하는 모임 (담사모) 원문보기 글쓴이: 야생초
건강 약술 만들기 (가)
목 록
1, 가는잎쐐기풀 술(담마-蕁麻酒)
2, 가래열매 술(핵도추과주-核桃楸果酒)
3, 가막사리 술(낭파초주-狼把草酒)
4, 가시연밥 술(검인주-芡仁酒)
5, 가시오갈피 술(자오가주-刺五加酒)
6, 감술(감주-甘酒)
7, 감초 술(감초주-甘草酒)
8, 강호리 뿌리 술(강활주-羌活酒)
9, 개나리꽃 술(연화주-連花酒, 연교주-連翹酒)
10, 개다래 술(목천요자주-木天蓼子주)
11, 개맨드라미주(청상자주-靑葙子酒)
12, 개비자 술(조비주-祖榧酒)
13, 개오동나무 열매 술(재실주-梓室酒)
14, 갯질경 술(보혈초주-補血草酒)
15, 거북꼬리 술(동북저마주-東北苧麻酒)
16, 거지덩굴 술(오렴매주-烏蘞莓酒)
17, 건강 술(생강술)(건강주-乾薑酒)
18, 검은콩 술(두림주-豆淋酒)
19, 겨우살이 술(기동주-寄童酒)
20, 계요등 술(계시등주-鷄屎藤酒)
21, 계피 술(계피주-桂皮酒)
22, 고본 술 (고본주-藁本酒)
23, 고비 뿌리 술(금모구척주-金毛狗脊酒)
24, 고추 술(당초주-唐椒酒)
25, 골담초 뿌리 술(골담근주-骨擔根酒)
26, 구기자주(拘杞子酒, 지골피주-地骨皮酒)
27, 구절초 술(구절초주-九折草酒)
28, 국화 술(국화주-菊花酒, 산국화주)
29, 군천자동충하초 술(군천자동충하초주-桾櫏子冬忠夏草酒)
30, 귀룽나무 술(구룡목주-九龍木酒)
31, 귤 껍질술(진피주-陳皮酒)
32, 금감 술(금감주-金柑酒, 금귤주-金橘酒)
33, 긴강남차 술(결명자주-決明子酒)
34, 꼭두서니 뿌리 술(천초근주-茜草根酒)
35, 꾸지뽕나무 술(자목백피주-柘木白皮酒)
36, 꿩의다리아재비 술(홍모칠주-紅毛漆酒)
1, 가는잎쐐기풀 술(담마주-蕁麻酒)
가는잎쐐기 풀 이야기
쐐기풀과의 쐐기풀 중에서는 가는 잎 쐐기풀과 혹 쐐기풀을 약술로 담을 수 있다. 가는 잎 쐐기풀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속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풀 전체를 담마(蕁麻), 뿌리를 담마근(蕁麻根)이라 한다. 채취는 7~8월 꽃이 필 무렵 뿌리를 포함한 전체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말려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예로부터 민방에서는 산후통 및 산후 풍에 사용해 왔으며, 두드러기 치료에도 사용을 했다. 가는잎쐐기풀이나 쐐기풀 끓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빠지지 않아 심한 탈모에 사용해왔다. 혹쐐기풀 은 전국의 산속 숲에 분포하지만, 가는잎쐐기풀처럼 흔하지는 않다, 혹쐐기풀은 야록마(野錄麻)라고 하며 꽃이 필 무렵 채취한 풀 전체를 사용한다. 효능은 가는잎쐐기풀술과 같다.
준비 재료
건조한 전초 150~200g, 소주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므로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류머티스에 의해 몸이 쑤시고 아픈 통증 치료에 좋다
.2, 동맥경화, 중풍 예방에 좋다.
2, 가래열매 술(핵도추과주-核桃楸果酒)
가래나무 이야기
가래나무과의 가래나무는 중부이북의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생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산추자나무, 산호두나무, 개추자 등으로도 불리며 유사종으로는 긴가래나무와 왕가래나무가 있다. 꽃은 4~5월경에 핀다. 열매는 끝이 뾰족하고 몹시 단단하며 9월에 익는다. 호두는 두 개의 열매가 마주 달리는데 비해 가래 열매는 포도송이처럼 송이 형태로 달린다. 잘 익은 열매는 겉껍질이 터지며 호두보다 알이 작은 가래 열매가 나오는데, 이를 핵도추과(核桃楸果)라 한다. 호두보다 단단하여 둥글게 갈아 염주를 만들거나, 가래 알을 굴려 손바닥 지압용으로 사용한다. 목재 또한 총 개머리판을 만들 정도로 단단하여 가구제작에도 사용하였다. 나무껍질과 뿌리껍질도 약재로 사용하며, 최근에는 뿌리껍질에서 추출해낸 항암성분은 백혈병과 폐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입증되었다. 약술용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9월경 덜 익은 푸른 열매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물기만 말려 사용한다.
준비 재료
가래나무 열매 300g~4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200g), 과당(10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용기에 물기를 말린 가래열매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절구에 짓찧어 으깨어 담으면 더욱 좋다. 으깨어 담을 때에는 설탕과 버무려 병에 담는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2~3 일 후 걸러내어 찌꺼기는 모두 버리고 여과 후 마신다.
5,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증상이 있을시 하루 10~15ml 복용한다.
효 능
1, 위염 및 복통에 효과가 있다.
2, 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한 경련성 복통에 효과적이다.
주의사항
정해진 증상 및 양 이외에 복용을 금한다.
3, 가막사리 술(낭파초주-狼把草酒)
가막사리 이야기
국화과의 가막사리는 이름은 낮 설지만 전국 밭둑이나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풀이다. 60Cm ~1미터 정도 자라며 9월을 전후하여 노란 꽃이 핀다. 예전에는 어린순을 묵나물로도 먹기도 하였다. 채취는 개화기인 8월 말~ 10월경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란 것을 지상부만 채취하여 물로 씻은 다음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생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약술용은 가능하면 말려서 담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민방에서는 가막사리 약차를 이용하여 왔는데, 가막사리 차는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해주며 폐를 보호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가막사리차를 민간에서는 마비작용이 있다 하여 치통, 통풍, 관절통, 류머티즘에 쓰여 왔다. 동물실험에서 진정작용, 혈압저하작용, 자궁수축작용, 심장수축작용 의 효과가 밝혀졌다.
