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피곤하다... 어제 아쉬운 맘에 4시까지 수다떨면서 뻐팅긴 후유증으로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단체생활에서 개인적인 문제는 잠시 접으리라..’ 맘을 먹고 아침체조에 들어갔다. 왠걸~! 어제 밤 폭탄주조가 경고를 두번이나 드셨단다. 우뛰~ 언제? 며느리도 모른다. 아직도 미스테리다. 아마 우리를 시기하는 누군가가.... '누구얌~?!'
결국 선착순 달리기에... 문나리 머리위에서 이리저리 옮기기등의 강도 높은 얼차려를 받고 말았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조를 해체시키려는 그 누군가는 혹 우리 폭탄주조가 그 일로 더욱 더 강인해졌다는걸 알고 있을까? --*
교육~!
총 6개의 교육으로 나누어진 교육은 매우 유익했다.
1교시 - 갱맥이
강강술래~! 강강술래~! 청어엮기는 난의도 5로써 약간 힘들기도 했다. 안영삼 부 학생회장님께서 자꾸 청어 한마리를 건너 띄고 엮는 실수를 범한게 이유다. (조크~!! ^^) 돈~돈~돈돈.. 귀여운 노래, 귀여운 율동~! 장구는 힘들다. 왼손 새끼손가락이 까졌다. 우띄... 하지만... 어디서 내가 또 이런걸 해 보겠는가...? 유익했다.
2교시 - 성교육
푸히히, 항상 받아도 유쾌한 교육임에 틀림 없다.
3교시 - 참.여.의.식
시디짱님과 조혜짱님이 맡은 코너. 참여합시당~! 아... 시원한 맛사지... ㅋㅋㅋ 피곤이 조금 가셨다. 종수 부 시디짱님께선 참.여.의.식을 내세워 마사지 받는 쪽으로만 옮겨 다니셨다. ㅋㅋㅋ
---------런치--------- (따사로운 하루~~)
4교시 - 손수건 만들기
진짜 재미 났다. ^^ 근데 아크릴페인트로 만들면 그 손수건 못 빠는 거 아닌가? 흡수는 잘 될까나?
5교시 - 농할
조형대 학생회장 권은비님의 알차고 교훈되는 농할 강의가 있었다. 이세상에 어느 누가 더 중요할 수 있고 덜 중요할 수 있겠는가? 애피소드 중간 중간 전과생이 눈을 비비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문제가 존재한다. 나는 생각을 해 본다. 세삼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의 부분이 너무 아쉽다고…, 그리고 아마도 농할은 그 가리워진 세상의 일부분을 볼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줄지도 모른다고….
6교시… 몰라…
잤다. 아니 졸았다.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원…. 밖에 무슨 갤러리를 만들었다나… 하는 것까지 들었던 것 같다. 졸던 나… 나리한테 찍히고… 암튼 나리가 그걸로 나를 협박한 기억 외엔 기억이 없다. ㅋㅋㅋ
장기자랑 준비
난 개인적으로 장기자랑에 참가하거나 그럴 생각은 죽어도 없었다. 왠 추태~! 집안 망신이다… ㅋㅋㅋ 허나~! 우리 새네기들의 아직은 안목없는 선택에 의해 난 연극을 하는 인원중 하나로 뽑히게 되고.., 결국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오가는 과원들 사이에서 나를 발견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1. 이미 망가지기를 결심한 노빤, 강래…! 2. 예비대학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길래 온통 난리인 일명 웨이브~! 3.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전과생..! 4. 귀여운줄만 알았지만 절대 그것뿐이 아닌 영주…! 5. 그리고 뚱뚱하고 목소리만 크게 울리는 나~! 원래 밀나도 낄 예정이였다가… 조형과가 5개과인 것을 가만해 조용히 없어졌다. ㅋㅋㅋ 암튼 그렇게 이상한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우리 과 대표 장기자랑 선발대…. 기대만빵~! (사실 속으론 불안만 가득~!)
저녁~ (시간없다.)
8시에 시작이란다…. 나리는 나레이터역을 맡았다. 원래 기본 아이디어는 나리에게서 나왔고,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나레이터를 하는건 당연했기에…
연습, 연습, 연습!
사실, 연습시도와 에드립으로 인한 장애, 또 다시 연습시도 뭐 이런거였다.
대망의 문화판 2편~!
8시에 시작한 문화판은 10시, 11시를 넘기고 있었다. 이제 곧 장기자랑이 시작할텐데…. 속으로는 ‘시간도 늦었는데, 제끼고 캠프파이어나 하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쓸데없는 기대는 하지도 말라고…, 결국 시디과의 차례는 돌아오고… 그것도 마지막으로… 우리는 불안반, 흥분반 (제정신은 절대 아님) 으로 무대에 올랐고…, 나는 시선을 가져다 놓을 곳을 찾느라 분주히 눈을 돌렸지만…. 암튼 연극은 예정데로 시작됐다.
10분이 지났을까? 20분이 지났을까? 아무튼 느낌없는 시간이 흘러갔고…, 연극도 막을 내렸고… 정신을 차려보니 강래는 망가져있었고.., 암튼 볼만 했을거다.
대망의 1등~!
난 솔직히 시디과가 일등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워낙 타과 새네기들과는 노는 방법이나 수준이 달랐다. 시디과는 1등을 하고, 우리는 또 돌기 시작했다. 이리돌다가 또 저리 돌다가~. ㅋㅋㅋ 선물도 있다. 소주 한박스~!
뒷풀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술자리~! ^^ 역쉬 술은 조은거양~! ^^ 얌얌… 하지만 술자리의 스토리는 왠만하면 전해지지 않는다. 그렇게 많이 가지는 자리인데도 말이다… ㅋㅋㅋ 그 또한 이유가 있는듯…
그럼 여기까지 새터 후기를 마치고…
만약 장기자랑 연극대본을 굳이 원하시는 분들은 말씀하세요. 올려드립니다. ㅋㅋㅋ
첫댓글 독자의 눈을 지루하지 않게하기위해 이번에는 글자체를 바꾸셨군요..음...역시....다르십니다.(-.-).
절대 아님… 집에 있는 컴이 좀 이상해서 워드에서 작업해서 카피해 옮겨서 그러함~! ^^
우와~~~글 디게 잼나게 쓰시네요...멋찌세요..ㅎㅎㅎ
ㅋㅋ 잼써요 ㅋㅋ 다시 새록새록 기억이 ㅋㅋ
감탄의 솜씨!
ㅋㅋㅋ 진짜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_* 정말 좋았는데>ㅁ< 다들 개강때뵈요~삼촌두요^^ 아 내일~!ㅋ
예아 베베~~~ 내일...아니 오늘 뵈여~~ㅋㅋ
>ㅁ< 크아~!!
앞으로 조심해야 겠네여~ 이리도 잘 기억하시니...