준비 재료
전초 말린 것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3개월 정도 시원한 곳에 밀봉 저장한 후 걸러내어 마시거나 2차 숙성 후 마신다.
6, 2차 숙성 시기는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이다.
7, 일반 약재상에서는 취급을 하지 않으므로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쓴맛이 강한 약술이므로 꿀을 타서 마시거나 담을 때 설탕을 첨가한다.
효 능
1,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2, 통풍, 관절통, 류머티즘에 에 좋다.
3, 민방에서는 습진부위에 약술을 바르기도 하였다.
4, 가시연밥 술(검인주-芡仁酒)
가시연밥 이야기
수련과의 가시연은 중부 이남의 늪이나 연못에 자생, 분포하는 한해살이수초이다. 계두, 검화, 자실, 자화연, 개련, 개련밥, 가시연밥, 개연, 검인 등 다양하게 불린다. 뿌리줄기는 짧고 두꺼우며 잔뿌리가 많다. 꽃은 자색으로 7~8월에 잎 사이에서 피고 낮에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꽃받침조각, 꽃잎이 열리지 않고 자가수분, 수정을 행하는 폐쇄화가 많은 꽃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의 보호식물이다. 꽃 속에는 씨앗이 들어 있으며 가을철 씨앗이 잘 익으면 열매를 따서 열매 껍질을 두드려 속 씨만 빼내어 말려두고 사용을 한다. 이를 한방에서는 검인(芡仁), 또는 검실(芡實)이라 하여 요통 및 관절통증 치료와 설사와 유정 치료약재로 사용하였다. 검인차는 오줌이 맑지 않은데 효과가 좋으며, 요실금에도 효과적이다.
준비 재료
검인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절구에 으깨어 설탕과 버무려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2~3개월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으깨어 담은 경우에는 고운 여과지로 거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요통 및 무릎 통증에 특히 좋다.
2, 유정에 좋다.
3, 설사에도 좋다.
5, 가시오갈피 술(자오가주-刺五加酒)
가시오갈피 이야기
가시오갈피의 뿌리껍질과 줄기 건조한 것을 한방에서는 자오가(刺五加)라하여 예로부터 무척 귀하게 여겨온 약재이다. 두릅나무과의 가시오갈피는 경기북부 및 강원도 이북의 산골짜기에서 자생하며 뿌리껍질을 수시로 채취하며 물로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려두고 사용을 한다. 줄기와 잎 또한 약재로 사용을 하는데, 잎은 쓴 맛이 강하므로 너무 많은 양을 넣게 되면 쓴 맛을 약술이 된다. 자오가는 면역력 증강 작용과 함께 뇌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서 협심증 환자에게 권하고 싶은 약술이다. 특히 병후 회복기에 정해진 양을 전재로 마시는 약술은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장기간 복용 한다면 근골을 튼튼하게 해준다.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백혈구수가 늘어나고, 백혈구의 탐식 기능이 강화된다. 자오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준비 재료
전초 말린 것 200~25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생약 400~5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 6개월 이상 숙성한다, 오래숙성 시킬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며 약재는 건져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생산 농가에서 구입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식전, 식후 하루 2~3회 잠자기 전 한, 두잔씩 마신다.
효 능
1, 협심증 고혈압 에 효과적이다.
2, 신경통에도 좋으며 류마티스성 관절통에도 효과적이다.
3, 항암작용의 약술로 위암과 식도암 예방에 특히 좋다.
4, 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는 허약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5, 면역기능의 강화로 노화를 늦추어 준다.
6, 감 술(감주-甘酒)
감나무 이야기
감잎차로도 잘 알려진 감나무과의 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나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재배된다. 10월 말이나 11월 초 서리를 충분히 맞은 감을 이용하는데, 가능하면 알이 작은 재래종 감을 사용 한다. 표면에 상처가 없고 잘 익은 감을 사용하며, 너무 무르거나, 덜 익은 감은 골라낸다. 부드럽고 단 맛이 일품인 감 술은 여성들이나 단 맛의 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약술이다. 감 술은 술을 담은 지 약 3개월 후 약재를 걸러낸 다음 오랫동안 숙성시킬수록 맛이 부드러워진다. 감 잎 또한 술로 만들어 마시나 감 술처럼 감미로운 맛은 없다. 35도 이상으로 담근 술은 얼음을 넣어 마시거나 칵테일용으로도 아주 좋다. 감의 단 맛 만으로도 충분하므로 설탕이나 과당 꿀 등은 넣지 않아도 된다. 감 술은 1차 숙성 후 걸러 내어보면 혼탁하므로 고운천이나 여과지로 거른 다음 보관하며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은 따라낸다.
준비재료
잘 익은 감 5~6개, 소주 1.8리터 (30~35도)
만드는 법
1, 잘 익은 감으로 골라 감꼭지는 떼어내고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다.
2, 용기에 준비된 재료를 넣은 후 밀봉 저장한다.
3, 약 3개월 후 건더기는 걸러내어 서늘한 곳에 2차 숙성을 시킨다.
4, 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5, 6개월~1년 이상 숙성시키면 단 맛이 일품인 약술이 완성된다.
6,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낼 날자, 등을 자세히 표기한다.
마시는 법
감미로운 단맛으로 용량제한은 없으나 과음은 삼가 한다.
효 능
1, 혈압 강하, 진해 작용
2, 잎과 열매에는 많은 비타민이 들어 있으며 켄페롤, 쿠엘세틴 성분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주의사항
변비가 심한 사람은 장기간 복용을 금한다.
7, 감초 술(감초주-甘草酒)
감초 이야기
감초는 콩과의 다년생인 감초 뿌리 말린 것을 말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중국 북부 시베리아, 이태리 남부, 만주, 몽고 등지에 자생한다. 가을에 채취하여 잔뿌리는 제거하고 굵은 뿌리만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약방의 감초라 하여 한방에서는 각종 처방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감초의 해독 성분 때문이다. 감초의 해독 작용은 북어독이나 뱀독, 약물중독 및 갖가지 중독에 일정한 해독 작용을 하는데, 각 약재간의 충돌로 인한 부작용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준비 재료
말린 감초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만드는 법
1, 준비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4,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5, 건재상에서 구입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근육통에 좋다.
2, 소염작용으로 위궤양 및 심이지장궤양에 좋다.
3, 소화를 촉진 시킨다.
8, 강호리 뿌리 술(강활주-羌活酒)
강호리 이야기
주로 산골짜기 습지에서 자생하는 강활은 산형과로 8~9월에 하얀 꽃이 우산처럼 피어나는데 당귀, 큰참나물, 멧미나리등과 비슷하여 초보자들은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식물이다. 독성은 없으며 맛은 매우 쓰다. 잎은 향이 강하며 어린잎은 나물로 사용한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이다. 가을~이듬해 봄 줄기가 말랐을 때 채취한다. 채취한 뿌리의 수염뿌리는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려두고 사용한다. 강활에 포함된 정유는 해열 및 소염, 진통작용이 있으며 강활차는 바이러스성 각막궤양, 발열, 각막염 등에 사용한다. 쓴 맛이 강한 약술이므로 감미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담는다. 강활은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을 하는 약재이다.
준비 재료
뿌리 말린 것 200~3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 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통에 좋다.
2,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에 좋다.
3, 목뒤, 어깨와 등의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약술이다
9, 개나리꽃 술(연화주-連花酒,연교주-連翹酒)
개나리 이야기
물푸레나무과의 개나리는 봄소식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전국에 자생, 분포하며, 관상용, 약용, 염료용으로 재배한다. 잎 보다 꽃을 먼저 피우며 눈여겨보지 않는다면 열매가 달린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이를 한방에서는 연교(連翹)라 하여 열을 내려주며 해독작용이 있어 치료약으로도 사용해 왔다. 꽃은 봄에 만개한 꽃을 송이채 따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사용한다. 침출 중에 노란 꽃잎은 시간이 갈수록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는 술이 부패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꽃잎 색이 변하는 과정일 뿐이다. 열매는 가을에 벌레 먹지 않고 잘 익은 것을 골라 채취하는데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두고 사용을 한다. 꽃잎이나 열매 모두 걸러내지 않고 숙성해도 좋으며 숙성 기간이 오래 될수록 부드러운 맛이 돋보인다. 유사종으로 만리화, 산개나리, 장수만리화가 있다.
준비 재료
개나리 꽃 300~35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열매 말린 것 200~3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채취한 꽃은 채반에 받쳐 물을 뿌려 씻거나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는다.
2, 열매는 가을에 벌레 먹지 않고 잘 익는 것을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한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6개월 ~ 1년 이상 충분히 숙성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마신다. 이후엔 음용 가능하다.
6, 일반약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 전, 또는 식 후 한잔 씩 마신다.
효 능
1, 열매인 연교(連翹)는 해독의 효능이 있다.
2, 이뇨작용과 염증을 치료하며 고름(膿)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3.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여성을 위한 미용주이다.
10, 개다래 술(목천요자주-木天蓼子주)
개다래 이야기
다래나무과의 개다래는 전국의 산골짜기에서 자생하는 덩굴성 식물로 말다래나무라고도 한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9∼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열매속의 벌레가 들어가 이상 발육한 벌레집을 한방에서 목천요자(木天蓼子)라 한다. 가지와 잎은 목천요(木天蓼), 뿌리는 목천요근(木天蓼根)이라 하여 민방에서는 치통 치료에 사용해 왔다. 채취는 열매가 익는 가을에 하며 가지, 잎 뿌리까지 채취하여 건조하여 사용한다. 목천요자(木天蓼子)만으로 약술을 담기도 하지만 가지와 잎 뿌리를 약 10% 첨가하여 담기도 한다. 동물실험에서 중추신경 흥분 작용과 최면작용을 일으킨 만큼 취침 전에 마시는 개다래주는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준비 재료
열매 말린 것 250~3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표면에 묻은 먼지나 이물질을 고운 솔로 털어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용기에 준비한 재료와 소주를 넣고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3~4개월 이후엔 마셔도 좋으나 오래 숙성시킬수록 좋다. 건더기는 건져내지 않아도 된다.
6, 일반약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시거나 취침 전에 마신다.
효 능
1, 불면증에 효과가 좋다.
2, 신경통 및 요통에 효과적이다.
11, 개맨드라미 씨 술(청상자주-靑葙子酒)
개맨드라미 이야기
비름과의 개맨드라미는 남부지방의 밭이나 길가에 자생하는 한해살이 풀이다. 들맨드라미라 부르며, 꽃은 7~8월에 피고 종자는 가을에 익는다. 가을에 씨가 익으면 송이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씨앗을 털어내 사용한다. 이를 한방에서는 청상자(靑箱子)라 하여 간열로 눈이 붓고 아픈 증상과 지혈약재로 사용하였다. 흔히 알고 있는 맨드라미는 꽃 모양이 닭의 벼슬을 닮았다 하여 계관화로 부르는데, 약술로 이용하는 것은 맨드라미가 아닌 개맨드라미의 씨앗을 말한다.
준비 재료
개맨드라미 씨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절구에 으깨어 설탕과 버무려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1~2개월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으깨어 담은 경우에는 고운 여과지로 거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현기증이 나며 머리가 아픈 증상에 좋다.
2, 간열을 내려 눈을 맑게 해주어 시력과 청력의 감퇴를 막아준다.
3, 지혈작용은 장출혈, 자궁출혈과 각졸 출혈에 좋다.
12, 개비자 술(조비주-祖榧酒)
개비자나무 이야기
주목과의 개비자나무는 중부 이남의 숲 그늘에서 자생하는 늘푸른떨기나무이다. 좀 비자나무라고도 불리며 유사종으로는 눈개비자자나무가 있다. 수형이 깨끗하고 잎 폭이 넓고, 다른 침엽수에 비해 생장이 빨라 관상수로 각광 받는다. 비자나무에 비하여 부드러우며 잎 끝이 예리하나 만져도 찌르지 않는다. 개비자나무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가을에 홍색으로 익는다. 비자나무 열매를 한방에서는 비자(榧子)라 하여 류머티즘에 의한 통증에 사용을 하지만, 개비자나무의 열매는 조비(粗榧)라 하여 민방에서는 회충 구제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주로 경기, 충남, 이남의 산골짜기에서 자생하며 열매껍질은 식용 가능하므로 건조 후 사용한다.
준비 재료
개비자의 열매 250~35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열매를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말려 사용한다.
2,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널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숙성한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6개월 이상 숙성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여과하여 마신다.
6, 오랫동안 숙성 시킬수록 맛이 부드러워진다.
7, 일반약재상에서는 취급을 하지 않으므로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다.
13, 개오동나무 열매주(재실주-梓室酒)
개오동나무 이야기
능소화과의 개오동나무는 중국원산으로 전국에 분포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유사종으로 꽃개오동나무가 있으며, 열매는 재실(梓室), 나무껍집은 재백피(梓白皮)라 한다. 약술의 재료로 사용하는 부위는 열매인데, 9~10월 열매가 익으면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을 한다.
준비재료
개오동나무 열매 말린 것 200~25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서늘한 곳에서 1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 음용 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법
하루 2~3회 식전이나 식 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이뇨작용을 도와준다.
2, 부종에 좋은 약술이다.
14, 갯질경 술(보혈초주-補血草酒)
갯질경 이야기
갯질경이과의 갯질경은 두해살이풀로서 전국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생한다. 갯질경이, 근대아재비란 이름으로도 불리나 여러해살이 풀인 갯질경이 하고는 다른 약초이므로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주로 뿌리이지만, 풀 전체를 사용할 경우에는 9월 꽃이 필 무렵 풀 전체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말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두고 사용을 하며, 민방에서는 갯질경의 뿌리 및 전초를 보혈초(補血草)하여 부인병에 주로 사용을 해왔다. 피를 보충 해준다는 이름의 갯질경은 보혈의 효능이 있으며. 소염작용과 함께 이명치료에도 사용을 한다. 뿌리는 생으로 먹을 수 있으나 많이 먹으면 뒷맛이 마치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느껴진다.
준비 재료
건조한 갯질경 전초 150~200g, 소주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므로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신경통 치료에 좋다
2, 월경감소, 자궁출혈에 좋다.
15, 거북꼬리 술(동북저마주-東北苧麻酒)
거북꼬리 이야기
쐐기풀과의 거북꼬리는 중부 이남의 산속 숲 가장자리 또는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 로서 약 1m 가량 자라란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이다. 채취는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는 가을에 채취하여 잔뿌리 까지 사용한다. 한방명으로는 동북저마(東北苧麻)라 부르는데, 줄기는 붉은 빛을 띠며 잎은 마주나고 잎 끝이 마치 거북이 꼬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이른 봄에 연한 순을 뜯어 나물로도 식용한다.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뿌리만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말려두고 사용한다. 묵나물로 식용 할 때에는 이른 봄 연한 순을 뜯어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물에 반나절 우려낸 후 식용한다. 끝이 3개로 완전히 갈라지지 않고 꼬리처럼 뾰쪽하고 속이 비어있는 풀 거북꼬리도 같이 사용한다. 또한 천연 염색재로도 사용한다.
준비 재료
건조한 거북꼬리 뿌리 말린 것 150~200g, 소주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 약간
만드는 법
1,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므로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청열(淸熱-차고 서늘한 성질의 약을 써서 열증(熱症)을 제거하는 일)의 효능이 있다.
2, 해독의 효능이 있다.
16, 거지덩굴 술(오렴매주-烏蘞莓酒)
거지덩굴 이야기
제주도와 울릉도,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거지덩굴은 풀머루덩굴이라고도 하며 뿌리 말린 것을 오렴매(烏蘞莓)라고 한다. 꽃은 7~8월에 핀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풀 전체이다. 지상부는 9~10월에 채취하며, 뿌리는 줄기가 말랐을 때 채취한다. 채취한 약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그늘에서 건조한다. 민간에서는 이뇨제로 사용 하였다. 특히 오렴매는 향균작용으로 인한 소염작용과 해독, 진통 작용을 하며 황달 치료 및 혈뇨치료에도 사용하였다.
준비 재료
전초 말린 것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된 재료를 용기에 넣은 후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 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 전, 또는 식후에 한잔 씩 마신다.
효 능
1, 항균작용이 있어 인후염에 좋다.
2,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다.
16, 건강 술(건강주-乾薑酒)
생강 이야기
건강(乾薑)은 가을에 캔 생강을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 것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이다. 생강은 서인도제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에서 재배한다. 생약으로 사용 할 경우에는 가을에 잎이 말랐을 때 채취하여 마른 줄기와 잔뿌리는 제거하고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고 필요 할 때 마다 사용한다. 채취한 생강은 잔뿌리는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은 다름 해햇볕에 말려두고 사용한다. 약술이나 약차로 이용할 경우에는 잘게 썰어 사용해야 유효 성분을 잘 우려 낼 수 있다. 생강의 성분 중 gingerol 과 shogaol 은 강심작용을 하며, 생강에 함유된 정유는 건위제, 발한제, 해열제, 강장제로서의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생강의 정유 성분은 구토억제 작용과 함께 감기, 유행성 감기, 기관지염, 십이지장궤양에 효과가 좋다.
준비 재료
건강 40~50g, 생강 80~1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 과당, 또는 꿀, 감미료 약간,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생강은 으깨어 담고 건강은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1~2개월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시장 또는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혈액순환에 좋다.
2, 소화를 촉진시켜주어 위장장애에 좋다.
3, 손발이 차고, 감기로 인한 기침에 좋다.
4, 관절염, 위장염에도 좋다.
17, 검은콩 술(두림주-豆淋酒)
콩 이야기
콩과의 콩은 중국원산으로 약용 및 식용으로 전국의 밭에서 재배하는 귀화 식물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열매이며 가을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드려 털어낸다. 그 중 검은콩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 말하는 검은 콩은 “혈액을 활발히 하며 모든 독(毒)을 푼다.” 라고 했는데, 이는 검은콩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깨끗이 해주는 동시에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주는 효과 때문이다. 특히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의 함유로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의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약술을 담을 때에는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씻고 볶아서 사용한다. 콩을 볶아서 사용하면 볶지 않은 콩 술 보다 구수한 감칠맛이 있다.
준비 재료
검은콩 250~3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깨끗한 검은 콩만을 골라 젖은 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후 물기를 말린다.
2, 노릇하게 볶아서 사용하거나, 볶지 않고 껍질 채 그냥 사용한다.
3, 준비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 후 서늘한 곳에 3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4,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5,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6, 생산농가, 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지나친 과음은 피한다.
효 능
1,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좋다.
2, 여성들을 위한 술로 노화예방에 도움을 준다.
19, 겨우살이 술(기동주-寄童酒)
겨우살이 이야기
겨우살이는 나무에 기생하여 사는 겨우살이과의 기생 식물로 겨울에 꽃과 열매를 맺는 기생 상록수 이다. 숙주가 되는 나무에 따라 약효도 다르고 불리는 이름도 다르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10~12월에 반투명의 연한 황색으로 익는다. 대표적으로 동백나무 겨우살이와 뽕나무 겨우살이, 떡갈나무 겨우살이가 있다. 채취는 겨울에서 이듬해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찐 후 말려서 사용한다. 채취한 겨우살이는 깨끗이 씻은 후 곰팡이 방지를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에 말린다. 마르면 마디마디 부서지므로 굳이 썰어 말릴 필요는 없다. 겨우살이는 진정작용과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임상실험결과 콜레스트롤을 낮추는 작용도 입증이 되었다. 최근엔 각종 항암효과가 알려지면서 자생지 파괴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 되는 실정 이므로 무분별한 채취는 삼간다.
준비재료
겨우살이 200~250g, 소주 1.8L, (20~25도)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잎과 줄기, 열매를 모두 사용하며 잘게 썰어 사용하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밀봉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 1년 이상 숙성 한다.
5, 거름망을 이용하여 건더기는 건져낸 후 다른 용기에 술 이름, 담은 날짜 등 레벨을 붙여 2차 숙성시킨다. 이후엔 음용 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1일 1~3회, 한 번에 한잔에서 반잔 정도 따뜻하게 마신다.
효 능
1, 관절염, 신경통에 특히 좋은 약술이다.
2,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3, 혈압을 낮추어 주어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좋다.
20, 계요등 술(계시등주-鷄屎藤酒)
계요등 이야기
꼭두서니과의 계요등은 중부이남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밭둑, 물가에서 자생하는 갈잎 덩굴나무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열매는 구형으로 광택이 나는데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고 털이 없다. 도냉이풀, 마령아, 계뇨등, 계시등, 구렁내덩굴 등으로도 불리며 유사종으로는 좁은잎계요등, 털계요등이 있는데, 약효는 같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덩굴 전체이며 꽃이 필 무렵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물가에서 채취 시에는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채취한다. 계요등주는 식적(食積-먹은 음식물이 정체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가슴과 배가 답답하며 굳은 배변이나 설사를 하는 증상)에 효과적이다
준비 재료
전초 말린 것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5,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잔 식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가벼운 황달 증상에 효과가 있다.
2, 이질에도 효과가 좋다.
3, 음식을 잘못 먹어 신물이 넘어오고 더부룩한 속을 달래준다.
21, 계피 술(계피주-桂皮酒)
계수나무 이야기
계수나무과의 계수나무는 일본원산으로 생달나무, 계피나무 등으로 불린다. 나무껍질 말린 것을 계피(桂皮)라 한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일부 제주도 지방에서 재배되기도 한다. 꽃은 암수 딴 그루로 5월경에 잎보다 피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8월에 암자갈색으로 익는다.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재이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와 나무줄기, 잔가지의 껍질이다. 여름~가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두고 사용한다. 계피의 주성분은 계피유라고 하는 정유인데 휘발성 정유는 물 침출 때 보다 알코올 침출 시 더 많이 우러나게 된다. 또한 위장 점막을 지극하여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약재는 주로 약재상에서 구입하여 하는데 오래묵지 않은 것을 골라 구입한다.
준비 재료
계피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5, 건재상에서 구입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 전, 식 후, 또는 잠자기 전 한잔 씩 마신다.
효 능
1, 위 와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2,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3,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될 때 반주로 마시면 좋다.
4, 관절이 아파 운동장애가 있는 증상에 좋다.
22, 고본 술(고본주-藁本酒)
고본 이야기
산형과의 고본(藁本)은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핀다. 지금은 재배 농가가 많아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가을에 대가 말랐을 때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른 봄 새 싹이 올라오기 전까지 채취한다. 채취한 후 잔 뿌리는 다듬어 버리고 굵은 뿌리만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멀려두고 사용을 한다. 증기로 쪄서 말리거나 생약으로도 사용한다. 고본의 정유는 소염작용을 하며, 고본차는 위경련에도 효과가 있다.
준비 재료
뿌리 말린 것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준비된 재료를 용기에 넣은 후 서늘한 곳에 밀봉 저장한다.
6,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시킨다. 이후에는 음용 가능하며 오래 묵힐수록 좋다. 건더기는 건져내지 않아도 된다.
7,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 전, 식 후, 또는 잠자기 전 한잔 씩 마신다.
효 능
1, 두통에 좋다.
2, 진통, 진정효과가 있다.
23, 고비 뿌리 술(금모구척주-金毛狗脊酒)
고비 이야기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고비는 중부이남 숲 가장자리 습기가 많은 곳에 주로 자생한다. 고비나물, 미채((薇菜), 등으로도 불리며 뿌리 말린 것은 구척(狗脊)이라한다. 이른 봄 여린 줄기와 잎은 나물로 식용하며, 뿌리는 가을~겨울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1차 건조한 후 금빛 털을 불에 그을린 후 잘게 썰어 말려두고 사용한다. 뿌리의 모양이 개의 척추를 닮았다하여 구척(狗脊)이라 이름 지어졌다. 고비는 두 종류가 자생하는데, 한 종류는 털이 없고, 다른 한 종류는 금빛 털(金毛)이 있다. 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금 빛 털이 있는 고비를 주로 사용하며 이를 금모구척(金毛狗脊)이라한다. 구척은 류머티즘에 의한 관절염 등에 좋다. 구척의 지혈작용은 발치(이를 제거하는 외과적 처치)후 지혈에 효과적이다.
준비재료
뿌리 말린 것 150~18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법
1, 잘게 썰어 말린 약재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 준다.
3,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4,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이후 음용 가능하다.
5,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법
하루 2~3회 식전이나 식 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요통, 관절통, 신경통에 좋은 약술이다.
2, 류머티즘에 의한 관절통에 특히 좋다.
24, 고추 술(당초주-唐椒酒)
고추 이야기
가지과의 고추는 남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여름에 꽃이 피며 열매가 익기 시작한다. 최근 고추의 매운맛이 비만개선과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고추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고추의 고장 괴산군은 최근 고추식초와 고추술 제조법을 특허출원하기도 하였다. 고추의 매운맛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고추는 냉증이 있거나 감기 초기 증세에 효과가 있으며 식욕을 증진시킨다. 고추술의 재료로 사용하는 고추는 작은 것이 좋으며 터진 것은 골라낸다. 약술 재료로 사용하는 고추는 병해를 입지 않은 잘 익고 고추를 골라 잘 말려 사용한다. 고추술은 추운 겨울에 마시면 온 몸에 열감을 느껴 추위를 이기며, 추위로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에 어울리는 약술이다.
준비재료
마른 고추(꼭지 채) 350~450g, 소주 1.8리터,(20도 이상)
설탕(150g), 과당(10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벌레 먹지 않은 잘 익은 고추를 말려 사용하며 통째로 사용한다.
2, 마른 수건으로 하나씩 먼지를 닦아 사용하며 꼭지채로 사용한다.
3,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1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4,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5, 건더기는 건져낸 후 다른 용기에 술 이름, 담은 날짜 등 레벨을 붙여 2차 숙성시킨다. 이후엔 음용 가능하다.
6, 시장, 농가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소화를 촉진시킨다.
2, 온몸에 열감을 느껴 추위를 몰아낸다.
3,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
25, 골담초 뿌리 술(골담근주-骨擔根酒)
골담초 이야기
콩과의 골담초는 중국원산으로 전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이다. 곤담초, 신경초라고도 불린다. 5월경에 노란꽃이 피는 골담초(骨擔草)의 한자를 풀어보면 뼈를 책임지는 풀이란 뜻으로 주로 뼈 질환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어온 약재이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이며 한방에서는 골담근(骨擔根), 또는 금작근(金雀根)이라한다. 연중 수시로 채취 가능하지만, 잎이진 늦가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필자도 어린 시절 봄에 노랗게 피는 꽃을 따 먹었던 기억과, 쌀가루나 밀가루에 버무려 떡을 쪄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집 주변이나 담장, 밭 둑 언저리에 주로 심어 기르던 골담초의 줄기와 잎을 민방에서는 불면증, 무월경 치료에 사용하여 왔다. 목과 어깨 근처가 뻐근하고 통증이 와서 괴로울 때 혈맥을 잘 통하게 하므로 어깨 관절에 좋고, 신경통, 류머티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뿌리를 깨끗이 씻어 건조시켰다가 달여 마시면 풍사(風邪), 풍통(風痛)을 없애고 관절염 및 뼈가 부러져 쑤시고 아플 때, 삔 데, 타박상에 약효를 발휘한다. 민방에서는 잎이 붙어 있는 가지를 달여 마시면 수면장애, 월경이 없을 때, 고혈압, 위장병에 유효하며, 기침감기를 가라앉힌다고 알려져 있다. 뿌리는 수시로 채취 가능하나 가을에 채취하여 사용한다. 채취한 뿌리는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려두고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한다.
준비 재료
뿌리 말린 것 200~25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말리지 않은 뿌리 400~5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오래 묵힐수록 좋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관절통증, 신경통, 류머티즘에 효과가 좋다.
26, 구기자주(구기자주-拘杞子酒, 지골피주-地骨皮酒)
구기자 이야기
가지과의 구기자나무는 중부이남에서 주로 약용으로 많이 재배하며, 특히 청양지방의 특산약용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꽃은 6월부터 9월까지 계속 피며, 열매는 8-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를 구기자(拘杞子), 뿌리껍질 말린 것은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열매와 뿌리껍질이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 대로 차례로 따서 햇볕에 말려 사용을 하고, 뿌리껍질은 봄, 가을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사용을 한다. 최근엔 구기자를 고온으로 덖어 만든 포다용차(뜨거운 물에 직접 우려 마실 수 있는 차)가 개발되어 보다 편리하게 구기자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기자주는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은 보양주이며, 오랫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늙지 않고 젊게 살수 있다는 대표적인 자양 강장주이다. 열매와 뿌리 모두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며, 혈당조절 작용도 한다. 특히 전초를 이용한 약차나 약술은 동맥경화를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으며, 항 노화 작용과 간 기능 보호 작용을 한다. 또한 구기자의 다당류는 면역력증강 작용과 조절작용을 한다. 아마노산은 과 비타민 B1. B2,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저하된 cAMP를 높여주며, (cAMP ; 성장인자와 호르몬 신호의 전달체계에 관계되는 물질) testosterone(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의 일종)의 회복을 유도하여 뇌기능 향상은 물론 체력을 증가 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특히 노인들을 위한 건강 약술로 효과가 뛰어나다.
준비재료
구기자 열매 말린 것 150~18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구기자 뿌리껍질 말린 것 150~2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지골피는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서늘한 곳에서 구기자는 3개월 이상, 지골피는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내지 않아도 된다. 이후 음용 가능하다.
6, 건재상, 생산 농가에서 구입한다.
마시는법
하루 2~3회 식전이나 식 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대표적인 자양강장주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좋은 약술이다.
2, 항 노화 작용으로 노화를 늦추어 준다.
3, 노인에게 특히 좋은 보양주 이다.
27, 구절초 술(구절초주-九折草酒)
구절초 이야기
국화과의 구절초는 전국의 산 능선이나 들에 자생,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넓은잎구절초, 들국화, 선모초 라고도 불리는데, 구절초는 가을에 꽃일 필 무렵 풀 전체를 채취하여 말려두고 사용을 한다. 옛날에는 9월 9일에 가정마다 구절초를 채취하여 처마에 매달아두고 상비약으로 사용해 왔는데, 여기서 유래되어 구절초로 불린다. 부인병의 묘약으로 알려진 구절초는 특히 몸이 냉한 사람에게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가 있을 때 달여 마시면 좋다. 약술로 이용할 경우 쓴 맛이 강하므로 감미료 첨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은은한 국향의 구절초 꽃술은 향과 색을 즐길 수 있으나 남자의 경우 장기간 복용은 피한다. 참고로 들국화는 구절초를 일컫는 말이나,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등..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하여 부른다. 그러므로 들국화란 식물은 없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풀 전체 이다. 꽃이 필 무렵 풀 전체를 채취한다. 꽃은 만개하여 시들지 않은 것을 채취하여 말리거나 생약으로 사용한다. 전초는 깨끗이 씻어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한다.
준비 재료
전초 말린 것 150~200g, 소주 1.5리터(25도 이상)
꽃 말린 것 60~80g, 소주 1.5리터(25도 이상)
말리지 않은 꽃 120g~150g, 소주 1.5리터(30도 이상)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말리지 않은 꽃으로 담을 때에는 설탕에 하룻밤 재워두었다 담으면 좋다.
3, 전초의 경우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4, 쓴맛이 강한 약술 이므로 감미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5,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6,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7, 서늘한 곳에 밀봉저장 후 3~6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걸러내고 여과하여 마신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오래 묵힐수록 좋다.
8,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 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소화불량에 반주로 한잔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2, 밤 맛을 돋우어주는 약술이다.
3, 부인병에 효과가 좋으며 특히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에 좋다.
28, 국화 술(국화주-菊花酒)
국화 이야기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의 국화는 그 종류도 다양하여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약술용으로 사용할 국화는 식용 국화로 무 농약 재배 한 것이나,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오염되지 않은 국화를 직접 채취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국화 중에 식용 가능한 것을 통틀어 감국이라 하는데, 모두 약술의 재로로 사용할 수가 있다. 산국은 특히 향이 강하므로 그 양을 줄여 쓴다. 채취는 개화기인 가을에 채취하며 활짝 핀 것 보다는 약간 덜 핀 꽃송이를 골라 채취한다. 채취한 꽃은 꽃 잎이 상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거나 채반에 엷게 핀 다음 물을 뿌려 씻는다. 술을 담을 때에는 건조하지 않은 꽃으로도 가능하나 이때에는 꼭 약간 시들해 진듯하게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한다. 건조 할 경우에는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산국처럼 강한 국화향이 약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꽃을 증기로 살짝 쪄서 그늘에 말리면 강한 향이 부드러워진다. 잘 숙성된 국화주는 향이 특히 감미로운 약술로 얼음을 띄워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약술이다.
준비재료
말린 국화200g,(산국100g) 소주1.8리터(25도 이상)말리지 않은 국화 35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꽃송이를 따서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마르지 않은 생약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2, 준비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서늘한 곳에 밀봉하여 약 30일 후 국화는 건져내고 2차 숙성시킨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오래 저장할수록 맛과 향이 부드러워진다.
6, 직접 채취하거나 건재상에서 구입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국화주는 노화방지 및 위장을 보해주는 약술이다.
2, 각종 두통에 좋으며, 혈압을 낮춘다.
3, 눈을 밝게 해주며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29, 군천자동충하초 술(군천자동충하초주-桾櫏子冬忠夏草酒)
군천자 동충하초 이야기
군천자(桾櫏子)란 고욤의 씨앗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동충하초는 약 300여종의 곤충에 의해 발견되는데, 특이하게 고욤과 청미래덩굴의 열매에서 식물성 동충하초가 드물게 발견된다.
8월 이후 9월 초에 주로 많이 발견 되는데, 산중 계곡 근처의 오래묵은 고염나무 아래에 가면 많은 양을 채취 할 수 있다. 지난해 떨어진 고염의 씨앗에서 자낭이 올라오고 씨앗가득 하얀 동충하초 균사가 들어찬 것을 골라 물로 씻은 햇볕에 다음 말려두고 사용을 한다.
준비 재료
군천자 동충하초 200~30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3,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4,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1년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술이 혼탁해지므로 고운 여과지로 걸러 다른 용기에 보관한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5, 건재상에서는 취급하지 않으므로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동충하초의 강한 소염 작용은 가래를 삭여준다.
2, 고지혈증 및 성기능저하를 막아준다.
30, 귀룽나무 술(구룡목주-九龍木酒)
귀룽나무 이야기장미과의 귀룽나무는 전국의 깊은 살 골자기에 자생하는 갈잎큰키나무이다. 최근엔 목재용, 약용, 조경용으로 재배한다. 귀룽목이라고도 부르며 유사종으로는 흰털귀룽나무, 차빛귀룽나무, 털귀룽나무 등이 있다. 약재로 이용되는 부위는 잔가지와 나무껍질인데, 주로 잔가지를 많이 사용한다. 잔가지를 구룡목(九龍木)이라 하여 민방에서 주로 사용해 왔다. 나무껍질을 사용할 경우에는 겉껍질은 벗겨버리고 속껍질만 사용한다. 잔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나며 수피는 흑갈색이다. 꽃은 5월에 피며 백색이고 7월에 익는 검은 열매는 그 맛이 떫다
준비 재료
잔가지 말린 것 150~200g, 소주 1.8 리터(25도 이상)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잔가지와 나무껍질 모두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는 취급하지 않으므로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 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관절염에 의한 통증이나 요통에 좋다.
2, 풍습에 의해 뼈마디가 쑤시는 심한 통증에 좋다.
31, 귤껍질 술(진피주-陳皮酒)
귤나무 이야기
진피(陳皮)란 귤나무 열매인 귤의 껍질 말린 것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이다. 운향과의 귤나무는 주로 재주도 및 남해안에서 약용 및, 식용으로 재배한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귤껍질이다. 6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10~10월에 익는다. 약재로 사용할 귤의 선정은 우선 농약이나 기타 오염물질로부터 안전이 우선 되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귤껍질은 가능한 사용을 금하며, 유기농 농가에서 생산된 것이나, 검증된 약재를 선정하여 사용한다.
진피의 채취는 늦은 가을 잘 익은 열매를 따서 껍질을 햇볕에 말려 사용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므로 가능한 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하고, 신선한 귤을 구입하여 껍질을 벗겨 말려두고 사용할 것을 권한다. 귤을 껍질 채 통째로 생것을 이용하여 약술을 담을 경우에는 30~35도 이상의 소주를 사용한다.
준비재료
귤 껍질 말린 것 200~25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생 귤 500~6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껍질은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귤을 통째로 담을 경우에는 2~3등분 하여 담는다.
4, 처음 10일 정도는 하루 1~2회 충분히 흔들어 준다.
5,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흔들어 준다.
6,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7, 서늘한 곳에서 1~2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 음용 가능하다.
8,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시장에서 구입한다.
마시는법
하루 2~3회 식전이나 식 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대표적인 건위제로 소화불량, 식욕 부진에 좋은 약술이다.
2, 풍부한 비타민으로 피로회복에 좋은 약술이다.
32, 금감 술(금감주-金柑酒, 금귤주-金橘酒)
금감 이야기
금감은 금귤, 또는 낑깡으로 더 많이 알려진 운향과의 작은 열매이다. 중국원산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재배한다. 금감의 껍질에는 칼슘과 비타민 A, C 구연산등이 풍부하여 적당한 양을 마시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새콤달콤한 약술로 색과 향까지 즐길 수 있는 약술중 하나이다. 특히 금감차는 기침이 심한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신경성 위염에도 효과가 있다. 껍질 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말려 사용한다.
준비 재료
금감 400~5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반으로 잘라 담으면 침전물이 생기나 침출 기간은 짧아진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서늘한 곳에 2~3 개월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낸다. 이후엔 음용 가능하다.
6, 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술이다.
효 능
1, 맛과 향으로 즐기는 약술이다.
2, 적당한 양의 술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33, 긴강남차 술(결명자주-決明子酒)
긴강남차 이야기
결명자(決明子)란 콩과의 한해살이 풀인 긴강남차의 씨앗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이다. 북미 원산으로 긴강남차 보다는 결명자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되팥, 결명초, 초결명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며 씨앗은 가을에 익는다. 약재로 이용하는 부위는 씨앗이다. 10월경 지상부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들겨 털어 잡티는 제거하고 씨앗만 모은다. 민간에서는 가벼운 변비에 설사약으로 사용하였으며 강장제로도 사용하여왔다. 씨앗은 약한 불로 살짝 볶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 결명자는 간의 열을 내리며, 눈을 맑게 해주며, 대변을 묽게 하여 가벼운 변비에 좋다. 시력감퇴, 야맹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압강하작용도 있다.
준비 재료
결명자 300~500g, 소주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결명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약한 불에 살짝 볶아서 담으면 더욱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고지혈증 및 고혈압 치료에 좋다.
2, 가벼운 변비에 좋다.
주의사항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저혈압 환자는 마시지 않는다.
34, 꼭두서니 뿌리 술(천초근주-茜草根酒)
꼭두서니 이야기
꼭두서니과의 꼭두서니는 전국의 산지 숲 가장자리에 자생,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염료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꼭두선이, 가삼지리, 라고도 불리며 유사종으로는 가지꼭두서니, 갈퀴꼭두서니, 덤불꼭두서니, 우단꼭두서니, 큰꼭두서니, 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열매는 2개씩 달리고 털이 없으며 검게 익는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이다. 채취는 가을~봄에 채취한다.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내고, 잔뿌리는 다듬어 버린 다음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리는데, 가능한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 줄기는 여름에 채취한다. 원줄기는 네모지며 줄기에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있는데 채취 시 긁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뿌리를 천초근(茜草根) 줄기는 찬초경(茜草莖) 이라 하여 각종 출혈에 처방해 왔다. 염료로 사용할 만큼 선홍빛의 색이 고운 약술이다.
준비 재료
뿌리 말린 것 150~25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줄기와 함께 담아도 무방하며,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는 취급하지 않으므로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 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관절염 및 요통에 좋다.
2,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강정주로 알려져 있다.
3, 각종 출혈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35, 꾸지뽕나무 술(자목백피주-柘木白皮酒)
꾸지뽕나무 이야기
뽕나무과의 꾸지뽕나무는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마을 어귀 밭둑에 자생하는 작은 잎 떨기나무이다. 국가시낭, 귀까시낭, 굿가시나무, 구지뽕나무, 활뽕나무 등으로 불리며, 목재는 활이나 농기구재를, 잎은 누에의 먹이로, 열매는 식용하거나 술을 담는 재료로 이용하였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줄기껍질과 뿌리껍질이다. 줄기껍질과 뿌리껍질을 한방에서는 자목(柘木)이라 하여 폐결핵 치료에 사용해왔다. 줄기의 채취는 연중 가능하며, 뿌리는 잎이진 가을에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두고 사용한다. 열매는 8~9월경 적색으로 익는데, 이때 채취하여 생것으로 사용하거나 말려두고 사용한다. 열매의 맛은 달며 식용 가능하다. 열매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사용한다. 최근에는 밝혀진 꾸지뽕나무의 항암 성분은 폐암, 대장암, 피부암, 자궁암, 유방암치료에 효과적으로 밝혀졌다.
준비 재료
뿌리, 줄기 껍질 말린 것 150~280g, 소주 1.8리터(25도 이상)
생 열매 400~500g, 소주 1.8리터(30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줄기와 뿌리껍질은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열매는 단맛이므로 감미료의 양을 줄인다.
7 건재상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우므로 직접 채취하여 사용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 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관절통증, 요통에 좋다.
2,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조절해준다.
36, 꿩의다리아재비 술(홍모칠주-紅毛漆酒)
꿩의다리아재비 이야기
매자나무과의 꿩의다리아재비는 줄기잎나물, 가락풀나물 이라고도 하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자생지를 살펴보면 주로 중부 이북지역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2종, 국내에는 1종이 자생한다. 40~80cm 로 자라며 어린잎은 식용, 풀 전체와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약재로 사용되는 부의는 전초를 사용하지만 주로 뿌리 와 뿌리줄기를 사용한다, 뿌리줄기를 홍모칠(紅毛漆)이라하며, 민방에서는 해산전후의 통증치료와 유산시키는데 사용을 해왔다. 또한 천식 및 급성 류머티즘d에 의한 경련을 완화시켜주는 진경작용을 하며,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히스테리와 신경쇠약 치료에도 사용되어 왔다.
준비 재료
건조한 꿩의다리 아재비 전초 150~200g, 뿌리 말린 것 100~150g, 소주1.8리터(25도 이상)
설탕(100g), 과당(50g), 또는 꿀, 감미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한다.
만드는 법
1, 준비된 용기에 재료를 넣고 소주를 붓는다.
2, 잘게 썰어 담으면 더욱 좋다.
3, 설탕이나 기타 감미료를 넣을 경우에는 밀봉 후 설탕이나 감미료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다.
4, 용기외부에 술의 종류 및 담근 날자, 걸러내야 할 시기 등을 자세히 표기하면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5, 밀봉저장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이상 숙성 시킨다. 건더기는 건져낸다. 이후엔 음용가능하다.
6. 건재상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므로 직접 채취한다.
마시는 법
하루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효 능
1, 류머티스에 의한 몸이 쑤시고 아픈 통증 치료에 좋다.
2, 부정맥 치료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다.
3, 신경쇠약에 좋다.
4, 자궁무력증과 경련에 효과적이다.
한담 [寒痰] 담병(痰病)의 하나. 팔과 다리가 차고 마비되어서 근육이 군데군데 쑤시고 아프다. ≒냉담(冷痰).
한담 [閑談]
청열(淸熱-차고 서늘한 성질의 약을 써서 열증(熱症)을 제거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